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양대규 기자] 올 3분기 한국의 메모리-IC 산업 생산가치가 5.5% 상승했다.
11일 디지타임즈리서치에 따르면, 국내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생산가치는 3분기 5.5% 증가한 19조 8000억 원(약 170억 6000만 달러)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 메모리 매출이 2분기 연속 증가했고 SK하이닉스는 하락세를 멈췄다. 이 두 사람은 3분기에도 전 분기보다 영업 마진이 더디게 떨어졌다.
디지타임즈리서치는 “삼성과 SK하이닉스는 세계 메모리 시장이 2020년 상반기에 회복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적절한 수준으로 재고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5G 지원 스마트폰과 기타 관련 기기에 대한 메모리 수요가 내년에 호황을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모두 2020년 상반기부터 반도체 ASP(평균판매단가)의 반등을 누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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