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에 대해 전원회의를 열었지만 일단 합의 유보했다. 유사 건(SK텔레콤-티브로드 합병)을 심의한 이후에 다시 합의(결정)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공정위는 두 건의 M&A에 대해 같은 시기에 조건부 승인 결정을 낼 것으로 보인다. 이미 공정위는 지난 달 LG유플러스에게 기업 결합 심사 보고서를 발송해 조건부 승인을 통보한 상태다. 공정위는 지난 1일에는 SK텔레콤의 티브로드 합병에 대한 기업 결합 심사 보고서도 발송했다. 공정위는 SK텔레콤에게도 심사 보고서를 통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와 CJ헬로간 인수 심사(기업결합 부문)를 담당하는 공정거래위원회는 심사보고서를 최근 당사자 측에 발송했다. 공정위는 이번 M&A 심사 과정에서 알뜰폰 등 특정 사업부문 매각을 요구하는 구조적 조치는 부여하지 않았다. 과거 당시 CJ헬로비전(현 CJ헬로)과 SK텔레콤 M&A처럼 경쟁제한 우려가 크지 않다는 판단 때문이다.국내의 시장 점유율 사전 규제가 폐지된 이후에는 기업결합 심사과정에서 공정거래위원회 뿐만 아니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주무 부처가 결합 심사를 주도한다. 이들은 공익을 해치고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2016년 6월 팬택에서 스마트폰 ‘아임백(IM-100)’이 출시된 지 3년 3개월 만에 스카이가 돌아왔다. 착한텔레콤은 ‘스카이 3G 폴더폰(IM-F100, 출고가 13만2000원)’을 오는 9월 말 첫 출시하며 스카이의 부활을 알린다. 이번 달 초, 예약 판매를 시작한 착한텔레콤의 3G 폴더폰은 사전 예약 기간 동안 일 평균 100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착한텔레콤은 대기업과의 경쟁이 최대한 겹치지 않게 철저하게 차별화된 상품을 추구하겠다는 전략이다.착한텔레콤은 3G 폴더폰 출시 후, 10월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지상파3사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푹(POOQ, 콘텐츠연합플랫폼)과 SK텔레콤의 자회사 SK브로드밴드 옥수수 간의 통합이 공정거래위원회 승인을 얻었다. 공정위는 푹과 옥수수의 결합을 조건부로 승인하면서 수직결합에 대한 경쟁 제한성을 인정해 ‘콘텐츠 차별 거래 금지’ 시정조치를 부과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기업결합 심사는 크게 수직결합과, 수평결합, 혼합결합으로 나뉜다. 예를 들어 ‘푹+옥수수’ 기업 결합 심사의 경우 수직결합(옥수수-지상파 콘텐츠)과 수평결합(푹-옥수수)이 있고, 혼합결합은 OTT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와 LG유플러스, CJENM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연합체를 추진했지만 결국 무산됐다. SK텔레콤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의 옥수수와 지상파3사가 만든 콘텐츠연합플랫폼의 ‘푹(POOQ)’ 통합법인이 출범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응하는 연합이 탄생할 뻔했지만 CJENM이 자사 OTT 티빙(TVING)을 독자적으로 서비스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당초 LG유플러스와 CJENM이 합병 법인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KT 역시 이에 참여했고, KT가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기사/
최근 미국 법무부가 3·4위 이동통신 업체인 티모바일·스프린트 합병에 조건부 승인을 내렸다. 지난 2014년 두 회사는 합병을 추진했지만 미국 규제 당국의 반대에 부딪혀 무산된 적 있다. 아짓 파이 FCC(미국 연방통신위원회) 위원장이 두 회사의 인수·합병에 우호적이라는 점은 티모바일·스프린트 합병 승인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국내의 경우 LG유플러스가 CJ헬로 인수를 추진하는 가운데, 최근 알뜰폰 문제가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티모바일과 스프린트 합병이 5년 전 무산된 것처럼, SK텔레콤은 당시 CJ헬로비전(당시 CJ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B국민은행이 이르면 9월 알뜰폰 서비스를 시작한다. 국민은행은 올 9월을 목표로 금융 서비스가 결합된 알뜰폰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국민은행은 알뜰폰 5G 서비스에도 관심이 있어 LG유플러스와 협상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의 이동통신 3사에 대한 요금 인하 효과로 인해 알뜰폰 가입자가 이통사로 전환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은행의 알뜰폰 진출이 이동통신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이 쏠린다.LG유플러스가 CJ헬로 인수를 추진 중이지만, ‘CJ헬로 알뜰폰 부문’이 LG유플러스 품에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이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합병을, LG유플러스가 CJ헬로 인수를 추진 중인 가운데, LG유플러스의 CJ헬로 알뜰폰 부문 인수 및 이통시장 1위 SK텔레콤의 지배력 전이를 두고 통신 업계의 싸움이 점입가경(漸入佳境)이다. 