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제조사의 스마트폰용 키보드에서 입력한 내용을 유출할 수 있는 취약점이 노출됐다고 24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전했다.캐나다 토론토대 연구기관 시티즌랩(Citizen Lab)은 중국 전자기기 9개 업체의 스마트폰용 키보드 앱을 분석한 결과 8개 업체의 키보드가 해킹에 취약했다고 밝혔다. 시티즌랩이 조사한 업체는 텐센트(Tencent), 바이두(Baidu), 화웨이(Huawei), 샤오미(Xiaomi), 오포(OPPO), 비보(Vivo) 등이다. 이중 화웨이를 제외한 나머지 회사의 키보드 소프
[디지털투데이 김예슬 기자] 삼성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의 격차를 벌리고 있다. 12년 동안 점유율 1위를 지키던 삼성은 지난해 잠시 애플에 자리를 뺏겼다가 올해 다시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15일(이하 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인터내셔날데이터코퍼레이션(IDC)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7.8% 증가한 2억8940만대를 기록했다. 이는 3분기 연속 성장세로, 시장이 회복세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올해 1분기 삼성은 출하량이 소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2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스마트폰 기업 비보(vivo)가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 '비보X100 울트라'(vivo X100 Ultra)를 출시한다고 15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가 보도했다. 비보X100 울트라의 코드명은 타노스(Thanos)다.비보X100 울트라는 스냅드래곤8 3세대 칩셋으로 구동되며, 120Hz의 화면 주사율을 갖춘 쿼드HD E7 AM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여기에 광학 10배 줌과 최대 200배 디지털 줌을 제공하는 200만 화소의 잠망경 형태의 망원 카메라가 적용돼 최고 성능의 카메라를 지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을 제치고 1위로 복귀했다.15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6010만 대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점유율 20.8%로 1위다.애플은 5010만 대로 점유율 17.3%를 차지해 2위로 내려앉았다. 지난해 4분기 애플은 시장 점유율 24.7%를 차지해 삼성전자(16.3%)를 넘었다.삼성전자는 인도, 남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 판매 호조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애플은 중국 시장 부진 영향이 컸다.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휴대폰 사업에서 철수한 LG전자가 지난해 11월 미국 표준 특허 48건을 중국 스마트폰 업체 오포에 매각했다고 8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가 전했다.미국 특허상표청에 따르면 LG전자가 오포에 매각한 특허는 비디오 및 오디오 스트리밍 등 영상신호 압축에 필요한 코덱 표준특허다. 코덱은 디지털 비디오와 오디오 압축 및 압축 해제 기술을 뜻한다. LG전자가 오포에 특허를 매각한 것은 양측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휴대폰 사업에서 철수한 LG전자는 표준특허가 많아 대규모 특허 수익화가 가능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드림스마트 그룹이 150억위안(약 2조7459억원) 이상의 가치를 지닌 홍콩 기업 공개(IPO)를 준비하며, 중국국제캐피탈(CICC)과 화타이증권과 협력하고 있다고 지난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전했다.드림스마트 그룹은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인 지리 홀딩스 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기업이자, 스마트폰 브랜드인 메이주(Meizu)의 배후에 있는 스타트업이다. 20년 전 MP3 음악 플레이어 공급업체로 출발한 드림스마트 그룹은 중국 스마트폰 산업의 선구자 중 하나로 주목받았다. 한때 알리바바 그룹 홀딩스의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OPPO)가 기존 '원플러스 워치2'를 모방한 새로운 스마트워치 '워치 X'를 공개했다.지난 1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오포가 공개한 워치X는 1.43인치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레곤 W5 1세대 프로세서뿐만 아니라 2GB 램, 32GB 스토리지를 탑재했다. 여기에 500mAh 배터리를 지원하는데, 이는 최대 48시간, 표준 사용 시 최대 100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절전 모드에서는 최대 12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또한 NFC, 블루투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OPPO)가 음성 어시스턴트가 탑재된 증강 현실(AR) 안경 '오포 에어 글래스3'를 공개했다.지난 26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오포 에어 글래스3는 사용자가 눈앞에 보이는 현실 세계 위에 디지털 콘텐츠를 겹쳐 볼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메시지나 네비게이션용 지도와 같은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무게는 약 50그램(g)이다. 이 스마트 안경을 사용하려면 사용자는 오포 스마트폰에 데터링해야 하며, 프레임 측면의 터치 센서로 안경을 제어할 수 있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삼성전자와 구글 사이의 역학 구도가 달라지고 있다. 생성형 AI 부상으로 디바이스 중요성이 증가하면서 무게추가 상대적으로 삼성전자쪽으로 쏠린다는 분석이 나온다.지난 1월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를 출시했다. 갤럭시 S24는 첫 번째 온디바이스AI 스마트폰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는 동시에 구글과 AI 파트너십이 눈길을 끌었다.갤럭시 S24에는 구글이 개발한 제스처 검색 기능인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생성 AI를 위한 '제미나이 프로(Gemini Pro)', AI 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적외선 치료법이 제2형 당뇨병 관리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지난 23일(현지시간) 메디컬뉴스투데이가 바이오포토닉스 저널에 발표된 연구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런던 시티 대학 연구팀은 "적색 광선 치료법이 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수치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적외선 치료법은 몸의 특정 부위에 저파장의 빨간 빛 또는 근적외선 빛을 사용하는 치료법이다.연구팀은 건강한 참가자 30명을 대상으로 설탕 용액을 음용하게 했다. 이 중 그룹의 절반은 15분 동안 670nm 적외선 치료를 받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OPPO)가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간) 폰아레나가 보도했다.