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 SK텔레콤에 이어 LG유플러스가 요금제를 개편해 21일 선보인다. 이로써 이동통신3사가 3만원대 요금제에 1GB 이상을 제공하고, 6만원대 이상 고가 요금제를 중심으로 기존 요금제보다 데이터 혜택이 늘린 요금제 개편을 마무리했다. 정부의 보편 요금제 법안이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하자, 국회 통과를 막기 위해 KT를 시작으로 이통사가 기존 요금제보다 혜택을 늘린 새로운 요금제를 출시하는 것이다.정부가 현재 시행하고 있는 통신비(LTE) 인하 정책 영향이 앞으로의 5G 요금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이동통신3사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SK텔레콤과 KT의 기존(구)회계 기준(연결기준) 전년 대비 올해 영업이익이 각각 10% 이상씩 떨어졌다. LG유플러스는 전년 동기 대비 19.3% 올랐다. 정부가 통신비 인하에 압박을 가하는 가운데 선택약정할인 25% 상향이나 취약계층(저소득층+노인계층) 통신비 감면이 가입자가 많은 SK텔레콤과 KT에 많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LG유플러스는 두 회사에 비해 가입자가 적은데다가, 마케팅비 감소 등 비용통제와 가입자 순증으로 통신비 인하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인턴기자] 정부의 보편요금제 추진 의지가 견고한 가운데 이동통신사들도 속속 이에 준하는 저렴한 요금제를 내고 있다. 이에 따라 알뜰폰 업계의 출혈이 불가피해졌지만 업계 내에선 “망 도매대가가 더 문제”라고 입을 모은다.지난 3월 KT는 3만원대 요금제에서 1GB의 LTE 데이터를 제공해 ‘사실상 보편요금제’라는 평가를 받았다. 뒤이어 5월에는 데이터온(ON) 요금제를 출시했다. 월 4만9000원의 데이터온 톡의 경우 기본 데이터를 3GB에 초과시 최대 1M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 출시 3일 만에 10만명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가 지난 2월 8만원대 완전 무제한 요금제를 선보이며 시작된 요금 경쟁이 KT에 이어 SK텔레콤에게도 불이 붙었다. 8만원대 속도 제한 없는 완전 무제한만을 출시한 LG유플러스와 달리 KT와 SK텔레콤은 모두 3만원대 등 저가 요금제를 개편했다. KT는 3만3000원의 가격에 음성통화 무제한에 데이터 1GB를 제공하는 베이직 요금제를 선보였고, SK텔레콤은 같은 가격에 음성통화 무제한과 데이터 1.2GB를 제공하는 스몰 요금제를 출시했다. 양사의 3만원대 요금제 모두 선택약정할인 25%를 적용받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이 KT가 데이터 요금제를 개편한 지 한달 반 만에 새로운 요금제를 들고 나왔다. SK텔레콤은 시장 1위로 '요금 인가제' 사업자이기 때문에 예상보다 시간이 걸린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월 3만3000원의 가격으로 음성전화 무제한, 데이터 1.2GB를 제공하는 스몰 요금제를 선보였는데 정부가 추진하는 보편 요금제에 준하는 수준이다.SK텔레콤의 고가요금제의 경우, KT와 LG유플러스와는 다르게 10만원의 가격으로 속도제한 없는 완전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했다. SK텔레콤의 경우 KT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음성통화 200분·데이터 1GB 이상을 제공하는 보편 요금제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알뜰폰 업체들이 이와 비슷한 요금제를 최근 출시하고 있다. 정부는 처음에 보편 요금제를 2만원대로 계획했지만 최근 1만원대로 낮추려고 하고 있는 상황이다. 알뜰폰 업계는 가계 통신비 절감을 위해서는 경쟁을 활성화해야 하고, 이를 위해 알뜰폰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한다.하지만 알뜰폰이 새로 내놓은 요금제는 모두 일정 기간에만 가입자를 받고 있는 프로모션인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해 알뜰폰 업체들은 프로모션 요금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올해 2분기에도 SK텔레콤과 KT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낮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LG유플러스의 경우 전년 동기 보다 소폭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이통3사는 올해부터 새로운 회계방식인 K-IFRS 1115호를 적용해 발표한다. 증권가 실적 예상 역시 K-IFRS 1115호를 사용한다. K-IFRS 1115호는 기존회계방식인 K-IFRS 1018호와 달리 판매장려금을 일시적으로 인식하지 않고, 계약기간으로 나눠 인식한다. 즉 작년 10월(전년 4분기)에 단말기를 구입한 고객에 대한 마케팅 일부 비용이 기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큰사람과 에넥스텔레콤에 이어 세종텔레콤도 정부가 추진하는 보편요금제보다 저렴한 요금제를 출시한다. 