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2018년 정부가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인공지능, 자율주행, 핀테크 등 4차 산업혁명 분야를 중심으로 총 1500명의 예비 창업자를 선발, 최대 1억원을 지원하는 등 스타트업 사업 경기가 이전에 비해 높아졌다.이런 지원 환경을 활용하며 최근 스타트업들이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도전장을 내민 스타트업 중 30% 가량만이 '성공'이라는 이름표를 다는 실정이다.데스밸리를 극복해 가며 나름의 역량 키우기에 집중하고 있는 스타트업들이 주의해야 할 것들은 무엇일까. 스
IT 업계 종사자들은 오픈 소스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아니, 많이 사용한다는 것이 맞을 것이다. 간단하게는 홈페이지를 만드는 것부터, 포인트 솔루션 개발,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까지 오픈 소스의 사용 비중은 점점 커지고 있다. 오픈 소스가 이처럼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데에는 대체로 무료가 많다는 것이 주요 이유다. 하지만 가만히 들여다 보면 기업들의 사업 전략에서 오픈 소스가 그들의 플랫폼을 토대로 경쟁 우위를 높이는 요소로 쓰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IT 산업 발전에 있어 오픈 소스는 그야말로 가장 역동적인 동력원이다. 소프트웨어
[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사랑하는 자녀에게 좋은 것만 주고 싶은 것이 엄마의 마음이다. 이러한 엄마들을 대표해 좋은 소재로 깐깐하게 만들어 신뢰를 받는 유아복 및 액세서리 전문몰이 있다. 바로 정재영 대표가 2012년 론칭한 ‘아림클로젯’이다.“아림클로젯은 내 아이에게 직접 입힌다는 생각으로 전체 상품의 95%를 직접 만들고 있습니다. 100% 면을 사용해 만들기 때문에 아이 피부에 닿아도 안심이 될 뿐만 아니라 빨아도 보풀이 잘 일어나지 않아 오래 입힐 수 있죠.”정 대표는 우연한 기회로 창업을 결심하게 됐다. 처음에는 딸 아이와
"보일러 배관 청소 꼭 해야 하나요?" "보일러 배관 청소를 하면 정말 난방비 절감 효과가 있나요?" 보일러 배관을 청소하는 업체에서 겨울철에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다. 답부터 얘기하면 “필요하다”이다. 크게 3가지 이유에서다.첫째, 편난방(부분 난방)을 개선할 수 있다. 보일러를 장기간 사용하게 되면 녹물, 결석, 부식으로 인한 찌꺼기가 생겨나 보일러 순환을 방해한다. 이는 난방이 부분적으로 안되는 편난방을 발생시킬 수 있다. 보일러 배관 청소를 통해 편난방을 개선하고 온 집안을 따뜻하게 할 수 있다.둘째, 난방비를 줄일 수 있다
[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비주얼캠프는 VR(가상현실) , AR(증강현실), 모바일용 시선추적 알고리즘, 사용자 시선 데이터 및 의도분석 서비스를 하는 아이트래킹(시선 추적) 기술 스타트업이다. VR 콘텐츠에서 사용자가 느낀 멀미의 레벨을 측정하는 알고리즘 개발에 핵심이 되는 시선추적 기술을 개발해, 세계 최초로 시선추적기술을 독립형 VR HMD(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과 스마트폰 및 태블릿에 적용했다.이 회사의 석윤찬 공동창업자와 학교 선후배 관계인 박재승 COO(최고운영임원)는 데이터와 영상 시장의 성장에 주목했다. 그리고 직관적으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김창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신임 원장이 인공지능(AI), 블록체인, 가상(VR)·증강(AR)현실 등 3대 新(신) 소프트웨어(SW) 분야에 집중해 현재 182조원 규모인 ICT(정보통신기술), SW 시장규모를 혁신적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NIPA의 올해 인공지능 예산은 50억원인데 내년에 400억원으로 확대한다. VR/AR의 경우 올해와 내년 각각 150억원 수준이다. AI, VR/AR이 차지하는 NIPA 전체 예산 산업육성의 30% 정도를 차지한다. 블록체인 분야 예산은 79억원이다.NIPA가 과
[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우리는 창의적인 기술, 생각, 아이디어를 다양한 사람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고 믿는다."서틴스플로어는 VR계의 넷플릭스를 꿈꾸고 있다. 다양한 특수 360촬영 기술을 기반으로 VR(가상현실) 콘텐츠를 제작하는 솔루션 개발 스타트업 이다.네이버에서 검색서비스 업무를 보았던 박정우 서틴스플러어 대표는 모바일 서비스 창업 경험이 있다. 안정된 직장을 박차고 재도전을 선택한 그는 의미와 재미, 그리고 돈도 벌 수 있는 기회를 선택한다.VR시대에 5G가 상용화 되면 커다란 시장을 형성할 것을 간파. VR콘텐츠의 다양화
