[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하도급 문제 개선을 원하는 목소리가 우리 사회 전반에 울려퍼지고 있다. 하도급이란 수급인이 다시 제3자(하수급인)에게 일을 주는 형태를 말한다. 국내에서는 '하청'이라고 불리는 경우가 많다. 이 하도급은 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에서 계약이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하도급 제도를 이용하는 취지는 단순하다. 대기업 입장에서는 중소기업의 저임금을 우회적으로 이용해 생산비를 아낄 수 있다. 또 갑작스런 경기변동 상황에서 하수급(중소기업)이 '안전판' 역할을 담당해 충격 안화가 가
여기어때, 인천지역 복지혜택몰 '인천e몰' 입점종합숙박·액티비티 예약 서비스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대표 황재웅)이 인천시민의 복지몰 '인천e몰'과 손을 잡았다.여기어때는 인천e몰을 통해 인천지역 호텔의 예약 서비스에 나선다. 이를 기념해 다음달 8일까지 한 달간 전체 숙소를 6%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그리고 이달 중 전국 호텔로 상품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인천e몰은 인천 사랑 전자상품권인 '인천e음카드'의 전용 복지혜택몰이다. 모바일 앱과 선불카드를 결합한 인천e음카드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국내 항공업계가 중국, 동남아 노선을 확대한다. 반일감정 확산으로 '알짜배기' 일본행 노선 수요가 줄자 다른 관광지로 눈길을 돌린 것이다. 국내 항공업계는 신규 노선을 통해 앞으로 다가올 '가뭄'을 이겨내겠다는 각오다.12일 국내 항공업계에 따르면 중국과 동남아 노선확대가 빠르게 진행되는 중이다. 대형항공사(FSC) 대한항공은 오는 9월부터 인천~장자제 노선을 비롯해 올해 하반기 중국 3개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인천~베이징 노선도 기존 주 14회 운항에서 18회로 늘려 운항
국내 산업계가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을 진행 중이다. 항공업계는 이미 임단협을 대부분 마무리한 반면, 조선, 철강업계는 노사간 입장차만 확인하는 꼴이 됐다. 이후 조선,철강 업계의 파업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당분간 갈등은 계속될 전망이다.8일 포스코에 따르면 임단협 교섭이 진행 중이다. 이번 임단협은 한국노총 노동조합(노조)과 진행된다. 지난해 한국노총은 민주노총과의 맞대결 끝에 대표노조 지위를 따냈다. 이번 협상에서 노조는 기본급 7.2% 인상과 근무시간 변경 등을 요구했다.현재 노사간 입장차는 크다. 당장 기본급 인상률부터 의
국내 항공업계에 먹구름이 몰려들고 있다. 연이은 악재에 당장 2분기 실적이 반토막날 위기에 처했다. 여기에 일본 불매운동까지 겹쳐 올해 하반기 실적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 상승세가 변수로 떠올랐다. 항공업계는 외화 사용 비중이 높은 업종 중 하나다. 항공유, 항공기 리스 비용 등은 모두 외화로 지불하고 있어서다. 때문에 환율 상승은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실제로 대한항공은 1분기에 외화환산손실 비용으로 1915억원을 기록했다. 반대로 외화환산이익 비용은 442억원 적자다. 아시아나항공
LG전자, 혁신적 편의성 탑재 ‘LG 시그니처 에어컨’ 국내 출시LG전자가 5일 초프리미엄 에어컨인 LG 시그니처 에어컨을 본격 출시했다. 신제품은 LG 시그니처만의 정제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사계절 공기관리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갖춘 올인원 에어솔루션과 혁신적인 편의 기능을 탑재했다.LG전자는 공기를 형상화한 원형과 절제된 직선으로 LG 시그니처 에어컨의 미니멀한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또 LG전자의 특허 기술인 트루스팀을 적용한 프리미엄 가습 기능도 갖췄다. LG 시그니처 에어컨은 겨울철에 실내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가습 기능을 동시
조종사없이 하늘을 비행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현재 드론을 비롯한 에어택시 분야에서는 무인조종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제품까지 상용화되기 시작하면서 앞으로 무인 비행 시장이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를 전망이다.대한항공은 500MD 무인헬기(KUS-VH) 첫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500MD 무인헬기 비행은 전남 고흥에 위치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공센터에서 진행됐다. 당시 헬기는 30분 동안 완전 무인화 상태로, 지상에서 10m 이륙한 뒤 제자리비행(Hovering)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이번 500MD 무인
