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디즈니+, 광고 요금제 선봬...국내 OTT 대응은?넷플릭스에 이어 디즈니플러스가 ‘광고 요금제’를 선보이며 가격 경쟁에 뛰어들었다. 월 7.99달러였던 기존 요금제는 월 10.99달러로 인상하고 대신 월 7.99달러의 광고 요금제를 추가했다.광고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영상 시청 중간에 광고가 나와 몰입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이용자의 거부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넷플릭스의 경우 기존 기본 베이식 요금 9900원과 비교하면 광고 요금제는 절반 수준인 5500원으로 장점이 분명하다. 이에 두 글로벌 OTT의 광고 요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넷플릭스에 이어 디즈니플러스(+)가 ‘광고 요금제’를 선보이며 가격 경쟁에 뛰어들었다.광고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영상 시청 중간에 광고가 나와 몰입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이용자의 거부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넷플릭스의 경우 기존 기본 베이식(9900원) 요금과 비교하면 광고 요금제는 절반 수준인 5500원으로 장점이 분명하다. 이에 두 글로벌 OTT의 광고 요금제 시도가 성공할지, 또 토종 OTT에 도입될지 주목된다. 국내 OTT 역시 적자이기 때문에 조만간 도입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예상이다.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지상파 방송 실시간 시청, 다시보기 등에서 강점을 가진 웨이브가 외화를 필두로 콘텐츠 수급에 힘을 실고 있다. 이와 함께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투자도 단행하며 콘텐츠 사업 키우기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웨이브는 지난 7월 22일부터 미국 케이블 채널 HBO 드라마, 다큐 등 주요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웨이브는 현재 HBO 히트작 '왕좌의 게임' 시즌1을 비롯해 DC코믹스를 원작으로 한 9부작 드라마 '왓치맨' 등을 제공 중이다. 웨이브는 앞으로 1년간 HBO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으로, 매달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U+모바일tv에서 CJ ENM 실시간 채널 송출이 중단(블랙아웃)된 가운데, KT 시즌을 비롯해 IPTV 전반으로 CJ ENM 콘텐츠 중단이 확산될 조짐이다.SK텔레콤과 지상파3사가 합작해 운영 중인 웨이브의 경우 처음부터 CJ ENM 콘텐츠(실시간 송출·VOD(다시보기))가 빠진 상태다. 이에 KT 시즌에서 CJ ENM 실시간 채널 송출이 중단되면 이통3사의 모바일 IPTV/OTT에서 모두 CJ ENM의 콘텐츠를 볼 수 없게 된다.이번 채널 송출 중단은 IPTV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전체 유료방송 가입자 중 인터넷(IP)TV 가입자 비중이 50.7%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IPTV 가입자 비중이 50%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유료방송 인수합병이 진행되면서 상위 3개 사업자의 가입자 기준 점유율이 80%를 넘는 등 시장집중도가 증가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4일 ‘2020년도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지난 2019년 유료방송가입자 3377만명 중 IPTV가입자가 1713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절차는 단위시장 획정→평가지표 개발→자료 수집 및 측정→분석 및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초고속인터넷 해지절차 간소화와 수어방송 확대, 온라인 개학 학습 지원을 상반기 적극행정 성과로 꼽았다. 김창룡 방통위 상임위원은 15일 개최된 차관회의에서 주요부처 적극행정 릴레이 발표의 일환으로 적극행정 우수사례 및 중점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방통위가 선택한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초고속인터넷 등 결합상품 해지절차 간소화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방송 확대 실시 ▲온라인 개학 학습 지원 등 3건이다. 그동안 초고속인터넷 등 유선서비스 해지 시 사업자의 해지 방어로 인해 해지 처리 지연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가 CJ ENM과 JTBC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합작법인 '티빙'(가칭)에 합류한다. CJ ENM과 JTBC는 그동안 국내 통신사들과의 제휴를 추진해왔는데, KT로 최종 결정된 것이다. 다만, KT의 티빙에 대한 지분 참여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30일 IB(투자은행)와 증권 및 유료방송 업계에 따르면 KT는 CJ ENM과 JTBC의 OTT 합작법인인 티빙에 참여하는 것으로 결론을 지었다. 