이수역 폭행사건으로 온 나라가 시끄럽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남북 문제, 강서구 PC방 및 전처 살인사건, 집단구타 당하던 중학생의 투신 등 사회적으로 사안이 중대한 이슈들 마저 묻혀버릴 정도다. 그 이유는 이 사건이 어느덧 '남녀간 성대결' 문제로 커져 버렸기 때문이다. 사실 전국 각지에 온갖 사건사고가, 알려진 것보다 훨씬 많이 벌어지고 있다. 서울(도시)의 한 술집에서 시비가 붙어서 몸싸움이 일어났다는 사건은 애교(?)스러울 정도다. 극악무도하고 끔찍한 사건사고는 항상 벌어지는 것이 요즘 세상이다.이수역 폭행사건은
[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요즘 먹방과 맛집투어를 소재로 한 프로그램을 자주 접한다. 1인 가구의 증가로 혼밥, 혼술이 일상화돼 그들을 타킷으로 한 다양한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더불어 배달음식 서비스가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심플키친'은 이런 흐름에 음식업계에 공유주방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도전을 계획했다.2018년 3월 첫 문을 연 심플키친은 한마디로 공유주방 플랫폼이다. 배달 음식점 창업자들에게 주방 공간과 시설을 제공해 주고 다양한 비용들과 서비스들을 공유한다.창업 초기에 필요한 다양한 디자인
[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개성 강한 브랜드 콘셉트로 국내외 여성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킴스부띠끄’가 온라인으로 영역을 넓혔다.킴스부띠끄의 손진아 부장은 “고객들의 요청이 워낙 많았던 데다가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온라인 채널이 필수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킴스부띠끄 매장은 2007년 문을 연 이래 국내외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해외 관광객들 사이에서 한국에 가면 꼭 들러야 하는 쇼핑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가로수길과 삼청동 매장에는 해외 관광객이 방문객의 50%를 차지한다.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조짐이 좋지 않다’,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이다', ‘조만간 대형 사건이 하나 터질 것 같다’.요즘 블록체인·암호화폐 업계에서 심심찮게 들리는 소리다. 언제 어디에서 무슨 일이 생길지 조마조마하다는 것이다. 혹자는 과거 2000년대 초반 벤처 붐의 붕괴를 이야기하기도 한다.1998년 초 8조원도 되지 않았던 코스닥 시가총액은 벤처 열풍을 타고 1999년 말 100조원까지 치솟는다. 이어 2000년 3월 10일 코스닥지수는 2834.4로 사상 최고치를 찍는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벤처 붐이 꺼지고 같은 해 12월 26일 코스닥지수는
[디지털투데이 박기태 기자] "밥은 먹고 다니냐?" 지난 2003년 상영된 영화 '살인의 추억(감독·봉준호)' 속 명대사다. '살인의 추억'은 1986년 발생한 화성 연쇄 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극중 형사 박두만(송강호 분)은 증거 부족으로 풀려난 살인 용의자 박현규(박해일 분)에게 이 말 한마디를 툭 던진다. 이 말엔 '살인마인 너도 인간이냐'는 의미가 담겼다. 밥을 인간에 빗댄 것이다. 박두만의 눈엔 비인간적 범행을 저지른 박현규가 사람으로 비치지 않았음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창업과 직간접 투자 등 스타트업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누구나 스타트업의 주주가 될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있다. 저금리 기조에 예금·적금 등 금융상품의 기대수익률이 낮아지고, 개인으로 엔젤투자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 제한적인 현실이다. 그러나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서는 개인도 유망 스타트업을 선별해 주주로 참여할 수 있다. 스타트업에 자금을 조달하고, 투자자들이 새로운 회사와 제품에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와디즈'의 신승호 이사를 만나 크라우드 펀딩과,
음성 인식으로 우주선에 탑승하고, 지문 인증을 통해 방문객의 입장을 허용한다.SF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1968)’와 007시리즈 7번째 작품인 ‘다이아몬드는 영원히(1971)’에 묘사된 생체인증 예이다. 당시 사람의 신체적·행동적 특성을 분석해 신원을 확인하는 생체인식기술은 영화 속에서만 존재하는 상상의 산물에 불과했다. 하지만 약 40년이 지난 지금, 생체인식기술은 우리의 일상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차세대 보안인증 기술 중 하나로 각광을 받고 있다. 생체인식기술은 사용자의 번거로움을