LG전자, 인도서 'LG 케이팝 경연대회 2019' 주최LG전자가 인도에서 ‘LG 엑스붐’ 오디오를 앞세워 ‘LG 케이팝 경연대회 2019’를 개최하고, 케이팝을 포함한 한류 문화 확산에 나섰다.LG 케이팝 인도 경연대회 2019는 참가 신청에 약 3,500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이 대회는 온라인 동영상으로 사전 예선을 치른 후 6월 2일부터 7월 7일까지 뉴델리, 벵갈루루 등 전국 15개 도시에서 지역 예선을 진행해 각 지역 대표팀을 선발했다.선발된 15개 지역 대표팀은 현지시간 27일 인도 뉴델리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아시아나항공 1대 주주인 금호산업은 보유 주식 6868만8063주(31.0%)를 시장에 모두 내놨다. 이에 인수 후보로 거론돼 온 기업들의 눈치싸움은 한층 치열해 지고 있다.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호산업은 전날 매각 주간사인 크레디트스위스증권(CS)을 통해 아시아나항공 매각 공고를 냈다. CS증권은 잠재 투자자를 대상으로 요약투자설명서와 비밀유지 확약서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후 비밀 유지 확약서를 작성한 잠재 투자자에게 투자설명서(InformationMemorandum) 등 매각 절차에
비행기 청소노동자들이 '뿔'났다. 지난 23일 비행기 청소 노동자들은 대한항공 서소문 지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기한 파업을 예고했다. 파업 이유로는 노조 탄압과 와해 시도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원청업체인 대한항공도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비행기 청소 노동자들은 대한항공 자회사인 한국공항의 하청업체 EK맨파워 소속이다. EK맨파워는 기내 청소와 세탁업무 등을 담당하는 업체로, 현재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계열의 두 노조가 들어선 상태다. 이번 노사간 대립은 사측과 민주노총 계열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사이에 불거졌다.갈
우리 사회에 뿌리깊게 자리잡았던 '상사의 갑질'이 사라질까. 16일 일명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라고 불리는 개정 근로기준법이 본격 시행됐다. 항공·조선·철강업계들도 이에 발맞춰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은 직장 내에서 직급상 우위를 이용하거나, 업무상 적정범위를 넘어서는 행위 등 처벌하는 내용이 담겼다. 여기에는 이전까지 문제 삼기 모호한 사례들도 괴롭힘으로 포함됐다. 따라서 폭행 뿐만 아니라 따돌림과 차별, 회식 강요 등도 처벌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또 근로자가 10명 이상인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클라우드로 IT인프라 지형의 본격적인 변화, 5G 상용화로 각 산업의 디지털 연결 강화, 공정거래위원회의 내부 거래 규제 이슈까지.2019년 상반기, 국내 IT서비스 빅3인 SK C&C, 삼성SDS, LG CNS는 각자의 방법으로 대변환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SK C&C, SK와 따로 또 같이2019년 SK C&C는 SK패밀리와 소속감을 강화, SK 기술력을 집중하는 기간이었다. 그 결실이 SK 오픈 API 공개. 지난 6월, SK그룹은 그룹 내 ICT 관계사의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LG전자, ‘신가전 고객 자문단’ 모집LG전자는 4일부터 10일까지 ‘LG 신가전 고객 자문단’을 모집한다. 자문단이 밀레니얼, X세대, 베이비부머 등 다양한 세대를 아우를 수 있도록 총 40명 규모로 운영한다.오프라인 모임에 참여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면서 가전제품 구매와 활용에 관심이 많은 고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LG전자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에서 지원양식을 내려받아 1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이달 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LG 신가전 고객 자문단’은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이 연이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필리핀 가사 도우미 불법 고용과 국적기를 이용한 명품 밀수 혐의로 재판장에 선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조 전 부사장이 동생인 조현민 전무에 이어 경영일선에 복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앞서 조현민 전무는 한진칼 전무 겸 정석기업 부사장으로 발령받아 지난달 10일 서울 소공동 한진칼 사옥으로 첫 출근을 했다. 그런만큼 업계에선 조현아 전 부사장도 재판이 마무리되면 한진그룹 계열사인 칼호텔네트워크로 복귀할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
