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많은 기업이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지만, 정작 기업 고객들은 클라우드 운용 상황을 인식하지 못 한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장점이자 단점.

VM웨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워크스페이스 원 인텔리전스 (Workspace ONE Intelligence)’를 29일 선보였다.

'워크스페이스 원 인텔리전스'는 클라우드 컴퓨팅 전반을 관리할 수 있는 ‘엔드유저컴퓨팅 솔루션’으로, 엔드유저인 기업고객으로 하여금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스트톱과 모바일을 통한 관리 수준을 높인다.

기존의 레거시 기술, 늘어나는 보안 위협, 개별화된 조직, 다양한 도구들로 인해 클라우드 환경이라고 해도 통합이 어렵다는 것. VM웨어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직원 중 87%는 회사 업무에 연결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VM웨어 관계자는 엔드유저컴퓨팅 솔루션은 “특정 디바이스에 관계없이 다양한 업무용 애플리케이션들을 지원하는 환경, 즉 디지털 워크스페이스를 구현하는 것”으로, “기업의 보안과 직원의 생산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솔루션 제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엔트유저인 기업이 개별화된 클라우드 환경에 관계 없이 관리할 수 지원한다는 것.

Workspace ONE 주요 기능으로는 ▲ 모바일 디바이스는 물론, 윈도우 10 및 맥OS를 포함하는 데스크톱 등의 엔드 포인트 기기를 통합 ▲ 단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인증만 거치며 스마트폰, 태블릿, 랩톱 등 모든 디바이스에서 접근이 가능한 싱글 사인 온(Single Sign-On, SSO)을 제공 ▲ 통합형 VMware Horizon을 통해 보다 적은 비용으로 VDI 개선했다.

김병철 VM웨어코리아 이사는 “클라우드 활용이 늘어나면서 기업에서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이 다양해지고 있다”며, “인프라에 관계없이 한눈에 관리하도록 워크스페이스 원에 인텔리전스 기능을 탑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