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결국 1천만원 고지 넘어섰다...글로벌 통화 28위 '껑충'
비트코인 결국 1천만원 고지 넘어섰다...글로벌 통화 28위 '껑충'
  • 박근모 기자
  • 승인 2017.11.2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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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가상화폐 시세(2017.11.27) 비트코인 7.49%↑·BCH 6.47%↑·이더리움 0.03%↓·리플 1.07%↓

[디지털투데이 박근모 기자] 비트코인이 미답(未踏)의 영역이었던 1천만원 고지를 넘어섰다. 이번 가격 상승으로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1500억달러(한화 약 162조7500억원)를 넘어서며 글로벌 통화 중 28위로 껑충 뛰었다.

글로벌 가상화폐 통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가상화폐 중 대표 주자인 비트코인은 27일 새벽 4시 4분경 9499달러(한화 약 1030만6400원)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현재는 상승폭이 줄어들며 9382달러(한화 약 1017만9400원)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이 27일 새벽 4시 4분경 9499달러를 넘어섰다. (자료=코인마켓캡)

비트코인 시가 총액은 1567억달러(한화 약 170조원)를 넘어섰다.

미국 중앙정보부(CIA)의 글로벌 통화 정보 리스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글로벌 통화 중 28위를 차지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7일 조사 자료에 따르면 1197억달러(한화 약 129조8700억원)로 32위를 차지한바 있다.

글로벌 주요 통화 순위 자료 중 일부 (자료=CIA)

올해 초만 하더라도 비트코인은 글로벌 통화 중 90위권 안에 턱걸이 했다. 하지만 11개월만에 30위권으로 진입하며 주요 통화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1위는 7조10억달러(한화 약 7596조원)로 중국 위안화가 차지했으며, 2위는 6조6130억달러(한화 약 7175조1000억원)로 유럽연합(EU) 유로화로 확인됐다. 우리나라 원화는 6587억달러(한화 약 714조6900억원)로 9위에 랭크됐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는 "대략 100억달러(한화 약 10조8500억원) 이상의 기관 자금이 다음달 비트코인 선물 상품 출시와 함께 비트코인으로 유입될 것"이라며 "비트코인의 가격이 상승하며 시가총액이 현재보다 1000억달러(한화 약 108조5000억원)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글로벌 카드사인 마스터카드의 시가총액은 1710억달러(한화 약 185조5300억원)로 내달 선물 상품 출시와 함께 비트코인이 글로벌 신용카드사를 넘어선다는 의미다.

비트코인 유명 투자자 트래이스 메이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이제 글로벌 탑 30위권에 포함되는 글로벌 대표 통화 중 하나"라며 "9000달러 및 시가총액 1500억달러 돌파는 건강한 상승추세(Healthy uptrend)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11월 27일 글로벌 주요 가상화폐 시세 (자료=코인마켓캡)

글로벌 가상화폐 통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의 11월 27일 오전 7시 15분 기준 글로벌 주요 가상화폐 거래 가격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 9382.85달러(한화 약 1018만392원) ▲이더리움 469.90달러(한화 약 50만9841원) ▲리플 0.250568달러(한화 약 271.87원) ▲비트코인캐시(BCH) 1697.45달러(한화 약 184만1733원) ▲라이트코인 86.44달러(한화 약 9만3787원) 등을 기록 중이다.

이들 가상화폐는 26일 대비 ▲비트코인 7.49% ▲이더리움 -0.03% ▲리플 -1.07% ▲비트코인캐시(BCH) 6.47% ▲라이트코인 -0.76% 등으로 비트코인은 이틀 연속 급등하며 역대 최고가 경신을 했다. 비트코인캐시도 비트코인과 맞물려 동반 상승 중이다. 이더리움과 리플은 주말 동안 연속 상승했지만 힘이 빠지면서 소폭 하락 중이다.

11월 27일 오전 7시 15분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시세 추이 (자료=빗썸)

국내 가상화폐 거래 중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빗썸의 국내 가상화폐 거래 가격은 ▲비트코인 1034만7000원 ▲이더리움 52만원 ▲리플 275원 ▲라이트코인 9만5450원 ▲BCH 187만5000원 ▲모네로 18만1100원 ▲제트캐시 37만9800원 ▲퀀텀 1만6240원 ▲비트코인골드 38만8800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26일 대비 ▲비트코인 6.74% ▲이더리움 -0.07% ▲리플 -0.72% ▲라이트코인 -1.34% ▲BCH 8.44% ▲모네로 -2.10% ▲제트캐시 0.39% ▲퀀텀 2.01% ▲비트코인골드 -4.93% 등으로 비트코인과 비트코인캐시가 각각 6%, 8%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이더리움 리플 등 주요 가상화폐들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27일 새벽 4시경 1069만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자료=코인원)

비트코인은 27일 새벽 4시경 1069만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가 경신을 했다. 주말 동안 연일 상승하며 가격을 끌어올린 결과로 현재는 소폭 하락해 1034만원을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골드 스냅샷과 비트코인다이아몬드 스냅샷이 모두 끝난 상태로, 당초 하락 반전이 예상됐으나 비트코인 기반의 추가 하드포크 계획이 공개되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측은 가격이 급등하며 1000만원선을 넘어섰지만, 가격 조정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투자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더리움은 소폭 하락했지만 51만원선을 유지하며 건재한 모습을 보였다. (자료=코인원)

이더리움은 지난 토요일 넘어선 50만원선을 꾸준히 유지하며 가격 마지노선을 형성하고 있다. 한때 50만원까지 하락하며 40만원선으로 내려가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왔지만, 50만원선을 중심으로 반등에 성공하면서 현재는 51만원선을 유지 중이다. 국내외 가상화폐 커뮤니티에서는 이번주 내 50만원선을 유지한다면 추가 반등도 가능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BCH가 비트코인 상승과 맞물려 188만원선까지 상승했다. (자료=코인원)

비트코인캐시(BCH)는 새벽 4시경 비트코인 가격 급등과 함께 동반 상승하며 한때 188만원선까지 올랐다. 현재는 소폭 상승폭이 줄어들며 187만원선을 유지 중이지만 여전히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비트코인캐시와 유사하게 생성된 비트코인골드의 전자지갑이 해킹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트코인 파생 가상화폐 중 비트코인캐시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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