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업(業)을 찾는 여정의 시작점으로 아시아 넘버 원 창업 지원 플랫폼이 되겠다'라는 비전을 가진 스타트업캠퍼스는 경기도 판교 테크노밸리에 위치해 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지원하고 아르콘이 운영하는 스타트업캠퍼스는 스타트업 교육 및 인재 육성 전문기관으로 4차 산업혁명과 공유경제 시대에 사회적 변화 실현과 가치 경제를 실현하고자 하는 청년들의 아이디어 발굴, 사업화, 창업, 성장, 해외진출 등 스타트업의 전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창업생태계 혁신과 인큐베이팅 통합 플랫폼으로 문을 연 지 1년을 맞이한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목표에 대해 김기룡 스타트업캠퍼스 국장을 만나 들어봤다.

"인생학교로 업 탐색 창업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교육 측면에서 양적인 면으로 혁신 플랫폼으로 대외적인 기대에서는 40개 스타트업 기업 육성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서 기쁘다"고 김기룡 스타트업캠퍼스 국장이 소개했다.

김기룡 스타트업캠퍼스 국장이 인재 육성 교육기관으로서의 스타트업캠퍼스를 소개하고 있다.

스타트업캠퍼스는 업을 탐색하고 창업을 준비하는 모든이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만들어 냈다.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게임의 룰이 필요한 것 처럼 좋아하는 일, 잘 하는 일,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일을 탐색하여 이를 프로젝트를 통해 실전 창업 시뮬레이션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2030 청년 대상 16주 전일제 업 탐색 창업교육 프로그램인 시그니처 코스는 문제 해결력과 논리적 사고,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도출할 수 있는 기본 역량을 키우는 '스타트 업', 분야별 전문성과 창업 시뮬레이션 프로젝트에 집중하는 '이노베이션 랩'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16주라는 장기간 전방위적 진행의 코칭은 개인면담 시간을 많이 할애 해 비즈니스 플랜을 짤 때 맞춤형으로 업을 찾아 주는 잇점이 있다. 거기에 사업화 아이디어에 대한 시장검증, MVP발굴을 위해 프로젝트 지원금을 심사를 거쳐 팀별로 지원하고, 내부 평가를 통해 선발된 팀에게는 오즈 인큐베이션센터에 입주할 수 있는 기회 제공하는 스타트업캠퍼스만의 프로세스 OZ시스템이 있다.

또한 창업생태계 확장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기관과 협력은 물론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말레이시아, 베트남, 중국, 인도, 필리핀 등의 주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및 인큐베이터 10곳과 파트너쉽을 맺고 파트너 기관과 협력하여 한국의 기술 및 시장에 관심이 있는 해외 예비 창업가들을 스타트업캠퍼스에 초청하고, 스타트업캠퍼스 참가자들의 사업 아이디어를 글로벌로 확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판교 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스타트업캠퍼스 사무공간

김기룡 국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창업생태계는 투자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점에 집중하여 초기 창업자들을 위한 엑셀러레이터 투자유치 프로그램에 더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관공에서 인프라를 만들어 주고 초기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위해 기존 VC들과는 차별화된 사회적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정량적으로 측량이 가능한 추계 연구와 시도를 진행 중이다"고 소개했다.

김 국장은 이어 "제2 판교 테크노밸리가 오픈되면 교육 뿐만 아니라 인큐베이트, 테스트 베드 등에 더 치중할 생각이다"며 "장기적으로 스타트업캠퍼스는 아시아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들이 네트워킹하고 이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초기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 허브가 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스타트업캠퍼스는 글로벌 부트 캠프, K-ICT 본투글로벌센터, 디바이스랩 등 국내외 다양한 창업 지원기관도 입주해 있고 공동창업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아시아 스타트업 네트워크 포럼 및 네트워킹 파티를 비롯, 다양한 행사와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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