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클라우드 파일 공유 서비스 업체 클라우다이크가 25억원 규모 시리즈 A 투자를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KDB 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외에 싱가포르 기반 가디언펀드도 참여했다.클라우다이크는 2013년 설립 이후 미국 지주회사, 러시아 현지법인 등과 다양한 클라우드 사업을 수행해 왔다. 2020년 개인용 클라우드 사업에 집중하는 해외 지주회사에서 분리된 후에는 기업용 클라우드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기업이 파일을 공유하고 동기화할 수 있도록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구독형으로 제공한다
[디지털투데이 금융·핀테크팀] 마이데이터 사업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3일 2차 예비허가 심사 서류를 받고 이후 차수부터는 한달 간격으로 정기 접수를 진행하기로 했다. 대주주 리스크로 중단했던 핀크 등 하나금융 계열사 4곳의 심사도 재개했다. 다만 중국 대주주의 적격성이 검증되지 않은 카카오페이는 보류했다. 마이데이터 산업의 핵심축인 핀테크 업계 내 희비가 갈린 것이다. ⦁ 2차 마이데이터 스타트...50여곳 도전 관측 속 카카오페이는 언제? 31일 대주주 부적격 문제로 허가 심사가 중단되면서 본인신용정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토스(비바리퍼블리카)가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 투자 상품 광고·중개 시장에서 발을 뺀다. 은행·증권·PG·보험 등 금융 전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는 만큼 소비자 신뢰를 잃지 않기 위해 몸을 사리는 행보로 풀이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토스는 자사 앱에서 제공해온 부동산 소액투자와 소액분산투자 서비스를 4월 30일부로 종료한다고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공지했다. 지난 2월초 테라펀딩과의 제휴 종료를 알린 데 이어 남은 P2P금융 업체 3사와의 계약 관계을 이어가지 않기로 한 것이다. 앞서 토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누적 대출액 기준 P2P금융 시장 1위인 테라펀딩이 서울 서초동으로 본사를 이전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테라펀딩은 기존 역삼동 SI타워에서 서초동 신축 건물인 M타워(블록 77)로 본사를 옮기기로 했다. 이달 22일까지 이전을 마무리하고 정상 업무는 이튿날부터 시작한다.이번 본사 이전은 내실 다지기의 일환이다. 지난달 기준 테라펀딩의 잔여 연체 채권은 총 15건이다. 테라펀딩은 당분간 부동산 신규 대출을 줄이고 연체 채권 회수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테라펀딩 관계자는 "온투법 등록을 앞두고 신규 대출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누적대출액 기준 P2P금융 1위 업체인 테라펀딩이 고객투자금 총 9057억원을 상환하며 누적상환액 9000억원 고지를 넘겼다고 6일 밝혔다. 테라펀딩에 따르면 만기 도래한 채권 총 9152억원 중 약 87%(7924억원)가 손실 없이 전액 상환됐으며 조기 상환 금액은 5109억원에 달한다. 상품 건수 기준으로는 총 1029건 중 998건, 약 97%가 무사 상환됐다.현재 테라펀딩의 잔여 연체 채권은 총 15건이다. 테라펀딩은 당분간 부동산 신규 대출을 축소하고 연체 채권 회수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상위권 온라인투자연계(P2P)금융 업체들 사이에서 사기와 상환 줄지연 등 부실이 잇따라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누적 대출액 기준 1위 업체인 테라펀딩의 연체율이 27% 가까이 급등하며 자체 최고 연체율을 또 뛰어넘었다. 연체율이 20%를 초과한 것은 지난 6월 이후로 2달 만이다.금융당국이 법제화를 즈음해 엄격한 연체율 관리 체계를 예고한 만큼 업체별로 채권 관리 강화 방안이 시급히 논의돼야 한다는 지적이다.3일 테라펀딩이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테라펀딩의 연체율은 26.64%다. 전달 연체율인 19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연이은 연체·손실 리스크로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금융) 시장이 건전성을 의심받는 가운데, 설립을 2개월 앞둔 법정협회 'P2P금융협회'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P2P금융 업계의 협회 가입률이 5%에도 못 미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현재 P2P연계 대부업체들을 대상으로 대부업법 최고금리(연 24%) 규정을 위반한 불법 영업업체를 적발해 제재 수위를 두고 고심 중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제재심의위원회를 통해 관련 절차를 서두르고 있다"며 "위반 업체와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P2P 금융업체들이 잇따라 전용 앱을 내놓고 있다. 