캐리어에어컨 공기청정기 '에어원' 아마존 손잡고 미국시장 진출캐리어에어컨은 지난 6월 30일 아마존의 AI 플랫폼 알렉사와 연동한 공기청정기를 미국 시장에 본격 수출했다고 1일 밝혔다. 본 제품은 지난 30일 캐리어에어컨 광주공장에서 선적식을 마쳤다.캐리어에어컨 공기청정기 에어원은 캐리어에어컨 제품군 최초로 아마존의 AI 플랫폼 알렉사와 연동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원격제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북미 지역 안전 인증 ETL과 미국 가전 협회 AHAM인증, 그리고 고효율기기를 의미하는 에너지 스타 인증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자식 유학비와 개인 별장 건축비를 회삿돈에서 충당하려는 오너들의 심리는 무엇일까. 회삿돈을 개인사에 끌어다 쓰는 오너들의 범법행위가 잇따라 적발되면서 개인투자자들을 비롯한 소비자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식품기업의 경우 기업이미지와 매출의 연관성이 높다. 기업을 신뢰하느냐가 소비자의 구매와 불매 경향을 구분지어서다. 빈발하는 횡령 문제에 대한 식품업계 안팎의 우려가 유독 높은 점도 이때문이다. 개인투자가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기관투자가들의 스튜어드십코드 활용을 늘려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는 게 학계
여기어때 사용자 친구 여행 경비 지원한다종합숙박·액티비티 예약 서비스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대표 황재웅)은 한여름 여행을 준비하는 친구에게 ‘여행쿠폰세트’를 보낼 수 있는 행사를 시작한다. 7월, 8월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행사다.여기어때는 여행의 경험을 나누고 싶은 친구에게 전송 가능한 총 16만원 상당의 여행쿠폰세트를 준비했다. 참여방법은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친구에게 여행쿠폰 보내기’를 누른 뒤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기능을 활용하면 된다. 여기어때 회원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내달 31일까지다.더불어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글로벌 항공사 델타항공이 대한항공의 구원투수로 나섰다. 델타항공이 한진칼 지분 4.3% 매입하면서 향후 한진그룹 오너일가가 KCGI와의 경영권 분쟁에서 우위를 점했기 때문이다. 현재 대다수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델타항공의 지분 인수가 한진그룹 오너일가에게 긍정적으로 작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세계 1위 항공사의 지원 소식이 전해지자, KCGI는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속으로는 애가 타는 형국이다.지난 20일 델타항공은 홈페이지를 통해 한진칼 지분 4.3%를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그 이유로는 그동안 대
와디즈, SK이노베이션 임직원과 소셜벤처기업 투자라이프스타일 투자플랫폼 와디즈(대표 신혜성)는 SK이노베이션과 손잡고 임직원이 참여해 친환경 소셜벤처 4개사에 투자하는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SK이노베이션이 진행해 온 Double Bottom Line(DBL) 추진 모델인 SV² Impact Partnering의 일환으로 진행, 기업이 선정한 소셜 벤처 중 임직원 본인이 희망하는 회사에 투자할 수 있는 크라우드펀딩형과 프로보노 형태의 재능기부형 중 크라우드펀딩 방식을 와디즈에서 진행하기로 했다.투자 대상으
LG전자, 크리켓 월드컵 열기 더했다[디지털투데이 이서윤 기자] LG전자는 인도 진출 22주년을 맞아 현지시간 16일 델리 인근 구르가온에 위치한 엠비언스몰 중앙에 가로 5m, 높이 3m 크기의 LED 스크린을 설치해 ‘크리켓 월드컵 2019’ 인도-파키스탄 전을 방영했다.인도, 파키스탄, 영국, 뉴질랜드 등 10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지난 30일부터 오는 7월 14일까지 영국에서 진행된다.LG전자는 크리켓 경기가 장시간 진행되는 점을 고려해 올레드 TV와 프리미엄 고출력 오디오 ‘엑스붐’, 천장에 설치해 공기를 순환시켜주는 ‘실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