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테라펀딩]
테라펀딩이 서울 서초동 M타워로 본사를 이전한다. [사진: 테라펀딩]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누적 대출액 기준 P2P금융 시장 1위인 테라펀딩이 서울 서초동으로 본사를 이전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테라펀딩은 기존 역삼동 SI타워에서 서초동 신축 건물인 M타워(블록 77)로 본사를 옮기기로 했다. 이달 22일까지 이전을 마무리하고 정상 업무는 이튿날부터 시작한다.

이번 본사 이전은 내실 다지기의 일환이다. 지난달 기준 테라펀딩의 잔여 연체 채권은 총 15건이다. 테라펀딩은 당분간 부동산 신규 대출을 줄이고 연체 채권 회수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테라펀딩 관계자는 "온투법 등록을 앞두고 신규 대출을 축소하고 구조조정을 일부 단행하는 등 외형 확장보다는 내실에 주력하려 한다. 이번 이사도 비용 절감 차원"이라며 "임직원이 새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키워드

#테라펀딩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