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코로나19로 가동이 중단됐던 일부 자동차 공장들이 최근 생산 재개에 나섰다. 이탈리아 슈퍼카 제조사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지난 4일부터 산타가타 볼로냐 본사 공장의 가동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지난 4월 26일 발표된 이탈리아 정부의 새로운 행정 명령에 따라 임직원의 안전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한 준비 조치를 마친 후 생산 재개를 결정했다. 회장 겸 CEO인 스테파노 도메니칼리는 "람보르기니는 임직원 안전을 위해 이탈리아 자동차 회사 최초로 공장 운영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이는 여전히 가장 중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최근 레드닷 어워드(2020 Red Dot Award) 제품디자인 분야 심사결과가 발표됨에 따라 수상작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55년 시작된 레드닷 어워드는 iF,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매년 제품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콘셉트 3개 분야로 나눠 공모전을 통해 각 부문 수상작을 발표하고 있다. 이중 제품디자인 분야는 40여명의 국제적인 전문가들이 자동차·모터사이클을 포함한 총 49개 산업 부문의 제품에 대해 기술, 사회, 경제, 환경적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16인치 HD 계기판, 햅틱 컨트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예전 같으면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와 별 관련 없게 들렸을 법한 명칭들이다. 하지만 최신 페라리이자 새로운 입문형 모델인 로마(Ferrari Roma)는 다르다. ‘라 누오바 돌체 비타(La Nuova Dolce Vita: 새로운 달콤한 인생)’를 구호로 내건 신차는 페라리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과 주행 즐거움을 제공하는 8기통 2+2시트 프론트-미드십 모델로 탄생했다. 더불어 일상적으로 타기에도 손색 없는 편안한 승차감과 주행감각까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지난 13~15일 멜버른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포뮬러원 호주 그랑프리가 공식일정 시작 직전 전격 취소된데 이어,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전기차 경주대회 포뮬러 E 주최측 역시 최소 2개월간 경기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세계 각국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때문이다. 2020 포뮬러원(Formula One, F1) 월드챔피언십 개막전으로 열릴 예정이었던 호주 그랑프리는 13일 아침 연습 주행 일정을 불과 몇시간 앞두고 발표됐다. 팀원 중 한명이 현지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맥라렌이 12일 출전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영국 벤틀리모터스가 취소된 2020 제네바모터쇼를 대신한 유튜브 채널 중계를 통해 한정판 모델 벤틀리 뮬리너 바칼라(Bentley Mulliner Bacalar)를 공개했다. 벤틀리가 현존 최고(最古) 코치빌더로 자랑하는 뮬리너를 통해 탄생한 바칼라는 벤틀리 컨티넨탈 GT 컨버터블을 바탕으로 한다. 하지만 가격은 10배쯤 되는 150만파운드(약23억원)로 알려졌으며, 전세계 오직 12대만 제작되는 물량은 정식 공개 전에 모두 팔렸다. 바칼라의 외관은 골격을 제공한 컨티넨탈 GT보다 지난해 선보인 벤틀리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페라리가 8기통 하드톱 스파이더 모델 ‘F8 스파이더(F8 Spider)’를 국내 출시했다. 페라리 청담 전시장에서 공개된 F8 스파이더는 지난 2019년 7월 국내 공식 출시된 페라리 F8 트리뷰토의 오픈톱 스파이더 모델이다. F8 스파이더에 장착된 8기통 엔진은 페라리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미드-리어 8기통 엔진으로 4년 연속 올해의 엔진상(International Engine of the Year Awards)을 수상했고 2018년에 지난 20년간 엔진상을 수상한 모든 엔진 가운데 최고의 엔진으로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페라리가 새로운 12기통 하드톱 스파이더 모델 ‘812 GTS’를 국내 출시했다. 