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연 티맥스 "클라우드, 반도체 넘어서는 먹거리 될 것"
박대연 티맥스 "클라우드, 반도체 넘어서는 먹거리 될 것"
  • 석대건 기자
  • 승인 2019.05.2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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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연 티맥스 회장 "2030년까지 100조 매출 달성해, 글로벌 TOP5 오르겠다"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토종 SW기업 티맥스가 클라우드로 전사적 전환한다.

티맥스는 현재 인프라 중심의 클라우드 환경에서 나아가, 플랫폼과 서비스 중심의 클라우드 통합 전략을 23일 발표했다.

티맥스의 기술로 만든 '클라우드 플랫폼'

티맥스가 발표한 클라우드 전략의 핵심은 ‘티맥스 클라우드 스택(Tmax Cloud Stack)’이다. ‘클라우드 스택’은 클라우드를 구성하는 요소인 SaaS, PaaS, IaaS를 티맥스 시스템으로 구현한 통합 구조다. 티맥스는 각 구성요소를 티맥스의 기술로 구현한 플랫폼으로 묶어 엔터프라이즈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박대연 티맥스 회장은 “지금 글로벌 벤더 중심의 클라우드는 레거시 인프라 중심이기 때문에 클라우드를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티맥스는 어떤 기업이라도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앱을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티맥스 클라우드 스택은 각 구성요소 ‘Pro’라는 자체적인 네이밍을 붙여 플랫폼을 특화했다. 먼저 인프라의 Pro-IaaS의 경우, 티맥스OS와 ProSND와 ProNFV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티맥스는 Pro-IaaS는 서비스 기반의 자동화를 지원하는 한편, 콘테이너 등 모든 레벨의 가상화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Pro-SaaS 플랫폼에서는 티맥스의 미들웨어 하이퍼파스(HyperPAS)와 DB인 티베로8(Tibero8)로 구축했다. 여기에다가 자체 개발한 통합 UI인 ’TOP’를 적용했다.

티맥스 클라우드 스택 구조도(자료=티맥스)
티맥스 클라우드 스택 구조도(자료=티맥스)

또 티맥스는 기업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Pro-PaaS에서도 플랫폼도 선보였다. 

더불어 Pro-SaaS의 성능을 검증하는 차원에서 티맥스 직접 문서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오피스(Cloud Office)’, 협업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스페이스(Cloud Space)’, 교육용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스터디(Cloud Study)’를 출시할 예정이다. 티맥스가 B2C 서비스를 출시하는 건 23년 만이다.

박정권 티맥스 클라우드 사업본부 본부장은 “SaaS에 올린 애플리케이션은 티맥스OS 개발 과정에서 구현된 이미 기술”이라며, “티맥스 플랫폼을 통해 기존의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의 기능을 대폭 확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예를 들자면, 대표적인 SaaS 서비스인 구글 독스에서 제공하는 기초적인 기능을 넘어, 설치형 오피스 수준으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박정권 본부장은 부연했다. 티맥스는 클라우드 오피스, 클라우드 스페이스는 오는 7월 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클라우드 스터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수학’과 ’SW’ 교육도 선보인다. 티맥스는 해당 과정을 AI 교사, 즉 인터랙티브로 반응하도록 만들었다. 박대연 티맥스 회장은 “공무원, 공인중개사 수업 등 수많은 콘텐츠를 클라우드 스터디 안에 담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클라우드 스터디’는 10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사진=석대건 기자)
박대연 티맥스 회장. 티맥스는 현재 인프라 중심의 클라우드 환경에서 나아가, 플랫폼과 서비스 중심의 클라우드 통합 전략을 23일 발표했다. (사진=석대건 기자)

박대연 티맥스 회장 "2030년까지 매출 100조 원 달성하겠다...어렵지만 가능"

티맥스가 클라우드를 통해 나아가려는 로드맵은 명확했다. 

박대연 티맥스 회장은 “2030년까지 매출 목표는 100조”라며, “내년 중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티맥스는 클라우드 사업에 약 1700억 원을 투입했으며, 5년 전부터 약 700명의 개발인력을 투입해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클라우드야말로 우리나라 경제를 책임질 먹거리”라며, “장차 반도체를 넘어서는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티맥스는 단순한 인프라 지원이 아닌,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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