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고객은 개인화된 서비스와 경험을 기대한다. 데이터 과학을 활용하면 고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그래서 많은 기업이 데이터 보호법이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데이터를 분석하여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제공하기 위해서 노력한다.고객 데이터가 증가하는 이 시기에, 기업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마이그레이션하여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은 기업의 목표 달성을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지만, 함정 역시 존재한다. 많은 기업이 '클라우드
[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얼마전에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했다. 이대목동병원에서 신생아 3명이 사망한 사실이다. 면역력이 약한 아기들은 감염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사망 신생아서 세균이 검출되어 주의를 놀라게 하고 있다. 특히 아기들은 자치 조그만 부주의해도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발생되어 아기 돌보는 일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언제 어떤 질병이 발생할 지 모르고 아기의 불편함이 방치될 경우 기저기 발진, 요로감염, 아토피 피부염 등 여러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항상 아기를 모니터링 한다는 뜻을 가진 모닛은 삼성전자 출신 6명
주변의 전자기기들이 거부할 수 없는 명령을 내린다면? 2008년에 개봉한 영화 ‘이글아이’의 주인공 제리는 어느 날 "FBI가 집에 찾아올 테니 바로 도망치라"는 의문의 전화를 받는다. 영문도 모른 채 쫓기게 된 제리는 군 정보감시용 AI 수퍼컴퓨터에 의해 장악된 ATM, CCTV, 교통안내전광판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명령을 전달받고, 살아남기 위해 이에 복종하게 된다. 긴밀히 연결된 IoT(사물인터넷) 시스템이 행여나 악용될 경우에는 인간을 압도하는 위협으로 돌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최근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해커톤을 진행했다. 당초 라이드쉐어링(카풀) 또한 논의 주제로 선정됐으나 택시업계의 반발로 무산됐다. 무산 소식이 알려지자 업계에서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해커톤으로 인해 이번 갈등이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눈치였기 때문이다.카풀앱과 택시업계의 갈등은 지난 11월부터 시작됐다. 풀러스에서 유연 근무를 고려해 기존의 출퇴근 시간 외에도 사용자가 직접 출퇴근 시간을 설정하는 시간선택제 서비스를 내놓으면서부터다. 하지만
[디지털투데이 박찬길 기자] “2022년이면 애프터마켓 장비로 차량 자율주행을 구현할 계획입니다. 비용은 200만원 수준으로 예상합니다.”김태근 에이다스원 대표는 20일 디지털투데이와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그는 애프터마켓 전장 시장이 신차 전장 시장보다 더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다스원은 2013년 설립된 한양정보통신 내 임베디드 비전 연구소가 전신이다. 지난 9월 분사했다. 김태근 대표는 분사 전까지 연구소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았다. 그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구원
[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제대로 만들면 통하리라 생각했습니다”이두진 어썸브랜드 대표는 패션으로 청년 창업에 성공한 인물이다. 지난 2011년 데님으로 출발한 컨템포러리 캐주얼 브랜드 ‘이스트쿤스트’는 1020대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두 자리 수 성장을 하고 있으며 신규 브랜드 ‘커버라인’은 론칭 이후 매 분기 30% 넘게 성장하고 있다.인기의 비결은 우수한 상품력에 있다. 그는 해외의 유명한 데님 원단업체를 찾아가 함께 손을 잡고 청바지를 개발했다. 또한 한국인의 체형에 꼭 맞는 핏을 고안했으며 디자인은 심플하면서도 트렌디함을 놓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모바일에서는 (이동통신 3사 중) 3등이지만 홈서비스 에서는 네이버와 협업을 통한 차별화로 1등으로 거듭나겠다.”