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국산 대표 DBMS 제품 ‘티베로(Tibero)’가 브라질의 대형 공공기관의 핵심 DB 시스템에 도입됐다.

데이터베이스 전문기업 ㈜티맥스데이터(대표이사 이희상)는 브라질 공공기관이자 3대 연금기금 중 하나인 브라질 연금관리공단(FUNCEF)의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자사의 DBMS 제품 ‘티베로’로 성공적으로 전환했다고 4일 밝혔다. 브라질 연금관리공단은 남미에서 가장 큰 연금기금 중 하나로, 그동안 오라클 제품을 사용했다.

티맥스는 브라질 연금관리공단이 요구하는 다양한 사항에 대해 맞춤형 DBMS 솔루션을 제공했으며, 운영되는 모든 애플리케이션이 티베로에서 동작할 수 있도록 DB 전환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전했다.

(사진=티맥스)

이번 브라질 연금관리공단 사례는 티베로가 남미 시장에서 대표적인 대형 사업으로써 앞으로 지속적인 유지보수 사업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티맥스 측은 밝혔다.

이희상 티맥스데이터 대표는 “티베로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사례는 수십 억원 규모의 대형 사업임에도 불과 8개월 만에 DB 전환을 완료해 세계 시장에서 한국 SW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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