세종텔레콤은 자사의 알뜰폰(MVNO)브랜드 스노우맨이 신규/번호이동 가입하는 고객에게 요금제를 계속 유지할 경우 데이터 500MB를 매월 무료로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혜택을 받을 경우, 스노우맨스마트500M 요금제 가입 고객은 음성100분/문자200건/데이터1GB를 월 1만1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보편요금제와 비슷한 수준의 데이터를 제공하면서도, 기본료는 더 저렴하다. 정부는 2만원대의 보편 요금제를 계획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월 9900원에 데이터 2GB를 제공하는 알뜰폰 유심(USIM) 요금제가 나왔다. 정부는 보편요금제(데이터 1GB, 음성 200분 이상)를 추진 중인데 2만원대 요금제를 1만원로 낮추는 것을 계획 중이다. 에넥스텔레콤은 1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데이터 2GB, 음성통화 100분, 문자 50건을 제공하는 LTE99 요금제를 10월 2일까지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요금제의 경우 LG유플러스 망을 이용한다. 알뜰폰은 기존 이통3사로부터 망을 빌려 서비스하기때문에 통화품질은 차이가 없다.유심칩은 전국 GS25 편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가계 통신비 인하 정책을 추진 중인 정부는 그동안 알뜰폰 업계를 외면해 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알뜰폰 업계는 생존을 위해 전파사용료 면제 유예 및 망도매대가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세수 확보와 보편 요금제 추진 등 현 정부의 핵심 정책에 밀려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연 400억원 수준에 해당하는 알뜰폰 전파사용료 면제에 대한 협상을 시작했다. 과기정통부가 전파사용료 면제를 추진한다고 해도 세수를 담당하는 기획재정부의 동의를 이끌어내야 한다. 알뜰폰 전파사용료 면제의 경우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만원대가 아닌 1만원대 수준의 보편 요금제를 추진하고 있다. 보편 요금제란 음성통화 200분에 데이터 1GB 이상을 제공하는 요금제로 2만원대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었다. 보편 요금제 법안의 경우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하고 국회로 법안이 제출된 상황에서, 법이 국회의 최종 논의를 거쳐 통과될 경우 시장에는 1만원대로 나오게 된다. 최근 KT가 3만3000원(선택약정할인 25% 적용시 2만4750원)으로 음성통화 무제한에 데이터 1GB를 제공하는 베이직 요금제를 출시했는데, 정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통신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용자 선택권이 얼마나 확대되느냐에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경쟁을 강화하는 것이 방안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용자에게 바로 혜택이 가기 위해서는 요금 혁신이 필요한데, 자율 경쟁을 통해 가격을 인하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정부는 이통사들이 경쟁을 하는 부분은 주로 고가 요금제 구간이라며 저가 요금제의 경우 경쟁이 활성화 돼있지 않기 때문에 보편 요금제 등 정부의 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9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1세미나실에서 아주뉴스코퍼레이션과 박대출 의원실이 주최한 ‘올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보편 요금제 도입을 위한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정기 국회에서 올해 하반기에 보편 요금제 법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보편 요금제가 연내 국회 법안 통과를 통해 시행되길 바라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보편 요금제 도입 근거 마련을 위한 전기통신사업법개정안을 21일 국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보편 요금제란 음성 200분·데이터 1GB를 제공하는 요금제로 2만원대의 가격이다. 법안이 통과되면 의무 사업자인 SK텔레콤은 이 요금제를 무조건 출시해야 한다.하지만 시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이동통신 보편요금제 도입을 위한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국회의 심사만을 남겨두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보편요금제 도입 근거 마련을 위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국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보편요금제는 정부의 통신비 절감 대책의 핵심 정책과제로 월 2만원대에 음성 200분, 데이터 1GB를 제공하는 방안으로 추진중이다. 