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가상화폐 시장의 하락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17일 오전 비트코인은 7000달러대가 깨져 6934.58달러(한화 약 879만5380.17원), 국내 기준으로는 805만3000원을 기록했다. 2019년의 최고치였던 6월 당시 1만4000달러에 육박하던 것에서 50% 이상 하락했다.
이더리움, 리플, 라이트코인 등 주요 알트코인도 5~7%대 하락폭을 보이며 더욱 악화됐다.
비트코인 가격이 더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조 디파스콸 비트불캐피털 CEO는 "10월 말 42%가 오른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세로 접어들었다"며 “아직 바닥을 내주지 않은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코인마켓캡의 17일 오전 8시 반 글로벌 주요 가상화폐 가격을 보면 ▲비트코인 6934.58달러(한화 약 879만5380.17원) ▲이더리움 133.57달러(약 17만6160.81원) ▲XRP 0.207332달러(약 266.74원) ▲비트코인캐시(BCH) 197.24달러(약 24만9,312.03원) ▲라이트코인 40.43달러(약 5만3475.90원) ▲바이낸스 코인 13.58달러(약 1만8365.22원) ▲EOS 2.38달러(약 3168.06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2.91% ▲이더리움 -6.55% ▲XRP -5.04% ▲BCH -4.90% ▲라이트코인 -7.54% ▲바이낸스코인 -6.23% ▲이오스 -7.35% 등의 변동을 보인 수치다.
국내 시장도 글로벌과 비슷한 추세다.
12월 17일 오전 8시 반 기준 빗썸의 가상화폐 거래 가격은 ▲비트코인 805만3000원 ▲이더리움 15만5200원 ▲BCH 22만9700원 ▲이오스 2768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2.92% ▲이더리움 -6% ▲BCH -4.57% ▲이오스 -6.68% 등의 변동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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