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양대규 기자] 애플이 차기 아이패드에 미니LED 기술을 채택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미니LED 대중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미니LED는 LED와 마이크로LED의 중간 단계 기술로 기존 LED 생산라인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제조 공장과 기술 수명을 연장하면서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셈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미니LED를 본격 채택할 경우 아직 OLED 기술에 투자하지 않은 패널과 디스플레이 제조사를 중심으로 미니LED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 내년에 6개의 미니LED 기기 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올해 상반기 유료방송 시장에서 처음으로 IPTV 3사가 1위~3위를 차지, IPTV와 케이블TV의 격차는 더 커졌다. KT는 가입자 기준,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했으며, KT와 KT스카이라이프를 합산한 가입자 점유율은 소폭 증가했다. 특히 합산규제 일몰 전후의 시장점유율을 비교해보면 사업자별 증가 폭은 이전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종합유선방송(SO), 위성방송,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IPTV)의 2019년 상반기 가입자 수 조사·검증 및 시장점유율 결과에 따르면 ▲1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는 소방청, 세브란스병원과 함께 119 신고부터 구급차, 병원 응급실까지 이어지는 응급의료체계의 전 단계를 5G와 ICT 기술로 스마트하게 바꾸는 응급의료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우선 KT와 소방청은 119 신고센터와 응급환자가 5G 등 무선통신 기반으로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5G 기반 119 영상통화 신고 서비스’를 이날 전국에 상용화 했다. 이번 상용화는 지난해 10월부터 6개 시/도에서 실시했던 시범사업을 마치고 전국 규모로 추진되는 것이다. 연간 1000만 건이 넘는 119 신고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카카오가 모바일 다음(Daum)과 카카오톡 #탭에서 카카오뱅크 관련 검색어를 입력하면 ‘카카오뱅크 상담챗봇’을 통해 양질의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12일 오후부터 시작한다. 카카오톡 챗봇은 채팅창 안에서 인공지능(AI) 서비스와 대화형 소통을 기반으로 이용자 의도에 가장 정확도 높은 답변을 알아서 찾아주는 서비스다. 최신의 콘텐츠를 정형화된 형태로 구조화 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포털 검색결과에 챗봇을 활용하면 이용자들은 운영주체가 직접 제공하는 양질의 최신 맞춤형 정보를 제공받아 신뢰도 높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기아자동차가 12일 중형세단 K5의 3세대 모델을 출시했다. 가격은 ▲가솔린 2.0 모델 2,351만~3,063만원 ▲가솔린 1.6 터보 2,430만~3,141만원 ▲LPi 일반 2,636만~3,058만원 ▲하이브리드(2.0) 2,749만~3,335만원이다. 3세대 K5는 지난달 사전 공개된 디자인이 큰 관심을 끌며 역대 기아차 중 최단 기간에 사전계약 1만대를 돌파했다. 지난 11월 21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들어가 사흘 만에 1만 28대를 기록한 것. 이는 지난 2014년 6월 출시한
[디지털투데이 양대규 기자] 최근 로버트 밥 스완 인텔 CEO가 CPU 시장에서 90%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없애려고(Destroy)'한다고 밝혀 인텔이 더이상 CPU 시장의 리더십에만 연연하지는 않겠다는 신호로 풀이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인텔은 더 이상 CPU 시장에서의 리더십에 연연하지 않고, 종합 반도체 업체(IDM)로 리더십에 더욱 중점을 두기로 했다. 