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포 리노11 프로 스마트폰 [사진: Oppo]
오포 리노11 프로 스마트폰 [사진: Oppo]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OPPO)가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간) 폰아레나가 보도했다.

오포는 "올해 2분기까지 리노11시리즈에 OPPO AI 지우개 기능을 포함한 고급 생성형 AI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능은 전 세계 모든 리노11 시리즈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로써 현재 스마트폰 업계에서 가장 주요한 이슈 중 하나인 '차세대 AI 스마트폰'에 오포 역시 발을 담기 시작한 것.

오포는 지난해 자체 대형 언어 모델인 안데스GPT를 출시하는 등 AI에 대한 공격적 투자 흐름에 가세하고 있다. 이번 리노 시리즈에 탑재되는 AI에는 사진 지능형 제거, 전화 대화 요약 등의 서비스도 지원할 전망이다.

한편 오포는 작년 최신 폴더블폰 '파인드N3'시리즈를 선보이며, 2023 3분기 11%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