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2030세대는 물론 각 분야 전문가들, 대기업에 종사하는 이들에 이르기까지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작할 수 있는 스타트업에 관심이 늘고 있다.

특히 지난 2018년은 청년실업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많은 청년들이 새로운 취업의 장으로 스타트업을 선택하고 있다. 하지만 너도나도 스타트업이라는 매력에 빠져드는 반면, 막연한 기대감만으로는 성공하기에는 결코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2019년 새롭게 스타트업 출발선에 선 이들이 꿈의 도전을 향해 갖춰야 할 것들을 알아보자.

기업가 정신이 갖춰진 상태에서 시작해야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사진=픽사베이)
기업가 정신이 갖춰진 상태에서 시작해야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사진=픽사베이)

팀구성을 잘 해야 한다.

스타트업은 아이디어와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기업이다. CEO 혼자만의 독단성을 가지고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팀단위로 움직이는 조직이기에 팀 구성은 스타트업을 시작하는 기본이다.

자본 운영에 대한 설계가 있어야 한다.

스타트업 시작은 초기 자금만 있으면 쉽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운영해 나가면서 생각지도 못한 많은 것들을 경험하게 되고 어려운 상황에 접하게 된다. 생각보다 필요한 자금도 많다. 성장하고 성공하려면 현재의 자본력 체크는 물론 향후 진행되어질 자금까지 구체적인 설계가 있어야 한다.

큰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

현재 스타트업들은 서비스 위주로 편재되어 있다. 유사 서비스들로 제 살 깍아먹는 꼴이다. 인간의 삶에 있어 임팩트를 줄 수 있는 시장을 공략해야 성공확률이 높다.

스타트업 시작을 위한 젊은이들이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창업진흥원)
스타트업 시작을 위한 젊은이들이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창업진흥원)

창업자가 얼마나 욕심이 있는가

창업자의 마음가짐도 중요하다. 욕심을 얼만큼 가지고 있는가 또한 성공도에 중요하게 작용한다. 어려운 시기에 도달하면 좌절을 맛보는데 일에 대한 욕심이 없다면 스스로 놓는 경우가 많다. 창업가의 욕심이 크다면 그 어려운 시기도 극복할 수 있다.

스몰 스타트업을 꿈꾸기 보단 유니콘을 꿈꾸자

정보가 쏟아지고 급변하는 사회에서 단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 아닌 가치를 만들어내는 비즈니스를 꿈꾸자. 아마존, 페이스북 등과 같은 스타트업들이 국내에서도 충분히 나타날 수 있다.

모든 것에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스타트업은 가설을 세우고 어떤 행동을 취하고 그 행동이 가설에 가까워 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기에
비즈니스에 대한 가설을 검증과 검토, 수정을 통해 계획하고 히스토리를 가지고 미래를 보여줘야 한다.

믿음이 세워지고 설득력 있는 논리 또한 필요하다. 내재 비전과 지금 실행 가능한가를 함께 생각해야 하는 것도 스타트업으로 성공할 수 있는 요소가 된다.

한 액셀러레이터는 "팀빌딩, 탄탄한 비즈니스 설계, 창업자의 성향을 파악하고 그다음으로 유니콘을 만들고 싶은 회사에 투자한다"면서, "철저히 준비해 욕심을 내는 창업자가 있는 스타트업이 성공을 향해 한발짝 더 앞섰다"고 전했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가 스타트업 성공 스토리를 이야기 하고 있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가 스타트업 성공 스토리를 이야기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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