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둘째 주, 옷깃을 여밀게 했던 겨울의 추위를 이겨내고 봄 바람이 서서히 불었던 이 때, SW 업계를 울린 두 가지 일이 터졌다. 조금은 어이 없으면서도 서글픈 일이여서 이 사건을 바라보는 업계 관계자들의 마음은 착잡하기만 하다.먼저 업계를 긴장하게 한 것은 저 멀리 있는 스페인의 한 회사다. 스페인 소프트웨어 업체 스티마소프트웨어가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
신재철 LG CNS 사장“지난 2년간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지 위한 시간이었다면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진출의 성과를 하나 둘 거둬드리는 시점이 됐다. 지난해 관계사들 매출을 합해 2조 2670억원이었는 데 올해는 이보다 14% 정도 성장한 2조 583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전체 매출 비중 중 해외 매출도 다른 해와 비교해 상당히 늘어 날
“웹2.0의 미래 키워드는 오너십(Ownership)이다.”웹2.0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대표 사이트, ‘유투브’. 유트브의 공동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스티브 첸이 방한했다. 방한기간 중 스티브 첸은 유트브의 성공비결로 “적절한 타이밍과 적당한 행운”이라고 겸손함을 보이면서도 저작권 문제는 기술로 풀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1
"유튜브의 성공 비결은 적절한 타이밍과 적당한 행운이다"한국을 방문 중인 유튜브 공동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스티브 첸은 1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유튜브의 성공 비결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스티브 첸은 "2005년 당시는 브로드밴드와 디지털카메라의 보급률이 높아지기 시작한 시기였다"고 말하며 "파티에서 찍은 동영상을 공유하려는 아이디어를
이번 달 29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 독일의 저명한 사회학자 울리히 벡 교수는 ’위험사회(risk society)’란 개념을 1980년대 중반 체계적으로 제시하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론의 핵심은 ’불확실성이 커진 현대사회가 바로 위험사회’ 란 것이다.멀쩡하던 숭례문이 삽시간에 잿더미가 될 줄 어이 알았겠으
"블로거들은 법적 책임만 있을 뿐 아무런 보호도 받지 못한다"박영욱 올블로그 사장은 7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블로거들의 활동을 보호해 줄 만한 시스템이 없는 현실을 아쉬워했다. 박 사장은 "지난 대선 때 많은 블로거들이 법적인 책임을 졌고 블로거 활동도 그만뒀다"며 소속된 곳이 있는 기자들 같은 경우 회사측의 보호를 일정부분 받을 수
오경수 롯데정보통신 사장 요즘 언론을 자주 거론되는 것 중에 하나가 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를 뜻하는 로하스(LOHAS)라는 용어다. 개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사회의 지속 성장을 추구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생활 스타일로 환경 파괴를 최소화한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다. 사회적 코드로 깊숙하게 자리잡은
최근 유난히 IT 업체들간의 인수합병설이 많이 돈다. 이전에는 국내 벤처 업계간의 인수합병설이라고 한다면 이제는 글로벌 기업이 국내 벤처를 인수한다던가, 국내 대형 IT업체가 벤처를 인수한다는 얘기들이 돌고 있다. 말로만 떠도는 소문이지만 조금 규모가 커졌다. 그 대표적인 사례들을 꼽는다면 HP가 투이컨설팅을, NHN이 큐브리드를, IBM이 렉스켄을 인수할
SPC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한빛소프트 김영만 사장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가 새로운 신임회장으로 한빛소프트 김영만 사장을 선임했다. 27일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는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에서 제9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을 비롯해 새로운 임원진을 발표하며 향후 2년간의 새로운 도약을 선포했다.이날 총회에서 김영만 신임 회장은 “전 최헌규 회장이