이용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핀테크 플랫폼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P2P 금융업체 어니스트펀드는 iOS 버전 공식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 이 앱은 웹 제공 기능은 놔두면서도 자산분석 기능 등을 추가하는 등 모바일 사용자 경험을 중심으로 기존 투자 서비스를 재편한 것이 특징이다. 자산분석과 간편투자, 자동분산 탭 등이 앱의 주요 카테고리다.P2P 부동산담보 전문인 투게더펀딩도 지난 7일 공식 모바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P2P 금융업체 테라펀딩은 지난해 누적 대출거래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차입자로부터 상환된 누적 대출원금도 6694억원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얻은 누적 이자 수익은 세후 419억원에 달했다.대출거래액 증가에 따라 2019년 영업수익(수수료 및 이자수익)도 517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50%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약 24억원으로 전년대비 15.7% 상승했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시행을 앞두고 컴플라이언스와 정보보안, 리스크 관리, 시스템 고도화 등 제도권 금융회사 수준의 인프라 구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온라인투자연계(P2P) 금융업계가 연이은 원금손실과 연체율 급등 사례에 맞닥뜨리면서 내부 통제에 비상이 걸렸다. 투자자들의 원성은 이들 P2P 금융업체의 상품을 광고하는 핀테크 플랫폼에까지 빗발치는 상황이다. 핀테크 플랫폼이 음지에 있던 P2P 투자를 양지로 꺼내와 대중화시켰다는 점에서 투자자 손실 사안 또한 무겁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단 지적이다.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P2P 누적대출액 1위기업 테라펀딩은 투자자들에게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 인근 근린생활시설 신축사업'에 투자하는 건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P2P금융업체 테라펀딩이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가 발표한 2020년 빠르게 성장하는 핀테크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내 P2P 금융회사로는 유일하다. IDC 아시아/태평양(Asia/Pacific)이 ‘핀테크 패스트(FinTech Fast) 101’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3월 12일 발표한 이번 리스트에는 한국 기업으론 테라펀딩(테라핀테크)와 토스(비바리퍼블리카), 카카오페이, 뱅크샐러드(레이니스트), 네이버페이(네이버 파이낸셜) 총 5곳이 이름을 올렸다. 테라펀딩, 토스, 카카오페이, 네이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P2P금융 상위업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매출이 줄어든 영세·중소 가맹점과 자영업자를 위한 금융지원을 선뵈고 있다. 소상공인 특화 대출상품을 내놓는다든가 선정산서비스 수수료를 인하하는 식이다. 최근 원금손실과 연체율 급등 사례가 잇따르면서 업계 우려가 P2P 대출 투자에 대한 반감이 조성되는 가운데 선두 업체들의 금융취약계층 지원 행보가 시장에 힘을 불어넣을지 주목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누적 대출액 기준 P2P금융업계 2위 업체인 어니스트펀드는 자체 선정산 서비스인 '바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국내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금융) 업계 1위인 테라펀딩에서 2개월 만에 원금 손실이 또 발생했다. 이번 손실의 경우 회사 차원에서 보전 계획도 없어 투자자 입장에선 원금 전액을 잃게 됐다. 최근 상위업체들이 원금 손실과 연체율 급등 등의 부실 논란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P2P 투자에 대한 거부감이 확산될 조짐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테라펀딩에서 30억원 규모의 원금손실이 난 것으로 확인됐다.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 인근 근린생활시설 신축사업에 투자하는 건축자금 대출상품에서 전액 손실이 발생한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P2P 금융업체 테라펀딩은 18일 'iOS(애플 운영체제) 전용 네이티브 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네이티브 앱이란 일반 웹사이트를 앱으로 변환해 만든 하이브리드 앱이 아닌, 처음부터 iOS와 안드로이드 등 각 운영체제에 맞는 언어로 개발한 앱이다. 