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금융·핀테크팀] 국내 3번째 인터넷 전문은행인 토스뱅크가 금융당국으로부터 본인가를 받았다.이미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 전문은행이 사업을 하고 있지만 토스뱅크의 경우 새로운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토스는 간편송금 서비스로 200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한 바 있기 때문이다. 토스뱅크 출범으로 3개 인터넷 은행들 간 치열한 경쟁은 물론 기존 은행들과 인터넷 은행들의 경쟁도 예상된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계열사인 '토스혁신준비법인'이 9일 개최된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은행업 본인가를 획득했다.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온라인투자연계금융협회 설립추진단은 11일 오후 온라인투자연계 금융협회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서울 여의도 서울핀테크랩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창립총회에는 10일 온라인투자연계(P2P)금융업자로 등록된 렌딧(대표 김성준), 8퍼센트(대표 이효진), 피플펀드(대표 김대윤) 등 3개사가 협회 설립 발기인으로 참여했다.협회 초대 회장에는 임채율 전 금융감독원 국장이 선임됐으며 협회 회원이사에는 설립발기인으로 참여한 3개사의 대표이사가 선임됐다.임채율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회는 앞으로 온라인투자연계 금융업권의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10일자로 금융위원회의 온라인투자연계(P2P)금융업에 등록된 렌딧, 피플펀드, 8퍼센트가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등록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P2P금융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10일 렌딧(대표 김성준)은 개인신용 중금리대출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렌딧은 “주력 분야가 개인신용 중금리대출이다. 꾸준히 개인신용대출을 위한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며 “빅데이터 분석에 머신러닝 평가모형을 도입해 자체 개발한 신용평가모형은 렌딧 기술력의 핵심적인 자산이다”라고 설명했다.렌딧은 매일 취급하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렌딧, 에잇퍼센트, 피플펀드컴퍼니가 온라인투자연계(P2P) 금융업자로 등록됐다. 이번 등록을 계기로 P2P금융이 본격화되고 P2P금융 업체들의 옥석이 가려질 것으로 예상된다.금융위원회는 10일자로 렌딧, 에잇퍼센트, 피플펀드컴퍼니 등 3개사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온투법)’의 등록요건을 구비해 P2P 금융업자로 등록했다고 밝혔다.P2P금융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투자자의 자금을 투자자가 지정한 해당 차입자에게 대출하고 그 연계 대출에 따른 원리금 수취권
[디지털투데이 금융·핀테크팀] 금융, 핀테크 기업들이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로 지정한 혁신금융 서비스를 계속 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기존에는 혁신금융 서비스 지정 후 2년, 그리고 연장을 통해 추가 2년 간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었다.금융당국의 개선 방안이 추진되면 혁신금융 서비스 관련 규제 자체가 바뀌기 때문에 4년 이후에도 혁신금융 서비스를 계속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혁신금융심사위원회 운영 등에 관한 규정 시행세칙’ 개정을 추진 중이다.금융당국은 오는 6월 18일까지 의견을 수렴해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오는 9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토스뱅크 은행업 인가, 카카오손해보험 예비허가 심사, 온라인투자연계(P2P)금융업 등록 등이 논의된다. 결과 발표 후 금융권에 변화가 예상된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9일 정례회의를 열고 금융권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우선 금융위는 제3 인터넷 전문은행인 토스뱅크 본인가를 논의한다. 토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인터넷 전문은행에 도전해 2019년 12월 금융위로부터 예비인가를 받았다. 이후 토스혁신준비법인를 구성해 법인 설립을 준비했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계열사를 보유한 OK금융그룹(회장 최윤)은 자사 베트남 법인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우리은행 베트남과 현지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OK금융그룹 베트남은 이번 MOU 체결을 시작으로 우리은행 베트남과 함께 코로나19에 따른 베트남 현지 시장을 공동 모니터링하고 대응하며,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다는 계획이다.김재준 OK금융그룹 베트남 법인장은 “지금까지 쌓아 올린 소비자금융 관련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트남 현지에서 양질의 금융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글로벌 통합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Payoneer) 한국 지사인 페이오니아 코리아는 지난 3년간 국내 비즈니스 운영 경험을 토대로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판매자가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단 방침이다. 일환으로 이베이, NHN 한국사이버결제(NHN KCP)와 협력해 비즈니스 확장 전략에 속도를 올리겠단 목표다.페이오니아는 2005년 설립된 글로벌 통합 결제 서비스 기업으로, 송금과 대금 수령 등 결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200개 이상 국가에서 이용자 500만명 이상을 보유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27일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원태)과 실생활에서 블록체인 활용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한 일환으로 올해 추진하는 시범 사업들을 확정해 발표했다.디지털 뉴딜 ‘블록체인 기술 확산전략 일환으로 추진되는 시범사업은 블록체인 기술을 경제·사회에 조기 적용·확산하고 공공 서비스를 혁신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지난 1월 8일부터 2월 23일까지 자유공모를 통해 총 55개 컨소시엄(149개 기업)이 디지털 신원·자격증명, 문화·예술, 물류·유통 등 분야에서 과제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애플이 대안 결제(alternative payment) 파트너들과 협력을 이끌 사업 개발 매니저(Business Development Manager)를 찾는 구인공고를 올렸는데, 언급된 역할들 중 하나에 암호화폐(cryptocurrency)라는 단어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코인데스크가 26일(현지시간) 관련 내용을 보도냈고 다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들도 해당 이슈를 전하고 있다.그동안 암호화폐와는 거리를 둬왔던 애플이 어떤 의도로 암호화폐라는 단어를 대안 결제 협력 담당자를 찾는 구인공고에 넣었는지는 확실치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미국 유력 매체 중 하나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거래소를 기획 기사로 다뤘다. 코인베이스로 대표되는 중앙화 거래소는 조연이었다. 주연은 유니스왑이 주도하는 탈중앙화 거래소(DEX)들이었다.WSJ에 따르면 수십억달러 가치 암호화폐가 거래되는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는 지금은 사라진 P2P 프로그램인 냅스터처럼 보이는 새로운 거래소들과의 경쟁에 직면했다.WSJ은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메사리를 인용해 암호화폐들을 교환할 수 있는 P2P 네트워크인 DEX들에서 지난
