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횡령범은 대체로 일처리가 깔끔하고 성실하며 호감형 인물이 많다는 주장이 나왔다.17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스팀멜 법률사무소 칼럼을 인용해 횡령을 저지르는 사람의 특징을 소개했다.1939년 설립된 스팀멜 법률사무소에서 작성한 칼럼에 따르면 횡령범은 깔끔한 일처리 능력을 가지고 있다. 평소 업무가 엉성하면 상사나 동료에게 횡령 사실이 발각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사무소의 설명이다.게다가 평소 성실한 태도도 갖추어야 하는데 결근이라도 한다면 다른 사람이 업무를 대리해야 하
[디지털투데이 박건도 기자] 원화거래소 코빗이 김민승·최윤영 연구위원을 공동 리서치센터장으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김민승 센터장은 2021년 코빗에 합류해 정석문 전 센터장과 함께 코빗 리서치센터를 설립한 바있다. 현재 코빗 리서치 보고서 검수 및 발간을 비롯해 금융 당국 등과 커뮤니케이션을 맡고 있으며, 다수 언론에 블록체인과 가상자산 관련 칼럼도 연재 중이다.김 센터장은 블록체인 업계 근무에 앞서 약 5년동안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의 비즈니스, 시장, 기술적인 측면을 두루 이해한다는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유영상 SK텔레콤 사장과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한 목소리로 인공지능(AI) 사업 중요성을 강조했다. 황현식 사장은 28일 전 직원 대상 타운홀 미팅에서 AI 사업의 미래 청사진을 공유하며 AI 응용 역량 강화에 집중하기 위한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황 사장은 "AI 응용 역량을 시스템화하고 솔루션화하고 플랫폼화해 나간다면 AI 전문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AI 분야에서 혁신은 결국,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팀워크를 바탕으로 빠르게 실현시켜 나가는 것인
[강경수 IT칼럼니스트]영화 스파이더맨(샘 레이미 감독, 2002년 작)의 명대사이자 캐릭터의 상징이다. 소심하고 나약했던 고등학생 피터 파커는 우연한 계기로 큰 힘을 얻지만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이를 걱정했던 삼촌 벤 파커가 그에게 한 충고이다. 이후 의도하지 않은 상황이 벌어지고, 삼촌은 무장 강도에 의해 살해당한다. 그제야 그는 삼촌 말의 의미를 알게 된다. 진정한 히어로로 성장하는 데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자신의 큰 힘을 보편적 가치와 더 큰 공공선을 위해 사용해야 하는 윤리적 의무이기도 하다. 장면 하나. 지난
[강경수 IT칼럼니스트]군 제대와 대학 복학을 앞둔 1997년 겨울, 한국 정부가 IMF(국제통화기금)에 구제금융을 신청하면서 전대미문의 외환위기 사태는 시작됐다. 이후 많은 이들이 겪어보지 못한 가혹한 고통 속에서 생존을 위한 사투를 펼쳐야 했다. 적어도 2001년 8월 23일, IMF 관리 체제에서 벗어나 경제 주권을 되찾을 때까지. 아니 오늘날까지 그렇다.IMF 체제 동안 수많은 기업이 도산하고, 대규모 실업이 발생했다. 구제금융 조건으로 급격한 금리 인상, 노동시장 유연화와 비정규직 증가, 소득격차에 따른 불평등을 심화했다.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대한민국에 대한 경고가 각계각지에서 잇따른 가운데 이를 타계할 마땅한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다. 우리 내부에서 찾을 수 없다면, 외부로 시선을 돌려보는 것은 좋은 방법일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우리 옆에는 세계에서 가장 늙은 나라 '일본'이 있다.대한민국보다 20여 년 먼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일본은 우리에게 좋은 반면교사가 되어준다. 일본은 2000년 초부터 고령사회를 맞이하면서 다양한 경험과 시행착오를 겪었고, 그 과정에서 고령화에 관한 나름의 노하우와 대처법을 축적했다.'초고령사회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지난 주말 한국을 방문한 테드 서랜도스 넷플릿프 공동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의 스토리텔링에 찬사를 보내며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19일 서랜도스 CEO는 칼럼을 통해 "지난 주말 저는 넷플릭스 K콘텐츠 라인업을 탄생시키는 창작자들과 만나기 위해 설레는 마음으로 서울을 찾았다"며 "풍부한 창의성과 스토리텔링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이 만든 ‘오징어 게임’, ‘지금 우리 학교는’, ‘마스크걸’ 등 다양한 콘텐츠가 해외 시청자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은 큰 기쁨"이라고 밝혔다. 