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대표 최재원)이 소아암 환자를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빗썸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부금 규모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빗썸 측은 회원들이 기부한 금액에 빗썸의 사회공헌기금을 더해 기부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재단에 전달된 기금은 소아암 환자들의 치료비 지원과 장기간 치료과정에서 발생하는 생계비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빗썸은 소아암 환자들을 돕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협력해 왔다. 지난해에도 기부금과 함께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히크만 주머니를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빗썸 관계자는 “빗썸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