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로드 전기차 '칼럼 스카이'(Callum Skye) [사진: 재규어]
오프로드 전기차 '칼럼 스카이'(Callum Skye) [사진: 재규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이안 칼럼(Ian Callum) 재규어 수석디자이너가 설계한 첫 번째 고성능 오프로드 전기차 '칼럼 스카이'(Callum Skye)가 공개됐다. 

24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이안 칼럼은 재규어 I-페이스 및 애스턴마틴 뱅퀴시와 같은 주요 모델을 만든 디자이너다.

칼럼 스카이는 완전 전기 및 4륜 구동의 오프로드 전기차다. 길이는 4m, 너비 1.9m, 무게 1150kg다. 42킬로와트아워(kWh) 배터리로 구동되며 4초 이내에 60mph까지 도달할 수 있다. 주행거리는 약 170마일(약 273km)이다. 

이안 칼럼은 칼럼 스카이가 "기대를 뛰어넘도록 설계됐다"며 "최소한의 질량, 최대의 성능, 탁월한 유용성 및 운전의 절대적 즐거움을 선사한다"고 전했다. 또 칼럼 스카이의 도어 하단 부분에는 유리가 통합돼 있어 콘셉트와 시장에서의 존재감이 독보적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칼럼 스카이는 영국 기업 뇨볼트(Nyobolt)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10분 만에 초고속 충전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칼럼 스카이는 유럽에서 테스트 중이며 첫 번째 프로토타입은 오는 2024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가격은 약 12만6000달러(약 1억6463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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