페라리 청담 전시장에서 출시한 812 GTS는 365 GTS4 이후 50년 만에 출시된 양산형 페라리 12기통 프론트 엔진 스파이더 모델이다. 2017년 6월 국내 출시 행사를 가진 페라리 812 슈퍼패스트(812 Superfast)의 사양과 성능을 모두 갖춘 스파이더 버전으로 특히 8,500 rpm에서 800마력을 뿜어내는 동급 최강 엔진이 탑재되었다. 812 슈퍼패스트와 마찬가지로 기존 페라리 V12보다 배기량을 증대(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2004년 마세라티가 37년 만에 레이싱으로 복귀하며 들고 나왔던 슈퍼카 MC12는 사실 페라리 슈퍼카 엔초의 변형 모델이었다. 그리고 마세라티는 오랫동안, 그리고 현재도 형제 회사 페라리의 파워트레인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오는 5월 마세라티가 공개할 신형 슈퍼 스포츠카와 파워트레인을 기점으로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마세라티가 밝힌 새 슈퍼카 모델명은 MC20이다. 마세라티가 독자 개발하고 본사가 있는 이탈리아 모데나 공장(Viale Ciro Menotti)에서 생산할 새 차는 오는 5월말 전세계에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페라리가 포뮬러원(F1) 레이싱팀 ‘스쿠데리아 페라리(Scuderia Ferrari)’ 의 2020시즌 신형 F1 머신을 공개했다. SF1000 탄생의 공정은 이탈리아 마라넬로에 있는 페라리 공장에서 진행되었으며, 모델명은 스쿠데리아 페라리가 올해 F1 시즌에서 그랑프리 역사상 최초로 1000 경기 참가한 팀이라는 신기록을 달성할 것을 기념하는 의미로 ‘SF1000’이라 명명되었다. 특히, 올해는 F1 출범 70주년이 되는 해로 더욱 의미가 깊다. SF1000의 공개 행사는 2월 11일 저녁, 이탈리아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틀에 박힌 여행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해외 자동차 문화와 열정, 도전의 역사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해보면 어떨까? 자동차 전문가가 동행하는 여행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끌었던 ‘자동차 성지순례’의 이탈리아 편이 여행상점을 통해 출시됐다. 자동차 마니아들을 겨냥한 여행상품 ‘슈퍼카의 고향 이탈리아 모터라인’은 자동차 칼럼니스트이자 ‘클래식카 인 칸사이’의 저자 황욱익과 함께 이탈리아 자동차 산업의 중심이라 불리는 토리노를 시작으로 모데나, 마라넬로, 볼로냐, 브레시아, 밀라노 등 이탈리아 북부를 돈다. 각기 다른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포드가 ‘2020 머스탱 쉘비 GT350∙GT350R 헤리티지 에디션 패키지’를 출시했다. 한정판인 헤리티지 에디션은 GT350 브랜드 설립에 기여한 엔지니어 캐롤 쉘비(Carroll Shelby)의 업적을 기리는 차로, 클래식한 스타일링의 패스트백 쿠페 모델이다. 영화 배경이 된 역사적인 자동차경주 1966년 르망24시로 유명한 켄 마일즈(Ken Miles)가 1965년 미국 텍사스 그린벨리(Green Valley Raceway)에서 쉘비 GT350을 타고 우승하면서 쉘비 GT350은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페라리가 지난 11월 23일부터 3일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필로타 페라리 어라운드 더 월드 코리아(Pilota Ferrari Around the World Korea 2019)’ 행사를 마쳤다. 이 프로그램은 이탈리아에서 파견된 전문 인스트럭터가 운전자의 실력과 차종에 맞게 진행하는 페라리의 특별한 드라이빙 교육으로 한국에서는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고객들의 높아진 참여 열기로 작년부터 연 2회로 확대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트랙 경험이 없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페라리가 올해 들어 벌써 다섯 번째 신차인 로마(Roma)를 공개했다. 기존 페라리 라인업의 후속모델이 아닌 새로운 차종이지만 바탕은 하드톱 컨버터블인 포르토피노와 같다. 프론트 미드십 배치와 V8 터보엔진, 2,670mm의 휠베이스와 2+2시트 구성을 공유한다. 페라리는 이탈리아 수도이자 예술과 문화의 도시 로마에서 새로운 모델, ‘페라리 로마’의 글로벌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 페라리 로마는 페라리만의 독보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성능과 더불어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이탈리안 디자인 정수를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페라리가 문화와 예술의 도시 로마에서 이탈리아의 감성을 담은 새로운 모델 ‘로마(Ferrari Roma)’의 사전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페라리 고객들에게 우선 공개된 로마는 프론트-미드십 구성의 2도어(2+2 시트) 쿠페 모델로 8기통 터보 엔진과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했다. 4년 연속 올해의 엔진상(International Engine of the Year)을 수상한 페라리 V8 터보 엔진은 포르토피노에서 600마력, F8 트리뷰토에서 720마력을 발휘한다. 