이동통신사의 케이블TV M&A(인수합병)의 경우 SO의 지역성, 공공성 등 여러 쟁점을 살펴봐야 하지만 CJ헬로 알뜰폰 인수와 SK텔레콤의 지배력 전이에 많은 이들이 집중하고 있다. 과거 공정거래위원회는 이통통신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이 알뜰폰 1위 사업자로서 강력한 경쟁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가 CJ헬로 인수를, SK텔레콤이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합병을 추진하는 가운데, 알뜰폰 매각과 공정거래위원장 부재가 변수로 떠올랐다. 토종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푹+옥수수’의 통합법인 출범 시점도 7월 1일에서 9월 18일로 연기된 상태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발령이 나면서 관련 심사가 늦어지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아직 후임 인사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기업결합심사는 공정위가 담당하는데, 3년 전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현 CJ헬로)를 인수할 때 공정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가 CJ헬로 인수를, SK텔레콤이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합병을 추진하는 가운데, 여전히 관할권 중복이나 지역성·다양성 등 공적 보호가치 훼손에 대한 정부의 관련 정책과 법·제도의 준비는 부재하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미디어 시장 재편상황을 중심으로 한 유료방송 생태계 조성 방향에 대해 학계 뿐 아니라 정부, 사업자까지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3년 전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현 CJ헬로) 인수·합병이 공정거래위원회의 반대로 무산된 상황에서, 경쟁 활성화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가입자 기준 미국 3·4위 이동통신사인 티(T)모바일과 스프린트가 합병을 추진하는 가운데 미국 법무부가 이를 반대하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는 외신의 보도가 나왔다. 티모바일의 경우 기존 이동통신사와 다른 언캐리어(Un-carrier)전략을 통해 버라이즌과 AT&T 같은 1·2위 업체들로부터 고객을 빼앗아왔다. 법무부 반독점 부서 직원들은 이런 경쟁을 유발하기 위해 합병을 반대하는 기류인 것으로 보인다.티모바일과 스프린트의 합병이 이뤄질려면 법무부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승인이 필요하다. 아짓 파이 FC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이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와 케이블TV인 티브로드의 합병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들이 규제 당국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정거래위원회에게 합병·인수 관련 신청을 했다. SK텔레콤은 예전 CJ헬로비전(현 CJ헬로) 인수를 시도한 적 있지만 2016년 공정위의 반대로 무산된 적이 있다. 하지만 현재는 LG유플러스가 CJ헬로 인수를 추진하는 등 시장 상황이 바뀌었다. 이에 따라 합병 주체인 SK텔레콤 측은 정부 인허가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오전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및 티브로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CJ헬로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LG유플러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게 CJ헬로 주식 인수 관련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박경중 LG유플러스 사업협력담당은 15일 오전 과천에 위치한 과기정통부를 찾아 LG유플러스의 CJ헬로 주식 인수 관련 변경승인‧인가 등 신청서를 제출하며 “그동안 다영한 의견 목소리를 충실히 검토 반영해서 최선을 다해서 서류 준비했다. 정부에서 잘 판단해 주실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이어 “(3년 전과 시장상황 달라졌기 때문에) 그런 부분까지 염두에 둬서 긍정적으로 잘 판단해주실 것”이라며 “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2017년 인터넷 TV(IPTV) 가입자가 종합유선방송(SO) 가입자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2017년 유료방송가입자가 전년보다 5.5% 증가한 3161만명인 가운데, 이중 IPTV 가입자는 1433만명으로 SO 가입자 (1404만명)를 추월한 것이다. 