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구현모 현 대표가 경선에서 물러나면서 차기 KT 대표 경선 레이스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경선에 뛰어든 33명 후보들 중 누가 계열사 50개를 이끄는 KT의 차기 지휘봉을 잡게 될지 주목된다.외부 인사들 중에선 윤석열 대통령과 직접적인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78), 김기열 전 KTF 부사장(68), 김성태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 정부위원회 자문위원(70), 등이 차기 KT 대표 물망에 오르고 있다.윤석열 대선 캠프 경제고문인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은 노무현 정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금융기관들을 관할하고 금융 관련 법 제·개정을 담당하는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이 야당인 국민의힘에 배정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장이 주목된다. 약 10년 동안 국회 정무위원장은 여당에서 담당해왔다.29일 국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야당인 국민의힘의 논의 과정에서 21대 국회 하반기 정무위원장을 국민의힘에 배정하기로 했다. 21대 국회 하반기는 2022년 5월부터 2년간이다.노무현 정부 이후 지금까지 국회 정무위원장은 여당에서 맡아왔다. 노무현 정부 때인 17대 국회의 정무위원장은 전반기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도규상 전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이 선임되면서 금융당국에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주목된다. 금융위 부위원장은 금융당국의 핵심 보직으로 금융권에 큰 영향을 발휘해 왔다. 또 부위원장 출신 인사들은 대부분 장관, 국회의원 등 요직을 맡았다. 이에 손병두 전임 부위원장의 행보도 관심 대상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9대 도규상 부위원장이 선임되면서 1~8대 부위원장들의 행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1일 청와대는 도규상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을 금융위 부위원장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도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정부와 여당이 행정수도 이전을 다시 추진하면서 IBK기업은행, KDB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 논의가 다시 부상하고 있다. 관계자들은 말을 아끼고 있지만 정부와 여당의 지방분권화 의지가 강한만큼 추진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와 여당이 국회, 청와대, 공공기관 등의 세종시 이전을 추진하면 IBK기업은행, KDB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의 이전도 추진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이에 청와대 관계자는 24일 IBK기업은행, KDB산업은행 등의 지방이전 방안이 검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2012년 문재인 대통령 캠프 대변인 출신인 윤관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1대 국회 정무위원장을 맡게 됐다. 미래통합당 의원들의 정무위 배정도 이뤄져 정무위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전망이다. 29일 국회가 본 회의를 열고 정무위원장을 포함한 11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번 상임위원장 선출은 통합당은 불참, 정의당은 상임위원장 선출 투표 거부 속에서 진행됐다. 앞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5일 법사위원장, 기재위원장, 외통위원장, 국방위원장, 산자위원장, 보건복지위원장을 선출했다. 그리고 이번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26일 임기가 끝나는 김석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상임위원, 차관급)이 정부과천청사에서 퇴임식을 가졌다. 후임은 안형환 전 18대 국회의원이다. 방통위 상임위원은 장관급인 위원장과 4명의 차관급 상임위원(부위원장 포함) 등 모두 5명으로 위원장을 포함한 2명은 대통령이, 1명은 여당, 2명은 야당이 추천한다. 임기는 3년으로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현재 한상혁 위원장과 김창룡 상임위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했고 김석진 위원은 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 표철수 위원은 바른미래당(현 민생당)에서 추천했다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케이뱅크가 '죽느냐 사느냐'의 기로에 섰다. 이달 중 열릴 임시국회에서의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 개정안 통과 여부가 변수다. 11일 국회와 금융권 등에 따르면 2월 안에 개회되는 임시국회에선 민생법안으로 분류된 '인터넷은행 특례법 개정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정보통신기술(ICT)기업도 유상증자를 통해 인터넷은행 대주주가 될 수 있도록 규제를 낮추는 게 골자다. 이달은 무기한 휴업 위기에 처한 케이뱅크의 회생 여부를 가르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케이뱅크는 K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일명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이하 여객법) 개정안이 지난해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하면서 올해로 공이 넘어 왔다. 여객법 개정안은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와 국회 본회의 통과를 남겨두고 있다. 이 가운데 여야가 오는 9일 본회의를 개최하기로 가닥을 잡으면서 본회의가 열리면 통과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 가운데 검찰에 기소된 이재웅 쏘카 대표의 2차 공판이 내일(8일)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여객법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국회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올 한해는 금융과 테크놀로지의 결합, 일명 '핀테크'의 해였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랫동안 데이터 규제에 막혀 '미운 오리 새끼' 취급을 받던 핀테크 업계가 한해 동안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거듭났다. 정부가 금융결제 시장의 혁신을 위해 규제를 풀고 진흥 방안을 도입하는 등 물꼬 트기에 나선 결과다. 올해 초부터 인터넷전문은행(이하 인터넷 은행) 특례법이 시행됐다. 이로써 인터넷은행들은 복잡한 구성을 풀고 정보통신기술(ICT)기업의 지분을 늘리는 등 자금난을
