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올해 첫 신형 스마트폰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1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씨넷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3월 말 예정된 컨퍼런스 콜에서 새로운 아이폰을 선보일 전망이다.
'아이폰9' 혹은 '아이폰SE2'로 불리는 새로운 아이폰은 중국과 인도 등 신흥 시장을 고려한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알려졌다.
애플에 정통한 애널리스트 밍치 궈는 아이폰9이 399달러에 애플의 최신 모바일 칩셋인 A13 프로세서와 3GB의 램이 장착될 것으로 보고 있다. LCD 디스플레이 크기는 4.7인치로 기존 아이폰8과 동일하다. 아울러 1200만 화소급 후면 카메라와 스페이스 그레이, 레드, 실버 등 3가지 컬러로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밍치 궈는 "코로나19로 인한 중국 내 생산 일정 차질에도 불구하고 애플이 보급형 아이폰 비중을 확대해 중국과 인도 등 신흥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면서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 감소로 인한 돌파구를 보급형 아이폰과 에어팟 등 액세서리 제품에서 찾고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아이폰9을 포함해 아이폰11 업그레이드형 등 올해 총 5종의 신형 아이폰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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