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 3분기 매출 4조7308억원, 영업이익 3615억원, 순이익 395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2%, 19.6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등의 영향으로 44.2% 증가했다.SK텔레콤 실적만 반영하는 별도기준의 경우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4.5% 올랐다. 전통적인 무선사업(MNO)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미디어, 보안, 커머스 등 뉴 비즈니스 사업도 동반 성장하며 실적 향상으로 이어졌다.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아이폰12이 나오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5G 스마트폰 대중화에 속도를 내면서 국내 스마트폰 시장 판세가 5G 중심 구도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오는 13일부터는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 프로맥스에 대한 사전예약도 진행된다최근 5G 가입자 수는 900만을 돌파해 곧 1000만명을 앞두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미 5G 프리미엄폰을 내놨고 지난달 말 5G를 지원하는 애플 아이폰12와 아이폰12 프로가 출시되면서 5G 가입자수 증가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업체간 경쟁도 달아오를 전망이다.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SK텔레콤은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가 주도하는 레트로(복고) 트렌드에 맞춰 1990~2000년대 SKT 브랜드 로고로 디자인한 액세서리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레트로 액세서리는 스마트폰 케이스 10종, 블루투스 이어폰 케이스 5종, 스트랩(끈) 2종으로 모든 세대에 친숙한 SK텔레콤 브랜드들을 재해석한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SK텔레콤은 1984년 설립 후 현재까지 대표 이동통신 기업으로 인정받는데 큰 역할을 한 인기 브랜드들을 소환했다고 설명했다. 1997년 SK텔레콤으로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올해 코로나19 대유행이라는 직격탄을 맞고 침체에 빠졌던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3분기 들어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시장조사 업체 IDC에 따르면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은 3억5360만대 수준으로 전년 대비 1.3% 감소했다. IDC가 당초 예상한 마이너스 9% 성장보다는 보다는 감소폭이 적었다. 코로나 19 상황으로 세계 각국이 취했던 제한 조치가 서서히 완화되면서 경제가 다시 개방되고 있는데 따른 결과라고 IDC는 분석했다.신흥 국가들 성장이 회복세 주도IDC에 따르면 주요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올해 코로나19 상황으로 직접적인 타격을 입었던 삼성전자 모바일(IM: IT&Mobile communications) 사업 부분이 3분기 들어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스마트폰은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50% 가량 증가하며 반도체와 함께 다시 삼성전자 실적을 견인하는 위치로 올라섰다.삼성전자는 29일 3분기 실적 집계 결과 영업이익 12조3천533억 원, 매출 66조9천642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58.8%, 8% 증가한 수치다.삼성전자가 영업이익 10조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 2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KB국민은행이 알뜰폰 서비스인 리브엠(Liiv M) 대공세에 나선다. 앞서 영업점으로 판매를 확대한데 이어 최근 정부가 개소한 ‘알뜰폰 스퀘어’에 입점하며 체험 환경도 마련했다. 여기에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신상품 출시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노동조합이 여전히 알뜰폰 사업을 반대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지적도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이 리브엠과 결합할 경우 최대 연 10% 이상의 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적금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금리 연 1.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은행권에서 홍채인증 서비스가 사라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에서 홍채인식 기능을 제거한데 따른 영향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최근 고객들에게 KB스타뱅킹과 KB부동산 리브 온(Liiv ON) 앱에서 제공하던 홍채인증 서비스를 12월 10일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공지에서 KB국민은행은 한국전자인증, 삼성전자와의 제휴서비스 계약 종료로 홍채인증 서비스를 종료될 예정할 예정이라며 "기존 홍채인증 서비스 이용 고객들은 KB스타뱅킹, KB부동산 리브 온 앱을 업데이트 한 후 KB모바일인증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인 아이폰12 시리즈 출시를 맞아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들이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 +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 고객 유치에 나선다. 개통행사도 MZ세대 공략을 위한 체험 공간에서 ‘파티’를 여는 형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최근 이통사들은 서울 강남, 홍대 등에 MZ세대 취향을 반영한 체험형 매장을 오픈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온라인 유통망 강화에 나서고 있지만 플래그십 스토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불법보조금을 통해 5G 가입자를 가장 적극으로 유치한 기업이 SK텔레콤인이라는 조사 결과나 나왔다. SK텔레콤이 5G 가입자를 대상으로 지급한 초과지원금 규모가 LTE 3.22배에 달했다. LTE 대비 5G 초과지원금 규모는 KT 2.57배, LG유플러스 1.03배였다.정필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LTE와 5G별 불법보조금 지급 비율, 단말기별 불법보조금 지원 특징 등을 분석해 공개했다.정 의원 자료에 따르면 전체 위반금액에서 SKT 비중은 53% 수준이었다. KT와 LG유플러스 불법보조금은 LTE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0, 갤럭시S20 등 5G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을 약 6만5000원에 판매한다는 인터넷 허위·과장광고가 성행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16일 밝혔다.허위·과장광고 사례를 보면 휴대폰(출고가 120만원)을 48개월 할부로 계약하면서 24개월 사용 후 중고폰 반납을 조건으로 잔여기간 할부잔액(60만원), 25% 선택약정할인 받은 요금(54만원)을 휴대폰 가격 할인인 것처럼 광고하고 있다. 