김용우 더존IT그룹 회장시장규모가 한정된 국내 소프트웨어 업계 시장에서 판을 키우는 CEO들이 몇몇 있다. 그들은 일단 글로벌 기업이 되기 위한 탄약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매출 1000억원을 넘기자는 지상과제를 안고 산다. 거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다. 조직 규모도 최대한 키우고, 연구소 등 회사의 외형도 글로벌 수준으로 맞추려고 한다. 일부에서는 불안한
김형곤 투비소프트 대표이사 국내 최대 X인터넷 업체인 투비소프트가 제 2의 도약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지난해 처음으로 111억원을 달성하며 100억클럽에 도장을 찍은 투비소프트틑 올해 X인터넷 관련 목표 매출만 150여억원으로 책정했다. 당기순익은 20억원이 목표다. 무엇보다 글로벌 기업으로 나서기 위해 일본 시장에 대한 집중적인 공략을 시작
오늘(25일) 이명박 정부가 드디어 출범한다. 지지여부를 떠나서 새로운 정부가 시작되는 만큼 온 국민이 ‘MB 정부가 잘 됐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을 것이다. 특히 경제 회복을 전면에 내세우고 시작하는 정부인만큼 그 기대는 더욱 클 수 밖에 없다. IT 업계도 MB 정부에 거는 기대가 다르지 않다. 최근 3~4년간 이어져 온 불황속
티맥스소프트 박대연 신임대표12일 티맥스소프트의 박대연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티맥스소프트의 대표이사 자리를 놓고 여러 국내 전문 경영인을 많이 만났지만 아직은 적절한 사람이 없는 것 같다”며, “전례가 없다 보니 상당히 어려움이 많았고 또 그만큼 티맥스소프트가 너무 커버렸다”고 말했다.그는 또 “아직 국내에서는 SW 전문가가 그렇게 많은 상
이용구 SPSS코리아 사장지난 1월 90년 SPSS코리아의 공동 설립자였던 이용구 중앙대학교 교수가 사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학교에서도 실무와 이론을 가장 잘 겸비한 교수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 지난해말 강의평가에서도 평균치인 86점을 훌쩍넘는 90점대 후반의 점수를 받았다. 그런 그가 SPSS를 어떻게 이끌어나갈지 들어봤다. -교수와 대표이사를 겸임하는데
김경진 한국EMC 사장"한국EMC 사장 취임 이후 채널들도 바뀌지 않고 기금 껏 잘해왔으나 마진 구조가 어려워 행복한 건 아니지만 채널들에게 섭섭하게 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변화를 주도해 행복한 파트너도 있고 과거에 얽매여 고생하는 파트너도 있으나 우리는 모든 파트너들이 잘 살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김경진 한국EMC 사장은 지난달
주동식 IT칼럼니스트 이명박정부의 정부조직 개편안이 윤곽을 드러냈다. 통일부와 과학기술부, 정보통신부, 해양수산부, 여성가족부 등 5개의 부처를 폐지하는 것이 이번 개편안의 골자이다.이명박 당선자가 ‘작은 정부’를 지향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정부조직 비대화를 곱지 않게 보는 시각이 많기에 이번 개편안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여인갑 시스코프 대표이사 한 아이가 잔디밭 앞에서 울고 있었다. 지나가던 신사가 그 이유를 물으니까 울고 있던 어린아이는 자기 모자가 바람에 날려서 잔디밭에 떨어졌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잔디밭에는 ‘들어가지 마시오’라는 팻말이 있어서 들어가지 못하고 안타까워 발만 동동 굴리며 울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자 그 이야기를 듣고 있던 신사는
세계의 많은 투자자들은 요동치는 미국 경제를 불안함과 떨림으로 바라보고 있다. 적어도 단 한사람. 빌 게이츠를 제외하고서.게이츠 회장은 지난 23일 독일의 빌드(Bild)지와의 인터뷰에서 "세계경제위기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약은 바로 테크놀로지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기술적인 진보가 앞으로 몇 년 동안 미국경제를 살아나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신재철 LG CNS 사장(한국CIO 포럼 회장)LG그룹의 실질적인 CIO역할을 하고 있는 신재철 LG CNS 사장(한국CIO 포럼 회장)이 CIO의 고충을 털어놨다. 구랍 13일 열린 ‘올해 CIO 상’ 시상식장에서다.그가 CIO의 도전에 대해서 밝힌 것은 그만큼 현재 우리나라의 CIO의 어려움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 신 사장은 이날 경영진의 도전, 현업의
김학훈 SaaS코리아포럼 회장(날리지큐브 사장)김학훈 SaaS코리아포럼 회장(날리지큐브 사장)은 소프트웨어(SW) 업계에서 ‘청량제’로 통한다. 막막한 국산 소프트웨어 업계 현실에 힘들어 하던 사람도 김 회장과 대화를 하다보면 스트레스가 해소된다. 그만큼 늘 소프트웨어에 대한 애정을 갖고 사람들과 대화를 하기 때문이다. 가식이 없다. 현실은 현실 그대로 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