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양대규 기자] 비휘발성램(NVRAM)으로 불리는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는 DRAM의 속도를 가지며, 낸드 플래시 메모리처럼 전원이 꺼져도 내용이 저장된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이런 특성을 완벽히 발현하는 메모리는 연구 단계에 머물러 있다. 현재 나온 차세대 메모리들은 낸드 플래시보다 처리 속도는 향상됐지만, DRAM의 속도에는 못 미친다. 또한 시장에 나올 만큼 가격 경쟁력도 갖추지는 못한 상태다. 대표적인 차세대 메모리 기술로는 ▲PRAM 또는 PCM으로 불리는 상변화 메모리 ▲자기저항 메모리 MRA
[디지털투데이 양대규 기자] 2025년까지 새로운 앱의 90% 이상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구현돼 기업들은 공급업체에 종속되지 않고 혁신을 더욱 가속화 할 것이란 전망이다(IDC 분석). 이에 따라 클라우드 네이티브가 급속히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리눅스재단이 설립한 CNCF(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파운데이션)의 총괄 대표인 댄 콘은 9일 서울에서 열린 '쿠버네틱스 포럼'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이용자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소스 효율성 향상을 통한 적은 수의 서버로 같은 서비스 실행 ▲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글로벌 IT기술 이끌며 경쟁 중인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들이 2차전 대결 종목으로 ‘양자컴퓨팅(Quantum Computing)’을 선택했다. 지난 4일, 글로벌 1위 클라우드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가 AWS 리인벤트(re:Invent)에서 양자 컴퓨팅 기술 발전을 위한 3대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AWS의 가세로 인해 구글과 인텔, IBM,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 등 5대 거대 테크 기업들이 공식적으로 양자컴퓨팅 경쟁에 돌입했다. 허들을 낮춘 AWS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토요타는 2019 로스앤젤리스 오토쇼에서 완전히 달라진 미라이(2021 Mirai)를 선보였다. 이전 모델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달라졌지만 수소연료전지 ‘세단’인 점은 그대로다. 토요타 미라이는 2015년 미국 최초로 일반 소비자가 구입가능한 수소연료전지차(FCEV)로 출시됐다. 현재까지 미국에서 6,000대가 판매 또는 리스됐다. 앞바퀴굴림 플랫폼을 쓴 1세대 모델은 지붕 높이가 1,535mm에 이르는 등 일반적인 세단 형태가 아니었다. 이번 2세대 모델은 쿠페 형태의 유려한 디자인뿐 아니라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테슬라는 지난 22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LA인근 호손의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전기 픽업 트럭 ‘사이버트럭’을 공개했다. CEO 엘론 머스크가 직접 소개한 사이버트럭은 전형적인 픽업트럭과는 전혀 다른 생김새와 스테인리스 스틸 차체, 방탄 유리 등으로 화제를 모았다. 최대 500마일(약800km)을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2.9초 미만에 도달하는 등 ‘트럭보다 뛰어난 기능성과 스포츠카보다 나은 성능’을 제시한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기본형 가격은 미국시장 베스트셀링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포르쉐는 LA오토쇼 무대에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을 메인 모델로 세웠다. 포르쉐 AG 이사회 회장 올리버 블루메는 “1년 전 바로 이 곳, 포르쉐 제 2의 고향과도 같은 캘리포니아에서 신형 911을 공개한 바 있는데, 이번에는 포르쉐 최초의 순수 전기차 타이칸을 새롭게 선보이게 되었다”며, “포르쉐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시키는 타이칸을 통해 앞으로도 브랜드의 성공적인 역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오토쇼에서는 타이칸 터보 S와 타이칸 터보에 이은 엔트리 모델 ‘타이칸 4S’가 메인 무대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기아자동차는 20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2019 LA 오토쇼에서 소형 SUV 셀토스를 북미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셀토스는 대담한 롱후드 스타일과 넓은 그릴, 그릴 테두리의 다이아몬드 패턴으로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범퍼 캐릭터라인이 강조된 전면부, 역동적인 심장박동을 표현해 차체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하트비트 LED 주간주행등(DRL) 등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기반으로 강인한 외장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매끄럽게 구현된 조작 버튼, 손으로 다듬어 완성한 듯한 정교한 인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애플이 20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위치한 새 사옥 건설을 시작한다. 