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크레이그를 잇는 차세대 제임스 본드는 누가 될까. [사진: 유니버설 픽처스]
다니엘 크레이그를 잇는 차세대 제임스 본드는 누가 될까. [사진: 유니버설 픽처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006~2021년 '007 시리즈'에서 제임스 본드를 완벽히 소화했던 다니엘 크레이그가 '007 노 타임 투 다이'를 끝으로 본드 가면을 내려놨다. 그렇다면 그를 이을 차기 제임스 본드는 누가 될까.

대중들은 007 시리즈 프로듀서 마이클 윌슨의 말에 집중했다. 윌슨은 본드와 관련한 인터뷰에서 "새로운 본드는 30대가 될 것"이라 발표했다. 이후 대중들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차세대 본드를 찾기 시작했다. 영국 매체 더 썬은 대중들에 거론되는 차세대 본드 후보 배우를 확률로 정리해 봤다.

더 썬은 40% 확률로 애런 테일러 존슨이 본드 역할을 소화할 것이라 내다봤다. 영국 출신 존슨은 영화 '어벤저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막시모프 역으로 출연했다. 또 액션 영화 '킥 애스2: 겁 없는 녀석들'과 '테넷'에도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업계 관계자는 "존슨이 총을 쏘는 장면을 촬영해 차기 제임스 본드 역을 맡는 것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존슨에 이어 약 28% 확률로 배우 헨리 카빌이 거론됐다. 카빌은 영화 '맨 오브 스틸'에서 수퍼맨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했다. 카빌은 2002년 영화 '몬테 크리스토 백작'과 2003년 '성 안에 갇힌 사랑'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다졌다. 이후 BBC 드라마 '린리 경감', ITV '미드소머 머더스'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외 25%로 '허드 앤 씬' 제임스 노턴과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레지 장 페이지가 언급됐다. 이외 20% 이하로 댐슨 이드리스, 칼럼 터너, 파파 에시에두, 톰 하디 등이 후보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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