최근 열린 크레디트스위스의 기술 컨퍼런스에서 인텔 밥 스완 CEO는 인텔을 CPU를 넘어서는 기업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는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유료방송 M&A(인수·합병)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CJ헬로를 인수하고 SK브로드밴드가 티브로드와 합병을 추진 중인데 이어, SK브로드밴드의 모회사인 SK텔레콤이 현대HCN이나 CMB 등을 인수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합산 규제 족쇄가 풀릴 예정인 KT 역시 딜라이브 등 케이블TV 인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짜여질 내년 유료방송 시장 판에 벌써부터 통신ㆍ방송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가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와 SK브로드밴드의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12월 11일 오후 4시부터 ‘카카오 T 벤티 베타 서비스’를 진행한다. 카카오T 벤티는 대형승합 택시 서비스다. 지난 7월 발표된 '혁신성장과 상생발전을 위한 택시제도 개편방안'(이하 '상생안')에 따라 카카오는 택시 회사를 인수하고 면허를 확보하며 사업을 준비해왔다. 상생안은 플랫폼 사업자가 운송사업을 할 수 있도록 허가하고, 차량 및 요금 등 규제를 완화했다. 이를 통해 플랫폼 사업자가 얻은 수익의 일부를 사회적 기여금으로 납부, 이를 기존택시 면허권 매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이제 카카오페이로 구글의 유료 콘텐츠를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가 구글플레이와 유튜브에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사용자는 누구나 구글플레이와 유튜브에서 지불 수단으로 카카오페이를 추가하고, 각종 유료 컨텐츠를 결제할 수 있다. 이미 구글플레이에서 카카오페이를 연동한 사용자는 별도로 유튜브를 통해 결제수단을 추가하지 않아도 카카오페이 머니로 결제가 가능하다. 카카오페이 머니는 연결된 본인의 금융계좌에서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모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행정안전부(행안부)가 승강기업계의 불법 하도급에 대해 칼을 빼들었다. 11일 행안부는 하도급 제한 규정을 위반한 현대엘리베이터, 오티스엘리베이터,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 등 승강기 대기업 4개사에 대해 형사고발 등 엄중조치를 한다고 밝혔다. 이후 지방자치단체(지자체)에 승강기 유지관리보수 자격을 취소 요청하는 공문까지 보내겠다는 계획이다. 행안부에 따르면, 승강기 대기업 4개사는 지난 2013년부터 승강기 유지관리보수 업무를 중소 협력업체에 편법적으로 하도급했다. 이들 4사는 올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bhc치킨이 홍콩에 추가 매장을 열고 해외 사업 확장에 나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bhc는 최근 홍콩에 직영 2호점을 열고 영업을 개시했다. 지난해 8월 말 몽콕지역에 첫번째 매장을 연 지 1년 4개월 만이다. 1호점 부근에 문을 연 2호점도 1호점과 같이 테스트 매장 형식으로 전개된다. bhc 관계자는 디지털투데이에 "기존 1호점이 현지인들에게 반응이 좋은 데다 매출도 높게 잡혀 관련 노하우를 가지고 두번째 직영 매장을 열게 됐다"면서 "개장 시기는 1~2개월 전이다"고 했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내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예산이 올해보다 9.8%(1조4573억원) 증가한 16조3069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은 올해보다 18%(3조6900억원) 늘어난 24조2200억원으로 결정됐다.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내년도 전체 예산 중 2500억원은 인공지능 국가 실현에 투입된다. 인공지능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에 626억원, 지능정보산업 인프라 조성에 762억원이 각각 배정됐다. 또 고성능 컴퓨팅 지원에 240억원, 정보·통신·방송 인재를 양성하는 데 130억원이 사용된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국내 자동차 시장 베스트셀링 모델인 현대 포터(포터II)가 전기 트럭으로 출시됐다. 현대자동차는 11일(수) 현대차 최초 친환경 소형 트럭 ‘포터II 일렉트릭’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포터II 일렉트릭은 완전 충전 시 211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135kW 모터, 58.8kWh 배터리가 탑재돼 우수한 등판 능력을 확보했다. 아울러 흡차음재 최적 적용으로 상용차 최고 수준의 정숙한 승차감을 특징으로 내세운다. 