업계 고위 관계자는 “KT는 CJ ENM-JTBC 측과 계속 논의를 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국내 OTT(Over-the-top) 웨이브(Wavve)가 세계적인 미디어 회사 NBC유니버설과 ‘글로벌 미디어·콘텐츠 초(超) 협력체’를 결성했다. 웨이브도 NBCU를 통한 콘텐츠 수출 등을 고려해 올해 총 600억원을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투자하기로 했다. SK텔레콤 및 국내 지상파 3사(KBS · MBC · SBS)의 합작회사인 콘텐츠웨이브는 NBC유니버설과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 확장과 웨이브의 오리지널 콘텐츠 수출을 골자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NBC유니버설은 세계적인 미디어·엔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야심작, '시즌(Seesn·See+Citizen)'은 정말 저렴할까? 지상파·종편·CJ 등 모든 콘텐츠를 한 곳에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는 KT의 설명과 달리, 웨이브나 티빙 등 다른 OTT를 2개 구독하는 것(월 1만3800원)보다 오히려 4배가 넘는 가격(월 6만3800원, 포인트 제외)을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웨이브가 '지상파+종편'을, 티빙은 'CJ계열+종편 다시보기' 등을 월 기본료만 받고 제공하는데 반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11일 KBS·MBC·SBS 등 지상파 3사 등 33개 방송사업자에 대해 재허가를 하기로 결정했다. 반면 경기방송, OBS경인TV, TBC에 대해서는 재허가 의결을 보류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62차 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올해 12월 말 허가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방송사업자에 대해 이같이 의결했다. 방통위는 재허가 심사를 위해 방송·미디어, 법률, 경영·회계, 기술, 시청자 등 각 분야 전문가 11인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사했다. 심사 결과 KBS·MBC·SBS 등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가입자 기준, 미국 1위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이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이용하는 자사 고객들에게 디즈니 플러스 1년 무료 구독권을 제공하기로 했다. 디즈니 플러스는 월트 디즈니가 오는 11월 12일(현지시간) 출시할 예정인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으로 미국에서 월 6.99달러, 연 69달러 요금 수준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우리나라 1위 이통사인 SK텔레콤도 7만원대 이상 데이터 요금제 이용 고객 대상으로 월 9900원 상당의 웨이브 이용권을 제공한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페이스북은 KT와 네트워크 계약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추가적으로 세종텔레콤과도 네트워크 계약을 별도 체결한다.페이스북 코리아 관계자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KT와 네트워크 계약으로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해 KT의 네트워크로 페이스북 앱패밀리를 이용하시는 분들께 변함 없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아울러 "세종텔레콤과도 별도의 추가 네트워크 계약을 체결해 우리나라에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페이스북은 항상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국내 인터넷사업자들과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지상파 3사(KBS·MBC·SBS)의 콘텐츠 제작 능력과 SK텔레콤의 마케팅 경험 및 네트워크·자본력을 더한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웨이브(wavve)’가 18일 공식 출범한다. 웨이브를 서비스하는 콘텐츠웨이브는 2023년까지 유료 가입자 500만명과 연 매출 5000억원 규모의 서비스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콘텐츠웨이브의 9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30%를 확보한 상태다. 