애플은 10억 달러(한화 약 1조1720억원)를 투자해 2022년까지 27만9000㎡ 규모의 새 사옥을 준공해 개소할 예정이다. 이날은 마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오스틴의 애플 생산설비를 방문해 둘러보는 날이다. 이 날짜에 맞춰 사옥을 착공한 것으로 보인다. 20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는 에플의 오스틴 새 사옥 건설이 지난해 12월 애플이 발표한 약속을 시행하는 것이라며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애플이 2023년 증강현실(AR) 기능을 가진 스마트 글라스를 출시한다. 최근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 본사에서 1000석 규모의 스티브 잡스 극장이 가득 찰 만큼 직원들을 모은 뒤 AR 기기의 개발·출시 일정을 논의했다. 스마트 글라스는 현재의 커다란 가상현실(VR) 기기와 달리 보통 안경처럼 쓸 수 있는 장치다. AR 기능이 더해져 주변 환경을 눈으로 보면서 그 현실 위에 투사된 각종 디지털 콘텐츠·정보를 볼 수 있다. 12일(현지시간) IT 전문 매체 더인포메이션과 경제매체 CNBC는 애플이 2022
[디지털투데이 양대규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CPU(중앙처리장치) 연구 부문을 폐쇄하기로 했다. 이에 업계는 비메모리 반도체를 육성하겠다며, 비메모리 반도체의 핵심인 프로세서 개발을 포기한 것은 모순된 행동이라고 지적한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들은 삼성전자가 엑시노스 AP는 지속적으로 생산할 계획으로 프로세서를 포기한 것은 아니라며, CPU를 포기한 것은 선택과 집중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가 결국은 기업이기 때문에 수익성이 낮은 모델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 자사에만 사용될 가능성이 큰 CPU 코어를 개
[디지털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전기자동차 및 자율주행 자동차로 대표되는 교통 시스템의 패러다임 전환으로 새로운 연구 및 산업 분야가 창출되고 있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안전·효율 등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교통체계 및 자동차의 혁신적인 변화가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다. KAIST는 이러한 시대적인 흐름에 맞춰 세계 최고 수준의 미래자동차 기술 및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11일 제주시에 위치한 KAIST 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에서 `국제 미래자동차 기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자동차 기술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블루필, 샤라프DG와 손잡고 중동시장 진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경준) 보육기업이자 스마트 소형가전 제조 스타트업인 ‘블루필’이 중동 GITEX를 통해 글로벌 가전 유통업체 샤라프DG와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블루필은 중동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블루필은 샤라프DG 입점을 통해 중동시장 진출은 물론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 기간까지 이어지는 성수기를 앞두고 높은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블루필이 개발한 블루필 미니헤드 팬 프로는 기존 휴대용 선풍기와 달리 무게와 크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애플이 미국 실리콘밸리의 주택난 해결을 위해 25억 달러(한화 약 2조9000억원)를 기부한다. 실리콘밸리 지역사회가 애플 등 IT(정보기술) 거대기업들에 주택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하자 결국 나온 것이다. 애플 및 구글·페이스북 등 IT 기업이 위치한 실리콘밸리는 이들 기업이 커지면서 이와 함께 임직원이 늘었고 주택난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애플은 오랜 기간 실리콘밸리의 최대 고용주이기도 했다. 구글이나 페이스북도 자사가 위치한 지역에 주택문제 해결을 위해 각각 10억 달러(한화 약 1조160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국내에서 페라리 디자이너로부터 직접 자동차 디자인을 배우고 함께 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국민대학교는 자동차잡지 탑기어(TopGear), 포털사이트 다음(Daum) 자동차와 함께 11월 8일부터 3일간 국민대 국제관 콘서트홀에서 ‘페라리 카 디자인 콘서트’를 개최한다. 강연자로 초빙된 마우리찌오 콜비는 페라리 디자인을 전담해온 피닌파리나에서 30년 동안 재직한 수석 디자이너다. 피닌파리나는 1950년대 이래 F40, 엔초 페라리, 458 이탈리아 등 수많은 페라리의 전설적 모델들을 탄생시킨 세계