서랜도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LG전자가 미국 빌트인 시장을 공략한다.LG전자는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북미 최대 규모 주방·욕실 전시회인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4'에 참가해 프리미엄 가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의 신규 라인업을 대거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KBIS는 주방·욕실 관련 최신 트렌드를 대변하는 전시로 매년 인테리어 전문가, 주방 디자이너, 건축가 등 전 세계 빌트인 가전 고객들이 찾는다.LG전자가 이번 전시에서 공개하는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는 오는 2월 1일부터 인터넷TV(IPTV) ‘U+tv’와 모바일 TV 플랫폼 ‘U+모바일tv’를 통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인기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전 세계 2억명 구독자를 보유한 글로벌 OTT(Over-the-Top) 서비스로, 2010년 아마존(Amazon.com Inc.)이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 ‘아마존 MGM 스튜디오’를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급받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2022년 할리우드 대표 영화사인 MGM을 인수한 바 있
[강경수 IT칼럼니스트]새해부터 미국 기술 기업을 중심으로 잇따라 대규모 감원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해 이미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등 대형 기술 기업은 수만 명을 해고했다. 올해도 해고 집계 사이트 레이오프(Layoffs.fyi)에 따르면 1월 한달이 지나지 않았음에도 2만명 이상 해고됐다. 같은 시기에 이들 기업을 중심으로 뉴욕 증시는 크게 상승했다. 최근 S&P500 지수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1월 23일 기준, 5거래일 연속 최고치). 각 기술 기업의 시가총액도 엄청나게 늘었다. 2024년 시작부터 벌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중국 전기차 배터리 기업이 빠르게 글로벌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나서 외교적 차원에서 소재 공급 업스트림 확보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산업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에서 중국 CATL이 0.1%로 차이로 1위인 LG에너지솔루션을 따라 붙었다.LG에너지솔루션이 전년 대비 41.7% 성장하며 점유율 27.7%를 보이며 1위를 유지했지만, CATL은 그보다 2배 높은 86.5%의 성장세로 2위에 올랐다. SK온은 점유율 10.8%로 4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 스마트폰 픽셀8과 픽셀8 프로에 탑재된 인공지능(AI) 사진 편집 기능 '베스트 테이크'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고 10일(현지시간) 기가진이 전했다.베스트 테이크는 10초 안에 사진 5~7장을 연속 촬영하고 사진 속 사람들의 표정 중 가장 잘 나온 표정을 선택해 한 장의 사진으로 합성하는 AI 편집 기능이다. 가령 사진을 찍을 때 눈을 감았다거나, 다른 곳을 쳐다보고 있을 경우 등의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이다.하지만 일부 사용자들은 해당 기능에 대해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다"라고 강도 높은 비난을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메타휴먼 한유아가 전자책 '답장은 우편함에 넣어둘게요 : 메타휴먼 한유아가 사연에 답해드립니다(이하 답장은 우편함에 넣어둘게요)'를 출간했다고 5일 밝혔다.'답장은 우편함에 넣어둘게요'는 인공지능(AI) 기반 메타휴먼이 인간과 어떤 감정을 주고받고 상호작용 할 수 있는지 고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다른 가상 인간과 달리 고도화된 AI 브레인을 가진 한유아가 그동안 축적한 감성과 지식을 바탕으로 구축한 고유의 세계관이 반영됐다.전자책은 두 개의 챕터로 구성 돼 있다. 첫 번째