국민들이 적정요금으로 기본적인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통신사에 대해 저렴한 요금제 출시를 의무화하는 내용이다.그동안 통신사들의 경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가 8만원대 속도 제한 없는 완전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지난 2월 출시한 이후 이통사의 요금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KT가 30일 8만원대 완전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포함해 3만원대, 4만원대, 6만원대 등 기존 데이터 요금제를 개편했다. 특히 3만원대 요금제의 경우 데이터 1GB를 제공해 정부가 추진하는 보편요금제 수준에 맞췄고, 4만원대 요금제의 경우 기본 데이터(3GB) 소진시 속도 제한(1Mbps)이 걸리지만 데이터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게 손봤다.3년 전, 데이터 중심 요금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3년 전 데이터 중심(선택)요금제를 선보였던 KT가 이번에는 데이터를 강화한 신규 요금제를 선보였다. KT의 8만원대의 속도 제한 없는 완전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는 비슷한 요금제를 먼저 출시한 LG유플러스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KT 6만원대 요금제의 경우 100GB 데이터 기본 제공에 5Mbps의 속도로 무제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 6만원대 요금제의 경우 10GB 기본 데이터에서 소진시 일 2GB를 추가로 제공하고 이마저도 다 쓸 경우 속도제한으로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 가능했기 때문에 사실상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얼마 전 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 중인 보편 요금제가 최근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했습니다. 보편 요금제란 정부가 시장 지배적 사업자인 SK텔레콤을 대상으로 도입하려는 것으로 2만원대의 가격에 음성통화 200분, 데이터 1GB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말합니다. 과기정통부는 6월 안에 보편 요금제 법안을 국회 제출할 계획입니다. 국회에 제출하기 전에 법제처 심사와 차관회의, 국무회의 등이 남았지만 규개위의 심사를 통과했기 때문에 큰 문제 없이 국회에 이송될 예정입니다. 이제 보편 요금제 시행 여부는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중인 보편요금제가 규제개혁위원회의 문턱을 넘으면서 국회의 결정만을 남겨두고 있다. 최종 관문인 국회 심사는 올해 하반기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보편요금제를 골자로 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의 국회 심사가 올해 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오는 6월 이후 과방위 위원석이 개편되는 만큼 보편요금제의 국회 심사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현재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과방위 위원실은 선거 모드로 돌입한 상황이다. 게다가 법안심사 소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2만원대 보편요금제가 규제개혁위원회의 문턱을 넘으면서 알뜰폰 업계가 난항에 부딪힐 전망이다. 저렴한 가격을 경쟁력으로 내세우는 알뜰폰 업계로서는 약 100만명에서 150만명에 이르는 가입자들을 통신사에게 뺏길 수도 있다는 우려로 패닉에 휩싸였다.17일 알뜰폰 업계에 따르면, 보편요금제가 도입될 경우 알뜰폰 사업자들이 일정부분 정리될 수 있다고 전망한다. 알뜰폰은 성장가능성이 있는 산업으로 볼 수 있지만 수많은 사업자들이 진출해 포화상태다. 게다가 보편요금제, 도매대가 협상 등의 난항이 예상되면서 이를 기점으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 중인 보편 요금제가 규제개혁위원회의 문턱을 넘었다. 과기정통부는 상반기(6월) 안에 보편 요금제 법안을 국회 제출할 계획이다. 국회에 제출하기 전에 법제처 심사와 차관회의, 국무회의 등이 남았지만 규개위의 심사를 통과했기 때문에 걸림돌 없이 국회에 이송될 예정이다. 이제 보편 요금제 시행 여부는 국회가 결정한다.국무총리실 산하 규제개혁위는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과기정통부가 추진 중인 보편요금제 도입 내용의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규제개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