신용카드 수수료 상한이 2007년 이전 4.5%에서 올해 0.8~2.3%까지 낮아졌다. 이 여파로 카드사들은 부가서비스를 크게 축소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3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국민·롯데·비씨(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 등 8개 카드사는 부가서비스 총 372건(카드 종류별로는 총 4047개)을 줄였다.이런 상황 속에 최근 신용카드 수수료를 인하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부담이 늘어난 소상공인들의 반발을 잠재우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그러나 신용카드 수수료를 더 인하하기 위해선
[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흙 속의 진주'라는 뜻의 오이스터 에이블은 사회문제인 폐기물 발생과 재활용 자원 문제를 생산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고 해결해 나가는 세상을 만들어고자 한다."배태관 , 염주용, 이창희 공동대표가 의기투합해, 재활용품 배출정보 수집을 활용하고 소비자 재활용 보상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통해 스마트한 IoT(사물인터넷) 분리배출 촉진 플랫폼을 탄생시켰다. 오이스터 에이블은 환경 IoT시스템 및 앱 개발·공급·프로모션 플랫폼 제작 스타트업이다.환경건축을 전공한 배태관 대표는 어느날 학교 주변
[디지털투데이 박기태 기자] 현 시대의 최대 화두는 '공평하고 올바름'을 뜻하는 '공정'이다. 채용 시장도 예외는 아니다.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인다'는 명목으로 블라인드 채용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블라인드 채용은 지원자의 나이와 외모, 출신 지역, 최종학력, 자격증, 가족관계 등을 보지 않고 오직 역량과 경력으로만 채용하는 방식이다. '스펙'이 아니라 직무 능력에만 집중해 직원을 뽑는 만큼 공정성을 담보하는 방안으로 여겨진다.블라인드 채용이 확산하는 것은, 그만큼 우리 사회에
[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바람이 차가워지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소재 캐시미어. 염소의 털로 만든 캐시미어는 부드럽고 가벼우면서도 몸에 감기는 느낌은 묵직한 것이 특징이다.매드고트는 세계적으로 고급 소재로 손꼽히는 캐시미어와 염소 가죽으로 제작한 의류와 잡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캐시미어와 염소 가죽을 접해본 사람은 그 매력에 빠져들 수밖에 없어요. 캐시미어는 털이 촘촘해 따뜻하고 염소 가죽은 두께가 얇아 가볍지만 탄력성이 뛰어나죠. 그래서 모양도 쉽게 망가지지 않아요”매드고트 송석근 대표는 캐시미어와 염소 가죽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청년실업문제와 일자리대책 마련으로 스타트업 붐이 여전한 가운데,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 2018에서도 언급 됐듯이 스타트업 내 시급한 개선점으로 규제 완화를 꼽았다. 이어 기반 자금 확보, 우수 인력 확보 순이다.이는 스타트업이 생성되고 성장을 거쳐 성공에 이르는 스타트업 생태계 순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것을 방증한다.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스 김유진 대표를 만나 국내 스타트업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연속 창업자가 될 수 있게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
주식시장이 ‘패닉’ 상태다.2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1.10포인트(1.53%) 내린 1996.05를 기록하며 2000선마저 내줬다. 지난달 28일 2343.07로 장을 마친 이후 한달 만에 무려 347.02포인트(14.81%)가 폭락한 것이다. 코스닥지수도 5%대 하락하면서 연저점을 다시 갈아치웠다. 그야말로 ‘날개 없는 추락’이다.그런데 이런 주식시장의 위기를 내심 반기는(?) 곳도 있는 것 같다. 암호화폐 시장이다. 다소 이른 감이 있지만 주식시장에서 빠져나온 자금이 암호화폐 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슬슬 감지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