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솔트(SALT)와 큐브(AUTO) 암호화폐 2종에 대한 거래지원을 종료한다.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암호화폐 2종에 대한 거래 지원을 종료한다. 대상은 솔트(SALT)와 큐브(AUTO)다.

빗썸은 12일 공지사항을 통해 "암호화폐 투자유의종목 지정 정책에 따라 솔트와 큐브에 대한 거래 지원을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1월 14일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됐고 빗썸 상장적격성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 심사를 거쳐 거래 지원 종료가 결정됐다.

빗썸은 지난 11월 거래소 설립 후 첫 상장폐지를 진행한 바 있다. 빗썸은 당시 디에이씨씨(DACC), 롬(ROM), 프리마스(PST) 등 암호화폐 3종에 대한 거래 지원 종료 계획을 내놨고 지난 6일 암호화폐 입금 및 거래가 종료됐다.

빗썸은 지난 8월 위원회를 발족하면서 매월 빗썸에 상장된 모든 암호화폐에 대한 상장 적격성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위원회가 본격적으로 활동하면서 상장폐지 종목이 속속 나오는 모습이다. 상장 폐지 대상으로 선정된 암호화폐는 투자유의 종목으로 지정된 후 2개월 이내 개선이 없을시 상장이 폐지된다. 

솔트와 큐브의 입급, 거래(매수/매도)는 오는 12월 27일 종료된다. 출금 지원 종료는 내년 1월 23일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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