오포는 "올해 2분기까지 리노11시리즈에 OPPO AI 지우개 기능을 포함한 고급 생성형 AI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능은 전 세계 모든 리노11 시리즈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로써 현재 스마트폰 업계에서 가장 주요한 이슈 중 하나인 '차세대 AI 스마트폰'에 오포 역시 발을 담기 시작한 것.오포는 지난해 자체 대형 언어 모델인 안데스GPT를 출시하는 등 AI에 대한 공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화웨이의 기술이 대폭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애플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6일(현지시간)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전했다.최근 몇 년 동안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은 스마트폰의 핵심 부품인 고급 반도체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 규제를 시행했기 때문인데, 이러한 조치는 애플에 반사이익이 됐다.그러나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현재 SMIC를 포함한 중국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상하이에 생산 라인을 구축할 계획을 모색하고 있다고 한다. 이를 통해 화웨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핀란드 통신장비 제조업체 노키아(Nokia)가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비보(Vivo)가 5G 특허 계약을 체결했다. 5일(현지시간) 모바일 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이는 노키아가 지난해 맺은 여러 5G 특허 계약 중 하나로, 노키아와 비보 모두에게 이익이 될 전망이다. 특히 비보는 이 계약을 통해 노키아와의 소송에서 패소한 후 독일 시장으로 복귀할 수 있게 됐다.노키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스마트폰 라이선스 갱신 주기를 거의 완료했다고 밝혔다. 노키아는 삼성, 화웨이, 오포, 애플 등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들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화웨이가 최근 중국 내에서 최고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고 5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전했다.2019년 5월 미국은 중국에 기술 제재를 가했고, 이에 화웨이의 점유율은 떨어졌다. 그러나 약 5년 만에 화웨이가 중국 본토에서 스마트폰 판매 1위를 되찾은 것이다.미국의 제재로 인해 화웨이의 수익 중 높은 비중을 차지했던 스마트폰 사업은 크게 위축됐다. 그러나 화웨이의 부활은 2023년 8월, '메타60 프로 5G' 스마트폰의 깜짝 발표와 함께 시작됐다. 이 제품은 미국 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가 전했다. 이로써 애플은 중국의 스마트폰 최대 공급업체가 됐다.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2023년 애플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17.3%로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2.2% 감소했지만, 전체 시장은 5% 감소한 것에 비하면 더욱 두드러지는 결과다.이에 IDC중국의 수석 연구 분석가인 아서 궈는 "애플이 2023년에 1위로 올라선 것은 엄청난 성공"이라고 평가했다. 애플은 중국에서 가격 프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1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에서 삼성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한때 삼성은 중국 내 가장 큰 스마트폰 공급업체였다. 2013년 시장 점유율은 약 20%였으나, 2018년에는 1%까지 급감했고, 이후에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이전까지 중국에서 강세를 유지하던 삼성은 2016년 말 발생했던 갤럭시 노트7 폭발 우려로 현지 생산을 영구 중단하면서 전혀 다른 국면을 맞았다. 당시 중국 내 삼성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았으며 지금까지 차세대 스마트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오포(OPPO)가 듀얼 잠망경 줌 기능을 탑재한 '파인드 X7 울트라'(Find X7 Ultra)를 출시했다고 16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전했다. 파인드 X7 울트라는 렌즈와 센서를 직각으로 배치해 초점 거리를 늘린 망원 촬영 스마트폰이다. 일반 스마트폰은 렌즈와 센서를 수평으로 배치하기 때문에 렌즈의 앞뒤 길이를 확보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두께감이 생긴다. 스마트폰 후면 카메라 부분이 튀어나온 이유다. 반면 잠망경 카메라는 렌즈를 수직으로 배치해 빛을 굴절시켜 포착하는 방식이다. 렌즈를 스마트폰
■ AI폰 전쟁 시작...침체 스마트폰 시장 살아날까생성형 인공지능(AI)가 스마트폰에 탑재되면서 AI폰 전쟁이 시작됐다. 다소 침체된 스마트폰 시장에 활기를 불러일으킬지 주목된다. 삼성전자, 애플, 구글, 아마존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모두 온디바이스 AI 경쟁에 뛰어들었다. 먼저 삼성전자가 스타트를 끊는다. 삼성전자는 오는 17일 미국에서 첫 AI스마트폰인 갤럭시S24 시리즈를 선보인다. 자체 개발한 AI '가우스'를 탑재해 '실시간 통역 통화' 등을 지원한다. 애플은 하반기 자체 AI모델을 넣은 아이폰16 시리즈를 출시할 것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가 스마트폰에 탑재되면서 AI폰 전쟁이 시작됐다. 다소 침체된 스마트폰 시장에 활기를 불러일으킬지 주목된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AI가 새로운 키워드로 떠올랐다. 특히 전자기기 자체적으로 AI를 구동하는 '온디바이스AI'가 주목받고 있다. 온디바이스 AI는 수집한 정보를 클라우드에 전송하지 않고 기기 안에서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해 연산하기 때문에 처리 속도가 빠르고 보안성도 강하다는 장점이 있다.이에 삼성전자, 애플, 구글, 아마존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모두 온디바이스 AI 경쟁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애플을 제외한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폴더블폰이 정체된 휴대폰 시장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고 공격모드를 이어가는 모습이다.폴더블폰은 아직 주류 스마트폰 시장을 깊숙하게 파고든건 아니지만 삼성전자, 모토로라, 화웨이 등 스마트폰 업체들은 공격적인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지난 5년간 전세계에서 판매된 스마트폰 중 폴더블폰 점유율은 1%를 겨우 상회하는 수준이지만 향후 성장 잠재력은 나름 크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시장 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2027년까지 600댈러 이상 스마트폰 중 폴더블 기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