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18일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스피커 출시를 알리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번 AI 스피커 출시로 홈미디어 서비스를 강화해 홈IoT 가입자 100만 가구 돌파의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권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홈미디어 사업의 청사진을 설명했다. 가정 안에 있는 IPTV 셋톱에 홈IoT 디바이스의 단점을 이번 AI 스피커로 보완해 고객에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사(KBS, SBS)가 SK텔레콤의 협찬을 받아 평창동계올림픽을 응원 캠페인 광고를 하는 것의 경우, 광고주가 SK텔레콤이 아니라 방송사이기 때문에 법적 문제는 없다”법무법인 웅빈로그룹 파트너이자 스포츠·문화 법정책 연구소장인 장달영 변호사는 최근 SK텔레콤의 앰부시 마케팅 논란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지난 주에 SBS는 동계올림픽 피겨 금메달리스트 김연아 씨를 모델로 한 평창올림픽 응원 캠페인 광고 영상을 내보냈다. KBS는 국가대표 스켈레톤 선수인 윤성빈 씨가 등장하는 40초 분량의 응원 영상을 방
[디지털투데이 박근모 기자] 정부의 일방적인 가상화폐 규제안이 누가 의도라도 한 것처럼 사방에 빠른 속도로 유포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가상화폐 업계나 가상화폐 투자자는 제외됐다. 대신 금융위원회를 시작으로 국세청, 한국은행, 이번엔 법무부까지 각기 다른 규제안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세부 규제안은 부처마다 각기 다르지만, 기본적인 기조는 비슷하다. 가상화폐를 규제 해야 한다는 점에 방점이 찍혀있다.가상화폐 업계에서는 당혹과 걱정 등 만감이 교차하고 있다.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내년 블록체인 연구 개발비로 42억원을 책정하며 본
[디지털투데이 오은지 기자] #전력관리반도체(PMIC)를 생산하는 국내 팹리스 업체 A사는 개발은 본사에서 하지만 반도체 칩 생산은 SK하이닉스와 동부하이텍 외주생산(파운드리) 공장을 쓴다. 반도체를 웨이퍼 단위로 생산한 다음 일본과 중국 업체로 보내 개별 칩으로 만드는 패키지 공정을 거친다. 이렇게 생산된 패키지는 삼성전자, LG전자와 중국 전자기업의 공장으로 배송된다. 차량과 항공을 번갈아 가며 제품이 국경을 넘는 동안 통관절차를 두번 거쳐야 한다.#디스플레이 검사 장비를 생산하는 국내 업체 B사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
[디지털투데이 이병희 기자] “정보기술(IT)은 쇼핑이다.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이 클라우드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으로 나와 있는데 대부분 모른다. 기업이 필요한 것을 골라서 사용할 수 있다면 그것이 혁신의 시작이다.”이영수 디지포머 대표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로 디지털 혁신의 전도사 역할을 자임하고 나섰다. 최근까지 피보탈코리아 등 외국계 IT기업 지사장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전파하던 그가 직접 '디지포머(digiformer)'를 차린 이유는 간단하다. 세상이 이미 클라우드화되고 있는데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의 티오픈랩은 중소 개발사가 연구개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SK텔레콤이 인프라를 지원하고 자사의 전문 인력과 협업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이다. SK텔레콤은 개인 개발자와 협력사의 연구 개발(R&D)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12년 분당 사옥 1층에 티 오픈랩을 열었다. 티오픈랩에는 매년 1000여 중소 회사들이 모여 1만 3000여 시간을 머무른다.SK텔레콤은 티오픈랩을 통해 공간과 장비를 무상 대여해주고, 기술 멘토링과 개발비 지원을 한다. SK텔레콤 역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데 중소 개발사
[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이그니스의 '랩노쉬’가 간편 식사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용기에 분말이 들어간 형태의 이 식품은 물을 넣고 흔들어서 마시기만 하면 한끼에 필요한 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할 수 있어 ‘미래형 식사’로 불리고 있다.유통가는 랩노쉬의 시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올리브영과 CU는 랩노쉬를 전 점포에 입점시켰다. 순식간에 전국 2만여 개의 유통망을 확보한 셈이다. 매출도 쏠쏠하다. 론칭 첫해인 지난해에만 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올리브영에서 일으키는 매출은 이그니스 전체 매출의 30~40%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포털규제. 국회에서 지대한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 분야다. 국정감사, 토론회에서도 가장 많이 논의된 주제다. 최근 포털규제를 해야한다는 취지의 토론회와 이에 반대하는 국회 토론회가 같은 날 진행됐다.포털규제를 찬성하는 입장은 포털사의 영향력이 커졌으니 규제 강화, 사회적인 책무를 다해야 한다는 주장을 한다. 이에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지난 10월 ‘뉴노멀법’을 발의, 포털규제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뉴노멀법에는 포털사에 방송통신발전기금 분담 의부 부과, 경쟁상황 평가, 상시모니터링 의무부과 등이 담겨있
