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우리는 창의적인 기술, 생각, 아이디어를 다양한 사람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서틴스플로어는 VR계의 넷플릭스를 꿈꾸고 있다. 다양한 특수 360촬영 기술을 기반으로 VR(가상현실) 콘텐츠를 제작하는 솔루션 개발 스타트업 이다.
네이버에서 검색서비스 업무를 보았던 박정우 서틴스플러어 대표는 모바일 서비스 창업 경험이 있다. 안정된 직장을 박차고 재도전을 선택한 그는 의미와 재미, 그리고 돈도 벌 수 있는 기회를 선택한다.
VR시대에 5G가 상용화 되면 커다란 시장을 형성할 것을 간파. VR콘텐츠의 다양화를 꾀했다. 여행(트래블), 음악(뮤직), 모터.익스트림 스포츠(스포츠) 세가지 테마로 몰입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수 촬영 기법이 필요한 모터.익스트림 스포츠는 초기부터 인기가 많았고, 기술력과 노하우가 많아 서틴스 플로어를 이끄는 분야다.
서틴스플로어는 제작하는 모든 콘텐츠를 자체 IP로 보유. 현재 100여 개에 이르고 세계 VR콘텐츠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시네마틱VR, 인터랙티브 VR 콘텐츠를 모두 제작할 수 있는 제작 능력과 기술적 요소, 녹음부터 마스터까지 소화할 수 있는 실감미디어 오디오, 그리고 핵심 엔진인 업계 최고의 인력풀을 가진 것도 서틴스 플로어의 강점이다.
서틴스플로어가 국내 VR콘텐츠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은 데는 인력풀이 한 몫 했다. 네이버, CJ, 넥슨 등에서 10년 이상 경험을 보유한 콘텐츠 전문가, 플랫폼 전문가, 소프트웨어 전문가의 강력한 파워로 경험적인 콘텐츠를 만든다. 조직 스케일 업 하는 데도 시간차를 두고 업계의 전문가를 영입했다.
2개월에서 3개월 단위로 빠르게 변화하는 VR세계 흐름에 다양한 프로젝트로 대응하고 사용자 경험 설계들이 양분이 되어 내실을 다지고 있다.
서틴스플로어는 글로벌 VR 스타트업스의 멤버사로도 선정됐다. 현재 캐나다, 태국 지사 설립에 이어 영국 지사 설립도 추진 중이다. 또한 가우디오랩과 제휴로 시각 위주의 VR 콘텐츠에서 벗어나 사실적인 오디오 구현을 이끌고, 모터.익스트림 스포츠 VR 콘텐츠의 역량으로 2019년에 포뮬러 드리프트 재팬 출전 차량 제작 지원, 미디어 스폰서십 및 매니지먼트를 맡을 예정이다.
서틴스플로어는 의료계까지 진출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전세계 30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의료 교육 시장에 진출. 수십 종의 VR 의학 교육 콘텐츠를 확보했고, 치매 예방운동 VR, CPR 교육 VR 등 다양한 의료분야의 VR/AR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박 대표는 "확장 가능성 세계 안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며,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및 서비스 개발은 물론 VR 테마파크 등 다양한 패키지로 오프라인에서도 공급.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 피드백이 왔을 때 행복을 느낀다"며, "중독처럼 다양한 기획에 직접 참여는 물론 끊임없는 숙제라고 생각하고 경험적인 콘텐츠를 만드는 연합체로 변신을 해 나가는 회사로 혁신을 가져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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