전 세계 블록체인, 암호화폐 업계가 중국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10월 24일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이 개최한 18차 집단 연구회에 참석해 “블록체인이 가져다 줄 기회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가격이 폭등하며 전 세계적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중국 정부의 블록체인 육성정책 덕에 내년 초 비트코인 가격이 5만 달러까지 폭등할 것이라는 시각과 오히려 각국 정부의 코인시장 관리가 더 엄격해질 것이라는 반대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1000만원 회복한 비트코인…"더 오른다"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삼성과 IBM이 클라우드와 모바일로 협력한다.30일 삼성전자㈜와 IBM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호세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회의에서 IBM 클라우드 및 AI 기술, 삼성의 모바일 제품을 활용한 새로운 플랫폼을 발표했다. 양 사는 이번 협력으로 기업 고객에게 IBM의 기술에 삼성 갤럭시 에코시스템과 결합해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과 IBM의 첫번째 협력 주제는 ‘안전’이다. 양 사는 경찰관, 소방관 및 기타 구급 대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IBM 클라우드 혁신 기술과 삼성의 갤럭시 탭, 갤럭시 스마트
[디지털투데이 양대규 기자] 삼성전자가 29일부터(현지 시각) 이틀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9(SDC 19)'를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차세대 사용자 경험(UX)·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신규 개발도구와 서비스, 미래 비전을 공개하며, 수십억 대의 기기를 아우르는 삼성의 광범위한 에코 시스템을 기반으로 개발자·파트너들에게 무한한 가능성과 성장의 기회를 제시했다고 밝혔다.이 날 기조연설에 나선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세계
[디지털투데이 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 2019에서 인텔과 공동 설계한 3종의 새로운 노트북을 29일(현지 시각)공개했다. 인텔에 따르면, 신형 3종 노트북은 인텔의 프로세서 코드명 레이크필드(Lakefield)를 탑재한 최신 삼성 갤럭시북S와 삼성 제품으로는 최초로 인텔 아테나 프로젝트를 통해 목표 사양과 경험을 검증 받은 2종의 노트북이다.인텔 수석 부사장 겸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총괄 그레고리 브라이언트는 “인텔은 삼성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PC와 모바일 혁신을 완전히 새로
[디지털투데이 양대규 기자] 삼성전자가 가로로 접히는 폴더블폰을 공개했다. 조개형(clamshell) 폴더블로 불리는 이 기술은 전문가들 사이에서 폴더블폰의 메인 디자인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깜짝 발표'가 폴더블폰의 리더십을 이어나갈 삼성전자의 전략으로 보고 있다.29일(현지시각) 삼상전자는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의 새로운 형태를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9'에서 공개했다. 기존의 갤럭시 폴드가 책자 형식의
[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현대자동차는 28일(현지시각)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2019 북미 상용 전시회'에 참가해 수소전용 대형트럭 콘셉트카 HDC-6 넵튠을 최초로 공개했다.현대차는 1,170㎡(약 345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넵튠 1대와 넵튠 실내 체험 VR기기, 현대트랜스리드의 액화질소 트레일러 콘셉트 등을 전시했다.이와 함께, 현대차가 다져온 수소전기차 리더십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전개하고 있는 상용 수소전기차 비즈니스 현황을 공유하고, 현대차의 미래 수소전기 상용차 비전을 미국 시장에 제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