[디지털투데이 김효정 기자] 경북지방우정청장을 몇달간 하면서 직접 집배원 오토바이를 타고 다녀봤다. 전부 알 수는 없었지만 집배원들의 노고를 몸소 체험해 봤다."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말 많고 참견 많은 '현장실습형' 공무원이다. 과거 미래창조과학부 시절부터 부하직원들 힘들게(?) 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같이 일하는 후배 공무원들에게는 악명을 자자 했지만, 일 하나는 참 꼼꼼히 잘했다는 평가도 제법 받았다. 기자 역시 그 시절 강성주 본부장을 만나러 가면 최소 30분 이상은 꼼짝없이 잡혀서 업무 이야기를 들어야 했던 기억
[디지털투데이 이병희 기자] 스타트업 비즈니스 모델 중 최근 1~2년 사이 부각된 것은 서브스크립션(Subscription) 모델이다. 신문이나 우유처럼 월정액을 내고 제품을 받는 식이다. 콘텐츠에서 시작한 이 모델이 최근 들어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영양제 구독 서비스 ‘의사친구’를 내놓은 지오메딕(대표 장지호)은 의약 분야에서 처음 나온 서브스크립션 모델을 선보인다. 고객에게 맞는 건강기능식품(영양제)을 1일 개별 포장(파우치 형태)으로 해서 매월 정기적으로 사무실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다.장지호 대표는 “의사친구는 개인 맞춤화된
[디지털투데이 박근모 기자] #사례1. 지난 2011년 소셜커머스 티몬 홈페이지 해킹으로 인해 113만여명에 해당하는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그로부터 3년 뒤 2014년 3월 방송통신위원회의 법적 절차 완료로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공개됐다.#사례2. 지난 2012년 7월 KT 홈페이지를 통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해 1170만여건에 달하는 이름, 주소, 주민등록번호, 이메일, 전화번호, 계좌번호 등이 유출됐다. 그로부터 2년 뒤인 2014년 6월 방통위는 KT 개인정보 유출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과징금 및 과태료, 기술적 보호조
[디지털투데이 이병희 기자] 올해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은 국내 스타트업 중 하나가 미미박스다. 이 회사의 초기 사업모델은 ‘뷰티 서브 스크립션(Subscription)’ 커머스였다. 신문, 잡지 등을 정기 구독하는 것처럼 월정액을 내고 화장품을 받는 방식이 서브 스크립션(구독료) 모델이다.미미박스의 성공으로 화장품 업계도 스타트업 바람이 불고 있다. 관련 업계를 합치면 수조원에 달하는 시장임에도 전통적인 방식을 고집했던 화장품 업계가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고객 개인에 맞는 일대일 맞춤 화장품 제공 서비스도 다양해지는 것도 이런 사례다
[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업(業)을 찾는 여정의 시작점으로 아시아 넘버 원 창업 지원 플랫폼이 되겠다'라는 비전을 가진 스타트업캠퍼스는 경기도 판교 테크노밸리에 위치해 있다.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지원하고 아르콘이 운영하는 스타트업캠퍼스는 스타트업 교육 및 인재 육성 전문기관으로 4차 산업혁명과 공유경제 시대에 사회적 변화 실현과 가치 경제를 실현하고자 하는 청년들의 아이디어 발굴, 사업화, 창업, 성장, 해외진출 등 스타트업의 전과정을 지원하고 있다.창업생태계 혁신과 인큐베이팅 통합 플랫폼으로 문을 연 지 1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Don`t be evil.(사악해지지 말자)”짧고도 강한 의지가 담긴 메시지. 구글이 창업당시인 1998년부터 내세운 모토다. 이와 함께 구글은 단기 이익을 추구하기 보다 세상에 좋은 일을 하고 경영실적을 보기 좋게 만들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구글은 이번 사건으로 초창기 내세운 모토와 약속을 모두 져버렸다.최근 미국 온라인 매체 쿼츠는 구글이 올해 1월부터 셀ID 코드를 통해 사용자의 위치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해 구글 서버로 보냈다고 보도했다. 특히 위치 서비스를 끄거나 차단한 상태에서도 정보가 전송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