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가상화폐 시장이 조용하다. 대부분의 가상화폐 가격이 1% 이하의 낮은 변동폭을 보이며, 비슷한 가격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 8일 이더리움의 최신 업데이트인 이스탄불이 블록 번호 9,069,000째에서 하드포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월 있었던 콘스탄티노플 하드포크 이후 처음이다. 그러나 투자자들의 반응은 미적지근하다. 현재 이더리움은 1% 정도의 상승세를 보이며, 151.57달러(한화 약 17만 6,803.95원)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 주 최저치인 146달러에서 약간 상승한 것이다.
이번 이스탄불 하드포크는 이더리움의 단기 가격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 같지는 않다. 다만 비트코인이 어느 정도 상승세를 얻을 경우 ETH 또한 강한 저항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기획재정부는 8일 가상화폐에 소득세를 물리는 세법 개정안을 내년 중반까지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특정 금융거래 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가상화폐 과세 논의가 탄력을 받게 됐다. 아직까지 국내 시장은 잠잠한 상태다.
코인마켓캡의 12월 9일 오전 8시 반 글로벌 주요 가상화폐 가격을 보면 ▲비트코인 7570.23달러(한화 약 880만 2,812.01원) ▲이더리움 151.57달러(한화 약 17만 6,803.95원) ▲XRP 0.231212달러(한화 약 265.17원) ▲비트코인캐시(BCH) 214.20달러(한화 약 25만 2,515.82원) ▲Litecoin 45.79달러(한화 약 5만 3,332.98원) ▲Binance Coin 15.70달러(한화 약 1만 8,615.33원) ▲EOS 2.76달러(한화 약 3,191.88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0.15% ▲이더리움 1.81% ▲XRP 1.37% ▲BCH 0.60% ▲Litecoin 0.41% ▲Binance Coin 0.17% ▲EOS 0.82% 등의 변동을 보인 수치다.
12월 9일 오전 8시 반 기준 빗썸의 가상화폐 거래 가격은 ▲비트코인 881만4000원 ▲이더리움 17만6500원 ▲BCH 25만원 ▲이오스 3213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0.12% ▲이더리움 -0.65% ▲BCH 0.44% ▲이오스 0.53% 등의 변동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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