또한 SK텔레콤은 재무적투자자(FI) 유치에 나서 SK증권 PE와 미래에셋벤처투자를 유치 중인데 콘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지상파3사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푹(POOQ, 콘텐츠연합플랫폼)과 SK텔레콤의 자회사 SK브로드밴드 옥수수 간의 통합이 최근 공정거래위원회 승인을 얻어, 오는 9월 18일 새로운 브랜드 웨이브(wavve)로 출범한다. 80여 명의 웨이브 전체 인력 중 SK(SK텔레콤·SK브로밴드)계열에서 합류한 인력은 최종 10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10명이면 적은 숫자인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최고재무책임자(CFO)·최고서비스책임자(CSO)·마케팅전략그룹장 등에 SK계열 팀장급이 선임됐다.웨이브의 경우 아직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지상파3사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푹(POOQ, 콘텐츠연합플랫폼)과 SK텔레콤의 자회사 SK브로드밴드 옥수수 간의 통합이 공정거래위원회 승인을 얻었다. 공정위는 푹과 옥수수의 결합을 조건부로 승인하면서 수직결합에 대한 경쟁 제한성을 인정해 ‘콘텐츠 차별 거래 금지’ 시정조치를 부과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기업결합 심사는 크게 수직결합과, 수평결합, 혼합결합으로 나뉜다. 예를 들어 ‘푹+옥수수’ 기업 결합 심사의 경우 수직결합(옥수수-지상파 콘텐츠)과 수평결합(푹-옥수수)이 있고, 혼합결합은 OTT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와 LG유플러스, CJENM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연합체를 추진했지만 결국 무산됐다. SK텔레콤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의 옥수수와 지상파3사가 만든 콘텐츠연합플랫폼의 ‘푹(POOQ)’ 통합법인이 출범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응하는 연합이 탄생할 뻔했지만 CJENM이 자사 OTT 티빙(TVING)을 독자적으로 서비스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당초 LG유플러스와 CJENM이 합병 법인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KT 역시 이에 참여했고, KT가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기사/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지난 달 월트 디즈니의 21세기 폭스 M&A(인수합병)가 최종 확정되면서 넷플릭스가 촉발한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장 경쟁이 격렬해질 전망이다. 가입자 기준 미국 2위 이동통신사인 AT&T의 경우, 대형 미디어 기업인 타임워너(Time Warner)를 인수하기도 했다. 미국 시장의 이런 M&A 트렌드는 우리나라에게 미칠 영향이 크다. 우리나라와 미국의 경우 이미 스마트폰을 통한 5G 상용화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5G 초기인 현재, 5G 인프라나 속도에 걸맞는 킬러 앱이나 킬러 콘텐츠가 거의 없는 것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2017년 인터넷 TV(IPTV) 가입자가 종합유선방송(SO) 가입자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2017년 유료방송가입자가 전년보다 5.5% 증가한 3161만명인 가운데, 이중 IPTV 가입자는 1433만명으로 SO 가입자 (1404만명)를 추월한 것이다. 또한 케이블TV 권역 경쟁상황평가가 전국단위로 확대됐다. 예전에 공정거래위원회는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 추진과 관련해 유료방송 시장을 78개 케이블TV 권역으로 나누고 지역에서의 경쟁제한성이 크다는 이유로 승인 불허를 내린 적 있다.방송통신위원회는 1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IPTV, 케이블TV(MSO,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 위성방송(KT스카이라이프) 등 유료방송 플랫폼 사업자와 지상파 방송의 가입자당 재송신료(CPS) 계약이 12월 말이면 종료된다. 계약 종료 3개월 전에 지상파 방송국이 각 유료방송 사업자에게 하기 때문에 통보를 하기 때문에, 본격적인 협상이 이미 시작돼야 하지만 지상파 방송은 CPS를 더 올리기 위해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지상파 CPS 협상이 지연되고 있는 상태다. 현재 MBC, KBS, SBS 등 각 지상파 방송에 대한 IPTV, 케이블TV(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CJ E&M은 2012년 방송 프로그램 시청률 보완 지표로 국내 최초로 선보인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를 오는 7월 3일부터 콘텐츠의 시의성과 적극적 소비자 행동을 반영해 고도화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개편은 집계·분석·도출에 소요되는 시간을 일주일 단축시켜 시의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했으며 검색과 SNS 글작성처럼 사용자들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행동 위주로 지표를 정교화 한 것이 특징이다.구체적으로 매주 프로그램 시청 후 6대 포털 사이트에서 관련 키워드 검색에 대한 표본 조사와 블로그·게시판·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