페라리 로마는 7,500rpm에서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설립 10주년을 맞은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새로운 사옥에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한다. 게임 엔진으로 시작한 언리얼엔진은 이미 산업 전체로 확산 중이다. 이에 에픽게임즈 코리아 또한 다방면에서 대규모 인력을 충원 중이다. 신사옥의 빈자리는 충분해보인다. 물론 개발자들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에픽게임즈의 한국법인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7일 신사옥을 공개하고, 언리얼 엔진과 자사의 사업 현황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를 가졌다. 언리얼 엔진은 국내외 다양한 플랫폼 게임에 적용 중이다. 최근 언리얼 엔진으로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페라리 수입사 FMK가 7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페라리 SF90 스트라달레(Stradale)’ 국내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 페라리 역사상 최초의 양산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SF90 스트라달레는 페라리 레이싱팀 스쿠데리아 페라리(Scuderia Ferrari) 창립 90주년의 의미를 담은 모델명에서 알 수 있듯 F1 기반의 기술을 적용했다. 최대 출력 1000마력, 시속 250km에서의 다운포스 390kg 등 기존 양산 페라리에서는 전례 없는 세그먼트 최강의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국내에서 페라리 디자이너로부터 직접 자동차 디자인을 배우고 함께 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국민대학교는 자동차잡지 탑기어(TopGear), 포털사이트 다음(Daum) 자동차와 함께 11월 8일부터 3일간 국민대 국제관 콘서트홀에서 ‘페라리 카 디자인 콘서트’를 개최한다. 강연자로 초빙된 마우리찌오 콜비는 페라리 디자인을 전담해온 피닌파리나에서 30년 동안 재직한 수석 디자이너다. 피닌파리나는 1950년대 이래 F40, 엔초 페라리, 458 이탈리아 등 수많은 페라리의 전설적 모델들을 탄생시킨 세계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페라리가 새로운 488 챌린지 에보(488 Challenge Evo) 모델을 공개했다. 이탈리아 무겔로 서킷에서 열린 ‘페라리 피날리 몬디알리’ 행사에서 최초로 선보이게 된 이 모델은, 지난 2016년 선보인 488 챌린지의 전반적인 퍼포먼스와 레이스 역량을 높이고 핸들링 성능을 한층 개선해 더 강력한 경주용 차로 탄생했다. 에보 패키지는 공기역학적 특성과 주행 성능 간 시너지를 최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되었으며, 이번 모델은 다운포스 증가와 함께 새롭게 적용한 피렐리 타이어를 통해 퍼포먼스가 개선됐다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페라리가 이탈리아 피오라노 서킷에서 ‘페라리 클래시케 아카데미(Ferrari Classiche Academy)’를 개최했다.페라리 클래시케는 역사적 의미를 갖는 페라리 모델에 대한 차량 검증 및 차가 최상의 상태로 유지될 수 있도록 전문적인 관리를 제공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페라리는 2006년 페라리 클래시케 부서 설립 후 클래식 모델을 관리하고 페라리 고유의 가치를 보존하는 데 힘쓰고 있다.이틀간에 걸쳐 피오라노 서킷에서 진행된 이번 페라리 클래시케 아카데미에는 308 GTS 및 GTBi, 그리고 몬디알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지난 9월 한 달간 진행된 페라리의 Universo Ferrari(페라리의 세계) 전시회가 1만4000명 이상의 방문자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탈리아 마라넬로 피오라노 서킷 부근에 설치된 특설 전시관에서 진행된 전시는 전 세계 수많은 방문객에게 페라리의 전설적인 클래식카부터 최신 모델에 이르는 라인업 전시와 더불어 모터스포츠, GT 라이프스타일 전시 등 브랜드의 모든 역사를 한눈에 보여주었다.특히 현장에서 함께 진행된 F8 스파이더와 812 GTS의 세계 첫 공개 행사는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