하지만 이용자는 매월 48개월 휴대폰 할부금액과 고가의 요금, 중고폰 보상프로그램 가입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5G가 상용화된지 1년 반이 지난 가운데, 7만원대 이상 5G 고가 요금제 가입자 비중이 상용화 초반 80% 수준에서 최근 약 60%까지 떨어졌다. 대신 5만원대 5G 요금제 가입자 비중이 20%에서 40%로 늘었다. 갤럭시노트20 등 5G 프리미엄폰에 불법 보조금을 받아 사실상 공짜폰으로 구매할 경우 5G 고가 요금제에 최소 6개월 가입해야 하는데, 이용자들이 고가 요금제를 이용했다가 5만원대 요금제로 갈아타는 경우가 많은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5G 5만원대 요금제 가입자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KT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MC) 사업부문이 3분기에도 적자를 기록, 2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3분기 적자 폭은 전분기(2020년 2분기) 대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LG전자는 8일 매출 16조9196억원, 영업이익 9590억원 등 3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이는 최근 증권가 3분기 컨센서스(최근 3개월간 증권사에서 발표한 추정치 평균) 매출 16조5000억원, 영업이익 8900억원을 뛰어넘는 것이다.증권가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업을 맡은 LG전자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삼성전자에서 스마트폰 및 통신장비 등을 담당하는 IM(IT·모바일)부문이 올해 3분기 약 4조5000억 정도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전망된다. 전망대로 실적이 나온다면 IM 부문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배 넘게 증가하는 셈이다. 미국이 밀어부치고 있는 중국 기업 화웨에 대한 제재가 삼성전자 스마트폰 및 통신장비 매출 확대로 이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삼성전자는 8일 3분기 잠정 실적 공시에서 연결기준 매출 66조원, 영업이익 12조3000억원으로 예상했다.이는 증권가 컨센서스(최근 3개월간 증권사에서 발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KB국민은행 캐롯손해보험과 제휴해 리브엠(Liiv M) '폰케어 액정안심보험'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폰케어 액정 안심보험 가입 대상은 ▲신규 구매 휴대폰 ▲2017년 이후 출시된 중고 휴대폰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폰이다. 휴대폰의 시리얼 넘버와 외관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리브엠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면, AI가 자동으로 영상을 스캐닝하고 파손 여부를 확인해 비대면으로 가입 가능하다. 폰케어 액정안심보험은 캐롯손해보험 사이트에서 비대면 가입이 가능하며 액정안심보험 가입시 보험료를 한번에 납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국내 5G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자가 800만명을 돌파했고, 전체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자는 7000만명을 넘어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5G 가입자는 865만8222명으로 전 월보다 80만1017명, 10.2%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 폭은 지난해 8월 말(88만2831명) 이후 가장 큰 수치다. 8월 말 기준 5G 가입자 800만명이기 때문에 연내 1000만 돌파가 유력해 보인다. 서비스 업체별로 보면 SK텔레콤이 398만1004명으로 가장 많은 5G 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20 보급형 제품인 ‘갤럭시S20 팬 에디션(FE)’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20 시리즈와 비슷한 성능에 크게 필요없는 기능을 뺀 제품이다. 갤럭시S20 시리즈가 전작에 비해 68% 수준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부품 소진을 위해 갤럭시노트7 FE 이후 약 3년 만에 FE 시리즈를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갤럭시S20 FE는 스마트폰의 두뇌 격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는 퀄컴 스냅드래곤 865가 사용됐고, 6.5인치 슈퍼 아몰레드(AMOLED) 플랫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20 보급형 제품인 ‘갤럭시S20 팬 에디션(이하 갤럭시S20 FE)’을 공개했다. 갤럭시S20 FE는 10월 2일 전세계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제품 사양과 색상은 국가별로 상이할 수 있다.국내에서는 클라우드 레드·클라우드 라벤더·클라우드 민트·클라우드 네이비·클라우드 화이트 5가지 색상으로 5G 모델만 출시된다. 사전 예약은 10월 6일부터 진행되며, 10월 중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출고가는 현재 삼성전자가 이통사와 협의 중인데, 89만원에서 91만원 사이가 유력하다. 삼성전자는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삼성전자가 광고 기반 무료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삼성 TV플러스를 스마트TV를 넘어 스마트폰에도 투입한다. 23일(현지시간)부터 갤럭시노트20, 갤럭시S20, 갤럭시노트10, 갤럭시 S10 기기에도 삼성 TV 플러스가 탑재된다.해외 IT전문 미디어 '프로토콜'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TV플러스를 모바일로 확장하는 것은 광고 기반 비디오 수요가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자체 서비스에서 고전해온 삼성전자가 TV플러스로는 나름 사용자 기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는 측면에서도 주목된다.삼성전자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전자가 다음달 초 출시하는 전략 스마트폰 ‘LG 윙(LG WING)’의 가격이 109만8900원으로 결정됐다. LG 윙은 다음달 초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LG전자는 공격적인 가격을 통해 변화를 원하는 많은 고객이 LG 윙만의 새로운 폼팩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 새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2는 239만8000원이다. 갤럭시Z플립 5G 출고가는 165만원, 기존 갤럭시Z플립 LTE의 경우 최근 134만2000원까지 떨어졌다. 갤럭시노트20의 경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는 LG전자,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U+카카오내비’에 도입한 ‘증강현실(AR) 길안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5G 스마트폰을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AR길안내 기능은 실제 주행중인 도로 위에 주행경로와 방향을 그려줘 운전자가 복잡한 교차로나 갈림길에서 진입 방향을 명확히 인지, 경로 이탈 없는 진입이 가능하다. U+카카오내비의 AR길안내 기능 출시 첫날인 7월 29일에는 앱 업데이트 진행 고객 중 절반 이상이 AR길안내 기능을 사용했다. 출시 후 지원 단말을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