[디지털투데이 금융·핀테크팀] 핀테크 서비스가 확산되고 빅테크 기업들의 금융 진출이 늘면서 핀테크· 빅테크의 책임과 의무를 강화하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금융당국이 핀테크 기업, 전자금융업자,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금융) 업체 등도 오는 2023년부터 금융감독원 감독분담금을 내도록 법규를 바꾸기로 했다.19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감독분담금의 감독서비스 수수료로서의 성격을 강화하고 업권 간 분담금 배분의 형평성을 개선하기 위해 부과 기준을 개편했다.⦁ 2023년부터 전자금융업체, P2P업체도 감독분담금 내야금융위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페이 등 전자금융업자와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금융) 업체들도 오는 2023년부터 금융감독원 감독분담금을 내야 한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감독분담금의 감독서비스 수수료로서의 성격을 강화하고 업권 간 분담금 배분의 형평성을 개선하기 위해 부과 기준을 개편했다고 19일 밝혔다.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감원 검사 대상기관은 감독분담금을 내고 있다. 감독분담금은 금감원 운영재원으로 사용된다.금융당국은 이번 개편을 통해 금감원 감독 수요가 사실상 없는 업종(역외 투자자문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P2P 금융기업인 나이스abc, 모우다, 헬로펀딩은 금융감독원 사전검토를 거쳐 금융위원회에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등록을 위한 정식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나이스abc는 매출채권 유동화를, 모우다는 의료금융 지원을, 헬로펀딩은 소상공인 확정매출채권 선정산을 전문으로 한다.중소영세사업자 자금조달 지원을 목표로 하는 나이스abc는 B2B, B2C 상거래 매출채권 및 전자어음 유동화 기반의 정산 생태계 구축을 통해 사업자 금융지원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의료기관 공공데이터 및 병의원 매출데이터를
[디지털투데이 금융·핀테크팀] 오는 8월 마이데이터 사업 시행을 앞두고 금융권의 데이터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금융회사, 핀테크 기업들은 마이데이터 사업을 준비하는 것 뿐 아니라 데이터 활용과 관련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데이터가 금융권의 새로운 금맥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11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금융보안원, BC카드는 데이터 유통 및 활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BC카드-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금융보안원 데이터 유통 협력이번 MOU를 통해 각 기관은 금융데이터 활용 우수사례와 성과 공유 및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온라인 결제 서비스 플랫폼 업체인 페이팔이 자체 운영하는 컴퓨팅 인프라에서 퍼블릭 클라우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페이팔은 일부 핵심 결제 처리 애플리케이션을 구글 클라우드로 옮길 것이라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이 같은 행보는 페이팔 P2P 결제, 머천트(상인) 결제, 청구서 결제 앱, 사용자 계정 관리 등을 포함해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제공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페이팔은 2017년 소프트웨어 개발 및 테스팅 부문을 구글 클라우드로 옮겼고 지난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P2P금융) 정식 등록업체 심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P2P금융에 대한 규제를 보완해야 한다고 주장이 나왔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연구원은 최근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 내 이용자 보호를 위한 영업행위 규제 주요 내용 및 향후 강화 방향’이라는 보고서를 발간했다.보고서는 “독자적인 온투법이 제정되며 영업모델이 견고하고 관련 규제가 명확해진 반면 해당 법에서 규율하지 못한 부분이 발생하면 이용자 보호에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다”며 “또 온투업 등록절차가 완료되면 등록된 온투업자에 대
[디지털투데이 금융·핀테크팀]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 31개 기업이 2차 마이데이터 사업 레이스에 뛰어들었다.지난 23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허가 신청서 접수를 진행한 결과 총 31개 업체가 신청했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 LG CNS 등 31개 기업 마이데이터 신청”25개 기업이 예비허가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6개 기업이 본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물적설비 구축 등 허가요건을 모두 충족하고 있다고 자체 판단하는 신청인은 예비허가를 생략하고 곧바로 본허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대체불가토큰(NFT) 기술이 디지털 콘텐츠에 소유권을 부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앞세워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의 대중화를 이끌 후보군 중 하나로 부상했다.NFT는 ERC-721과 같은 토큰 기술 등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며, 다른 이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 기존 암호화폐와 비슷하다. 그러나 NFT는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처럼 같은 가치로 대체될 수 없다. 각각의 NFT가 저마다 고유한 식별자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NFT는 크립토키티 처럼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수집을 할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나이스그룹의 P2P금융 계열사인 NICE비즈니스플랫폼(나이스abc)이 서비스 출시 1년7개월 만에 누적대출액 2000억원을 넘겼다.나이스abc는 중소사업자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NICE그룹이 2019년 8월 출시한 기업 상생지원 플랫폼이다. 산업별 빅데이터 등을 토대로 중소사업자들에게 중저금리의 매출채권 유동화와 전자어음 할인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나이스abc는 16일 기준 총 누적대출액 2005억7000만원, 집행 대출 건수는 2966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서비스 출시 이후 19개월여 만에 달성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