또한 케이블TV 권역 경쟁상황평가가 전국단위로 확대됐다. 예전에 공정거래위원회는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 추진과 관련해 유료방송 시장을 78개 케이블TV 권역으로 나누고 지역에서의 경쟁제한성이 크다는 이유로 승인 불허를 내린 적 있다.방송통신위원회는 1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의 ‘U+모바일TV’와 CJ ENM의 ‘티빙’이 각각 분리해 OTT(Over-The-Top, 온라인동영상서비스) 합병 법인으로 다시 탄생한다. LG유플러스와 CJ ENM이 각사의 OTT 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해 합작 회사를 추진 중인 사실이 확인됐다. 최근 LG유플러스는 CJ ENM으로부터 CJ헬로 지분 50%+1주를 80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OTT 합병법인 출범은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와는 별도로 추진되는 것이다. 다만 LG유플러스와 CJ ENM의 경우 합병 법인의 주식(지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가 지난 14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CJ ENM이 보유한 CJ헬로 지분을 인수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CJ ENM이 보유하고 있는 CJ헬로 지분 53.92% 중 ‘50% +1주’를 8000억원에 인수하는 조건이다. CJ헬로의 유료방송 가입자 1인당 가치는 38만원이다. 3년 전 SK텔레콤이 당시 CJ헬로비전 인수를 추진할 때 가입자 1인당 가격은 45만원이었다.이에 대해 증권업계는 가입자 1인당 가치 책정이 다소 비싸게 책정됐다고 입을 모은다. 이번 주식 취득으로 LG유플러스의 주주 가치나 이익이 훼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는 14일 이사회를 열어 CJ ENM이 보유한 케이블TV업체 CJ헬로 지분을 인수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CJ ENM이 보유하고 있는 CJ헬로 지분 53.92% 중 50% + 1주를 8000억원에 인수하는 조건이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이사회 의결에 이어 CJ ENM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CJ헬로의 유료방송 가입자 1인당 가치는 38만원이다. 3년 전 SK텔레콤이 당시 CJ헬로비전 인수를 추진할 때 가입자 1인당 가격은 45만원이었다. 이후 LG유플러스는 전기통신사업법, 방송법, 공정거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미국 내 가입자 기준 각각 3위, 4위 이통사인 티모바일과 스프린트가 합병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다른 장애물이 생겼다. 민주당 상원의원 8명이 양사 합병을 반대하는 서한에 서명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두 회사가 합병할 경우 경쟁이 저하되고 일어나 요금이나 가입비가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또한 합병으로 인해 3만명의 일자리가 없어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국내의 경우 LG유플러스가 CJ헬로 인수를 먼저 추진하는데, 추후에 두 회사가 합병한다고 나설 경우 티모바일과 스프린트가 합병할 때의 문제점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오는 14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CJ헬로 인수를 결정할 예정인 LG유플러스가 증권사나 국내기관투자사 등을 상대로 하는 NDR(Non Deal Roadshow, 기업투자설명회)을 11일부터 3일간 연다. LG유플러스가 개최하는 이번 NDR은 CJ헬로 인수에 대한 설명을 위해 마련된 것이 아니고 4분기 실적발표 등을 안내하기 위해 계획된 것이다.CJ헬로 인수에 대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증권사 관계자들은 이에 대해 문의했지만 LG유플러스 측은 공시 위반이라며 말을 아꼈다고 입을 모았다. LG유플러스는 5G 장비(무선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CJENM이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CJ헬로의 지분 매각에 대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및 논의 중에 있다고 11일 밝혔다. CJENM은 지난 8일 코스닥시장본부가 CJENM에 ‘CJ헬로 지분 매각 추진설의 사실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을 조회공시 요구한 것에 대해 “CJ헬로의 지분 매각과 관련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및 논의 중에 있다”며 “향후 구체적으로 결정되는 시점에 재공시 하겠다”고 이날 공시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CJ헬로 인수에 관한 승인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CJENM은 C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