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엔터프라이즈 SW기업 VM웨어(CEO 팻 겔싱어)가 기업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자사 애플리케이션 전환 플랫폼 ‘VMware HCX’의 최신 버전을 내놨다고 13일 밝혔다.
‘VMware HCX’ 플랫폼은 VM웨어 v스피어 기반 워크로드뿐만 아니라 이외의 워크로드의 대규모 실시간 마이그레이션도 지원하게 됐다.
VM웨어 측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클라우드 인프라 내 애플리케이션 배치를 연결 · 이동하며, 모든 과정을 간소화 및 최적화된 상태로 기업의 데이터 센터 및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업데이트 내용으로는 비(非) v스피어 기반 워크로드의 마이그레이션 지원, 대규모 실시간 마이그레이션 지원, 최신 재해 복구 기능 SRM(Site Recovery Manager, 사이트 복구 관리) 지원 등이다.
기술 분석 회사 451 리서치의 2019년 보고서에 따르면,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주로 실행되는 워크로드의 비율은 향후 2년간 두 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VM웨어는 VMware Cloud on AWS 등 VCPP(VMware Cloud Provider Program) 파트너사를 통해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인프라 전반에서 리더십을 강화하는 한편, VMware HCX 플랫폼을 통해 기업의 경계 없는 SDDC(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 센터) 환경 구축을 한층 강력하게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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