앞서 테라펀딩의 안드로이드 전용 네이티브 앱은 2019년 5월 출시된 바 있다. 테라펀딩은 iOS 전용 앱에서 회원가입을 할 시 한 화면에 정보 입력창 1개와 각 정보에 맞 키보드만 노출하도록 했다. 상품 탐색 단계에서는 투자 모집 상품들을 한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빠른 성장으로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금융)을 주름 잡아온 상위업체들이 최근 투자금 돌려막기와 연체율 급등 등의 악재로 휘청거리고 있다. 법제화를 앞둔 상황에서 P2P업계가 뒷심을 내기는 커녕 내홍만 거듭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한국P2P금융협회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회원사 44곳의 지난달 29일 기준 평균 연체율은 8.23%다. 앞서 2017년 같은 시기의 회원사 평균 연체율이 0.14%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최근 3년 사이 60배 가량 초고속 급증한 셈이다. 심지어 협회 소속이 아니어서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P2P(개인간) 금융업계가 법제화를 앞두고 '내우외환'에 처했다. 연체율 급등과 원금 손실 등 업계 안팎으로 악재에 겹치면서 단결력을 잃었다는 평가다. 먼저 '연체율 급등'이라는 복병을 만났다. 연체율은 대출잔액 중 1달 넘게 상환 지연된 잔여원금의 비중이다. 제때 이자를 못 내는 이들로 인해 연체율이 오르면 업계는 투자자들의 반발에 부딪히게 된다. 25일 한국P2P금융협회에 따르면 회원사 45곳의 지난달 31일 기준 평균 연체율은 9.32%다. 지난 2018년 12월 5.7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P2P금융 법정협회인 '온라인투자연계금융협회(이하 온투협)'의 설립 윤곽을 드러나고 있지만 정부와 업계의 교류 부족 등 부실요소가 많아 당초 목표했던 추진 일정을 맞추기는 어려워 보인다. 19일 금융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P2P업계는 올 하반기 현직 전문가들을 주축으로 한 온투협 설립을 추진 중이다. 오는 8월 시행을 앞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P2P금융법)'에 보조를 맞추기 위해서다. 법정협회 인가권을 쥔 금융위원회는 각 업권을 대변하는 협회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P2P 금융 플랫폼 테라펀딩을 운영하는 테라핀테크가 약 22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라운드에는 KB인베스트먼트와 하나벤처스, IBK기업은행, 유니온투자파트너스, 우미건설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기존 주주 중에서는SBI인베스트먼트, 레드배지퍼시픽, 에이티넘 인베스트먼트가 후속투자(Follow-on)하면서 테라펀딩의 성장성에 대해 다시 한번 확신했다. 이로써 테라펀딩의 총 누적 투자 유치금액은 330억을 넘어섰다.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선도 금융그룹의 직·간접적
P2P 투자자들이 먼저 안정성이 높은 상품을 찾는 선순환 구조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왔다.어니스트펀드가 리서치 전문기업 리서치팩토리와 함께 자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전국 만 20~59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 ‘2019년 상반기 P2P투자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이번 소비자 인식 조사에 따르면 P2P투자자들이 투자를 결정할 때 △투자 담보물의 안정성(40.6%)과 △P2P플랫폼 기업의 안정성(28.4%), △높은 수익률(18.4%) 순으로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카카오페이 투자’를 통해 모집된 투자금이 4개월 만에 400억 원을 돌파했다.카카오페이(대표 류영준)가 지난 4개월 간 ‘카카오페이 투자’ 이용 현황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투자 상품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지난해 11월 20일 출시된 ‘카카오페이 투자’는 카카오톡 안에서 카카오페이 하나로 쉽고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다. 누구나 쉽게 투자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가입, 계좌 개설, 예치금 준비 등 기존 투자의 어렵고 복잡한 절차를 없애고, 자산 규모가 적어도 1만 원부터 소액 분산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