기존 포터II에 비해 연간 연료비는 50% 수준에 불과하며, 등록 단계 세제혜택(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이른바 '기업의 별'로 불리는 국내 대기업 임원의 자리가 매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총수일가 세대교체와 실적 부진 속 효율성 제고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한 기업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11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지난 9월 말 현재 국내 30대 그룹 중 분기보고서를 제출하고 지난해와 비교가 가능한 262개 기업의 공시 임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임원 수는 974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4년 전인 2015년 9월 말(9795명)과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DS 오토모빌(이하 DS)이 소형 SUV ‘DS 3 크로스백(DS 3 CROSSBACK)’을 공식 출시했다.DS 3 크로스백은 예술품 같은 비율과 선이 만들어내는 존재감, 프랑스 명품에서 영감을 얻은 독창적이고 고급스러운 실내, 그리고 세그먼트를 뛰어넘는 최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갖춰 고급 소형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화려한 빛과 세련된 스타일링을 더한 DS 3 크로스백은 강렬하고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한다. 상어 지느러미 형태 B필러와 매끈한 옆모습을 연출하는 ‘플러시 피팅’ 도어 핸들, 스
[디지털투데이 양대규 기자] 최근 기업들 사이에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도입했거나, 시도하고 있는 기업들이 클라우드 컴퓨팅을 제대로 쓰기 위한 방법을 찾고 있는 것이다. 글로벌 IT 기업 깃랩(GitLab)은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기업을 위한 도구를 제공한다. 일부 대중들에게 깃랩은 모든 직원이 원격 근무를 한다는 것으로 '신의 직장' 중 하나로 알려졌다. 하지만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나 엔터프라이즈 기업들에게 깃랩은 자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현대자동차그룹 신사옥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사실상 준공에 필요한 최종 절차를 마쳤다. 그동안 벌어졌던 현대차와 서울시·국방부간 의견 차이가 조건부 승인으로 가닥이 잡혔다. GBC 착공에 속력이 붙기 시작하면서 철강과 레미콘, 승강기(엘리베이터) 등 건설과 관련된 업체들간 눈치 싸움도 치열해지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건축허가를 마치고 내년 초 GBC를 착공한다. GBC는 높이 569m 규모로, 지하 7층~지상 105층 초고층 건물이다. 완공되면 현재 국내 최고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다음의 카페 서비스에서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3시간 만에 복구됐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10일 오전 9시30분부터 다음의 일부 카페에 접속 장애 현상이 발생했다. 이는 모바일과 PC 모두에서 나타났다. 지난 3일, 카카오는 블로그를 통해 10일 오전 1~10시 동안 카페 데이터베이스(DB) 점검을 시행해 카페 일부 기능이 제한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이후 긴급 점검 후 12시 50분께 모든 서비스가 정상화됐다고 카카오는 설명했다.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지난 11월 27일 인천 영종도 BMW드라이빙센터에서 열린 BMW그룹 기자간담회에서 BMW그룹 보드멤버인 피터 노타(Pieter Nota) BMW 브랜드·세일즈·애프터세일즈 총괄은 “한국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신차들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만날 수 있게 될 대표적 신차는 2019 로스앤젤리스 오토쇼에서 데뷔한 BMW M8 그란 쿠페와 2시리즈 그란 쿠페다. ‘전동화’ 모델 라인업도 강화된다. 올해까지 BMW코리아의 전동화 모델은 순수 전기차 i3와 530e, 745Le등 플러그인
암호화폐 거래소 신고제 등을 담은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이하 특금법) 개정안의 정기국회 내 처리가 불발된 가운데,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가 국회의 협조를 호소하고 나섰다. 10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블록체인 평가 등급제 도입 컨퍼런스’에서 노태석 금융위원회 정책전문관은 “입법 사항이 정무위원회에서 논의된 후부터 진도가 나가지 않고 있어 정책 당국 입장에서 아쉬운 점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에서 많은 법안들을 논의해야 한다는 건 알지만 특금법 개정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