[세종=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는 5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공정한 인터넷망 이용계약에 관한 가이드라인(안)’을 공개하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가이드라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한 절차 중 하나로 가이드라인 안을 일반 대중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다. 방통위와 과기정통부는 이번 공청회 이후 논의과정을 거쳐 공정한 인터넷망 이용계약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연내에 확정할 계획이다.이번 토론회는 공정한 인터넷망 이용 환경 조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길목마다 가시밭길이다. 데이터 3법이 세상에 나올 가능성이 점점 희박해지고 있다. 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 등 ‘데이터 3법’은 금융, 통신, 인터넷 플랫폼 등 기업들이 개인 정보를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개념과 감독기구 등을 정리하는 내용을 담겼다. 각각 개정안은 해당 국회 상임위를 넘기기도 어렵고, 넘더라도 국회 법사위에 막히고, 그 후에는 국회 본회의에서도 진통이 예상된다. 국회의 벽은 하나가 아니었던 것. 야당, 이때다 싶어 내 이름 알리기? 지난달 29일 국회 법제사
암호화폐 거래소 신고제 등 암호화폐 관련 규제를 포함하는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이하 특금법)’ 개정안이 25일 국회 정무위원회(이하 정무위) 전체회의를 통과했다.국회 정무위는 25일 전체회의를 열고 특금법 개정안(김병욱, 전재수,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 대표 발의안)을 의결했다. 여야 교섭단체 3당(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은 오는 29일 국회 본희의를 열 예정이어서 빠르면 이번주 중 특금법 개정안 통과 여부가 판가름날 전망이다. 특금법 개정안은 27일 법제사법위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이번주 데이터3법의 생사가 결정된다. 칼자루를 쥔 여야 국회는 오는 29일 본회의를 열어 데이터3법을 포함한 비쟁점법안을 처리하도록 논의했다고 밝혔다. 25일 문희상 국회의장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나경원 자유한국당,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등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한민수 국회 대변인이 전했다. 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아우르는 ‘데이터 3법’은 현 정부가 추진 중인 데이터 경제 활성화의 기반이 되는 법안이다. 그러나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을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국내 모바일 게임 업계의 중국 침공이 거세지는 가운데, 우리 기업의 중국 진출은 막혀 있어 업계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사드 배치 후폭풍을 넘어, 중국 내 문화안보를 위한 한한령이라는 시각도 있어 보다 세심한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6일 구글플레이 기준 매출 순위는 ▲'리니지M'(엔씨소프트)를 선두로 ▲라이즈 오브 킹덤즈(Lilith Games) ▲랑그릿사(Zlong Games) ▲기적의 검(4399 KOREA)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넷마블) 등이 차지하고 있다. 5위권에서만 중국 게임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세계 최초의 P2P금융법이 한국에서 탄생했다. P2P 투자가 제도권 금융으로 정식 편입됨에 따라 소비자 보호 및 생태계 확장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법 제정이 미뤄지면서 조바심을 내던 관련 업계 또한 일제히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안’(일명 P2P금융법)이 10월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됐다. 2017년7월20일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이 첫 관련 법안을 발의한 후 834일 만의 결실이다.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의 골자는 소비자 보호 강화와 산업육성이다. 감독
[디지털투데이 박기태 기자] 지역경제를 일궈온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기 위한 한마당 잔치가 벌어졌다. 31일 경기 고양 일산킨텍스 제2전시관에선 '2019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가 열렸다.소상공인대회는 성공사례를 발굴해 홍보하고 공로자들을 포상함으로써 소상공인의 자신감과 경쟁력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법정기념일인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을 맞아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주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 주관으로 펼쳐지는 '소상공인 주간(10월30일~11월 5일)
그동안 암호화폐 법제화에 손을 놓고 있던 금융위원회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내년 2월까지 암호화폐 규제에 관한 법 개정을 하지 못할 경우 국제 자금세탁방지기구(FATF) 평가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국회에 조속한 관련 법 개정을 요청하고 있지만, 국회 상황은 물론 법 개정을 둘러싸고 업계 의견까지 엇갈리고 있어 그때까지 법 개정이 이뤄질지 여부는 미지수다.31일 국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10월 24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에 출석한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은 암호화폐 규제 방안을 담은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31일부터 모바일 급상승검색어 차트를 열면 '내 연령대의 이용자들이 많이 찾는 급상승 검색어'가 먼저 보여진다.급상승 검색어는 특정 단위 시간 동안 네이버 검색창으로 입력되는 로그인 사용자의 검색어를 분석해 입력 횟수의 증가 비율이 가장 큰 검색어를 순서대로 보여주는 서비스다.현재 급상승검색어 서비스에서는 급상승 검색어 순위 뿐 아니라 연령대별 검색어 순위, 시간대별 많이 클릭된 급상승 검색어 순위 등 다양한 이용자들의 관심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네이버에 따르면 31일부터 업데이트를 통해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인터넷 포털 사이트 첫화면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는 와중, 이용자들은 실검 폐지에 부정적이라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많은 이용자들이 기존 서비스에 만족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일부 정치권에서 논란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25일 이상우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교수는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 포럼서 실시간 검색어 소비자 인식조사에 대한 내용을 일부 공개했다.이상우 교수가 공개한 것은 2019년 10월 8일부터 10월 11일까지 총 4일간 엠브레인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우리나라에 구축될 것으로 예상되는 28㎓ 대역 5G 장비의 경우 삼성전자가 5G 통합형 기지국(Access Unit/DU and AAU integrated Unit)을 벤더(통신장비 업체) 중 가장 먼저 개발해 상용화 했다. 미국의 경우 국내와 달리 28㎓ 대역이 먼저 5G로 상용화됐는데 삼성전자는 버라이즌에 5G 통합형 기지국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나라의 경우 3.5㎓ 대역은 5G 전국망, 28㎓ 대역은 5G 핫스팟 용이다.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28㎓ 대역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