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포가 새로운 스마트워치 워치X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OPPO]
오포가 새로운 스마트워치 워치X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OPPO]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OPPO)가 기존 '원플러스 워치2'를 모방한 새로운 스마트워치 '워치 X'를 공개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오포가 공개한 워치X는 1.43인치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레곤 W5 1세대 프로세서뿐만 아니라 2GB 램, 32GB 스토리지를 탑재했다. 여기에 500mAh 배터리를 지원하는데, 이는 최대 48시간, 표준 사용 시 최대 100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절전 모드에서는 최대 12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또한 NFC, 블루투스5.0, 와이파이를 지원하며 내장 GPS와 방수·방진 기능도 갖췄다. 워치X는 안드로이드 8.0이상의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GMS버전이라면 23.45.23 이상만 서비스 사용이 가능하다. iOS 및 안드로이드(고 에디션) 디바이스는 지원하지 않는다.

한편 워치X는 오포의 기존 스마트 워치인 원플러스 워치2의 리브랜드로 평가받을 정도로 외형과 사양이 거의 동일하다. 워치X는 아시아 국가에서 선 출시되며 점차 전 세계 시장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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