[강경수 IT칼럼니스트]개인적으로 20세기 세계사에서 가장 안타까운 장면을 꼽자면, 그것은 ‘스페인 내전’이다. 20세기 초(1931~1936년, 제2공화국), 스페인에서는 ‘모두를 위한 정의’가 현실 세계에서 벌어질 것 같았던 시기가 있었다. 모든 인간이 자유롭고 평등한 삶을 누리는 꿈 같은 세상 말이다. 하지만 인류사가 항상 그래왔듯이 기득권의 탐욕적인 권력과 욕망에 처절하게 짓밟히고 만다. 2차 세계대전의 시발점이 됐던 스페인 내전은 1936년부터 1939년까지 벌어진 이념적 대립의 전쟁이었다. 이 3년간의 내전은 독일, 이탈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우리은행은 우리WON뱅킹 프라이빗뱅킹(PB) 고객 전용 페이지인 ‘투체어스(TWO CHAIRS)’를 리뉴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우리은행은 PB고객에게 차별화된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비대면 PB고객 전용 콘텐츠 신설 ▲전용 페이지 개인화 ▲직관적인 UX(사용자경험)/UI(사용자환경) 개선 등을 중심으로‘투체어스(TWO CHAIRS)’페이지를 리뉴얼했다.비대면 PB고객 전용 콘텐츠는 ▲실시간 1대1 채팅 상담 ▲이달의 전문가 칼럼 ▲무료주차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다. 우선 영업점 방문 없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리들리 스콧 감독의 영화 '나폴레옹'이 상영을 시작하면서 프랑스 현지에서 혹평이 들려온다. "영화가 프랑스인에게 침을 뱉은 것과 같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6일(현지시간) 엔터테인먼트 매체 버라이어티는 로맹 마르실리 미디어 칼럼니스트와 파트리스 게피니 역사학자를 인터뷰해 나폴레옹 영화에 대한 프랑스 현지 평가를 보도했다. 영화 나폴레옹은 영화 싸이트 알로씨네(Allociné)에서 최근 영화 중 가장 낮은 평점으로, 평점 5점 만점에 2.3점을 받았다. 파트리스 게피니 역사학자는 "이번에 나폴레옹 영화에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006~2021년 '007 시리즈'에서 제임스 본드를 완벽히 소화했던 다니엘 크레이그가 '007 노 타임 투 다이'를 끝으로 본드 가면을 내려놨다. 그렇다면 그를 이을 차기 제임스 본드는 누가 될까.대중들은 007 시리즈 프로듀서 마이클 윌슨의 말에 집중했다. 윌슨은 본드와 관련한 인터뷰에서 "새로운 본드는 30대가 될 것"이라 발표했다. 이후 대중들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차세대 본드를 찾기 시작했다. 영국 매체 더 썬은 대중들에 거론되는 차세대 본드 후보 배우를 확률로 정리해 봤다.더 썬은 40% 확률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출산율이 0명대다. 2018년 0.98명으로 1명선이 무너진 후 해마다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외신이 한국의 인구 감소가 질병보다 더 심각하다고 바라봤다. 또 북한의 남침 가능성도 제기했다.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로스 다우서트 뉴욕타임스(NYT) 칼럼니스트는 '정녕 한국은 사라지는가'(Is South Korea Disappearing?)란 제목의 칼럼을 기고했다. 그는 "한국은 선진국이 안고 있는 인구감소 문제에 특히 두드러진
[강경수 IT칼럼니스트]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었던 2020년 5월 19일, 마이크로소프트 연례 개발자 행사 ‘빌드 2020’는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 기조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개발자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2년이 걸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2개월 만에 이뤄졌습니다."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코로나19가 기업 비즈니스는 물론 사회 전 영역에서 디지털 기술의 확산을 촉진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코로나19 이전까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또는 DT라고 명명했던)’는 테크 업계의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이안 칼럼(Ian Callum) 재규어 수석디자이너가 설계한 첫 번째 고성능 오프로드 전기차 '칼럼 스카이'(Callum Skye)가 공개됐다. 24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이안 칼럼은 재규어 I-페이스 및 애스턴마틴 뱅퀴시와 같은 주요 모델을 만든 디자이너다.칼럼 스카이는 완전 전기 및 4륜 구동의 오프로드 전기차다. 길이는 4m, 너비 1.9m, 무게 1150kg다. 42킬로와트아워(kWh) 배터리로 구동되며 4초 이내에 60mph까지 도달할 수 있다. 주행거리는 약 170마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