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비보]
[사진: 비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핀란드 통신장비 제조업체 노키아(Nokia)가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비보(Vivo)가 5G 특허 계약을 체결했다. 

5일(현지시간) 모바일 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이는 노키아가 지난해 맺은 여러 5G 특허 계약 중 하나로, 노키아와 비보 모두에게 이익이 될 전망이다. 특히 비보는 이 계약을 통해 노키아와의 소송에서 패소한 후 독일 시장으로 복귀할 수 있게 됐다.

노키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스마트폰 라이선스 갱신 주기를 거의 완료했다고 밝혔다. 노키아는 삼성, 화웨이, 오포, 애플 등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들과도 유사한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노키아는 이번 계약이 스마트폰 업계 전체가 의존하는 핵심 기술 개발에 노키아가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입증한다며, 향후 수년간 라이선싱 사업에 장기적인 안정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노키아는 지적 재산권 라이선스 사업을 통해 중기적으로 약 14억유로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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