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카카오벤처스 김기준 신임 대표이사가 27일 열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정식 선임됐다.김 신임 대표는 지난 2012년 카카오벤처스에 합류해 테크 기업 발굴과 후속 지원을 이끌어온 딥테크 투자 1세대다. 김 신임 대표가 제시한 새 비전은 'Beyond VC'다.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이끌면서 재무적 성과를 내는 벤처캐피탈 역할에 충실하되, 한계를 정하지 않은 과감한 시도를 통해 필요한 미래를 앞당기겠다는 의지다.올해는 글로벌과 인사이트풀을 전략 방향으로 정했다. 해외 극초기 스타트업 발굴을 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온라인 기반 디지털 툴 기업인 캔바(Canva)가 어피니티(Affinity) 제품군을 인수했다고 지난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전했다. 업계 선두인 어도비(Adobe)와의 경쟁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다.어피니티는 영국계 스타트업 세리프가 서비스하는 제품군으로 포토샵과 유사한 애플리케이션인 어피니티 포토가 포함됐다. 이로써 캔바는 어도비와 경쟁할 수 있는 제품군인 어피니티 포토, 디자이너, 퍼블리셔 모두를 소유하게 됐다. 캔바의 이번 인수로 AI 디자인 편집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고된다. 향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상에 편리함을 선사하는 로봇 청소기를 한 번쯤 사용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로봇 청소기가 벽에 자주 부딪히거나 전방이 막혀있을 경우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하는 경우로 난감할 때도 있다. 그런데 최근 미국의 한 로봇 스타트업이 계단을 올라가는 로봇 청소기를 개발해 이목이 쏠린다. 26일(현지시간) 일본 IT미디어에 따르면 이 회사는 미고 로보틱스(Migo Robotics)로 계단 청소가 가능한 로봇청소기 '미고 어센더'(MIGO Ascender)를 선보였다. 미고 어센더는 본체 양쪽에 접힌 팔을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글로벌 테크 기업 샤오미(小米)가 첫 전기차 출시를 앞두고 가격을 먼저 공개했다. 50만위안(약 9260만원) 안팎으로 책정됐다. 레이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샤오미 SU7의 목표는 50만위안 미만으로 가장 멋지고, 최고의 주행 성능을 갖춘, 가장 지능적인 세단이 되는 것"이라고 발표했다.샤오미는 오는 28일 SU7을 공식 출시하고 주문을 받기 시작할 전망이다. 현재 해당 차량은 중국 내 29개 도시의 샤오미 매장에 전시됐다.⦁ 샤오미, 첫 전기차 SU7 가격 공개…대륙의 실수로 불릴만할까⦁ 차
■ 엔비디아 '쿠다' 소프트웨어 겨냥 도전장도 확산...빅테크들도 가세쿠다(CUDA)는 엔비디아 AI 칩에서 돌아가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전세계에 걸쳐 400만명 넘는 개발자 생태계를 구축했다. 쿠다는 엔비디아 칩만 지원한다.오픈AI 같은 몇몇 회사들은 자체 소프트웨어로 엔비디아 칩 기반 앱을 개발하지만 여력이 안되는 대다수 회사들은 쿠다를 사용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나름 규모와 자금을 갖춘 테크 기업들이 쿠다에 맞서 연합전선을 강화하고 나서 주목된다.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전 세계적으로 중고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리커런트(Recurrent)가 전기차 배터리의 상태를 보여주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고 25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가 전했다.리커런트는 하드웨어를 사용하지 않고 매일 수천대의 전기차에서 실행되는 소프트웨어만 사용한다. 이 소프트웨어는 날씨, 운전, 충전 스타일 등을 정규화해 유사한 두 차량을 비교하고 어떤 차량이 더 강력한 배터리를 가졌는지, 결과적으로 더 높은 가치를 가졌는지 보여주기 위해 차량을 반복적으로 분석할 수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엔비디아가 GPU로 대표되는 AI 칩을 앞세워 시가 총액 2조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엔비디아를 향한 도전자들의 공세도 거세다. 하지마 적어도 현재까지 AI 칩 시장에서 엔비디아가 갖는 존재감은 여전하다. 여기에는 AI 칩 경쟁력 뿐만 아니라 쿠다(CUDA)로 구축한 엔비디아 소프트웨어 플랫폼 생태계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ㆍ[테크인사이드] 'AI 슈퍼파워' 엔비디아의 질주 언제까지?쿠다는 엔비디아 AI 칩에서 돌아가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전세계에 걸쳐 400만명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카카오헬스케어는 헬스케어 스타트업 브레이브컴퍼니와 올바른 혈당 관리에 필요한 운동 콘텐츠 개발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카카오헬스케어의 의료 전문가와 브레이브컴퍼니의 운동 전문가들은 다양한 이용자 맞춤형 혈당 관리 및 건강 관련 운동 콘텐츠를 공동 기획하고 개발하기로 했다.또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카카오헬스케어의 ‘피스타’ 등 다양한 플랫폼에 콘텐츠를 공개할 계획이다. 브레이브컴퍼니는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헬스케어 플랫폼에 콘텐츠를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AI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AI에 초점을 맞춘 스타트업들의 움직임이 점점 빨라지고 있다. 벤처투자회사(VC)들의 지원 속에 여러 회사들이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빅클라우드들을 상대로 의미 있는 지분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엔비디아 GPU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코허위브가 160억달러 규모 가치로 투자 유치를 위한 협상을 진행한 중이다. 지난해 6억4200만달러 규모 투자를 받으며, 기업 가치를 70억달러 규모로 평가 받았음을 감안하면 1년 만에 몸값을 두배로 올려 투자 유치에 나선 셈이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암호화폐거래소 바이낸스 산하 벤처 투자 회사인 바이낸스랩스가 리스테이킹을 지원하는 유동성 인프라 스타트업 스테이크스톤(StakeStone)에 투자했다고 더블록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최근 바이낸스랩스는 스테이킹 및 리스테이킹 영역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는 모습이다.앞서 바이낸스랩스는 아이겐레이어 기반 이더리움 리퀴드 리스테이킹 프로토콜인 렌조와 푸퍼 파이낸스에도 투자한 바 있다.ㆍ바이낸스랩스, 이더리움 리퀴드 리스테이킹에 두번째 투자...이번엔 렌조스테이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포스(POS) 솔루션 스타트업 페이히어는 삼성화재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차세대 매장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양사는 매장 관리 플랫폼과 보험 상품을 결합한 임베디드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소상공인이 매장을 오픈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겪는 복잡성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페이히어는 카드 단말기를 비롯해 포스, 웨이팅, 키오스크, 테이블 오더 등 매장 관리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개발해왔다.박준기 페이히어 대표는 “자영업자들이 마주하는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AI 챗봇 스타트업 마인드로직은 70억원 규모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2019년 설립된 마인드로직은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대화형 챗봇 서비스 개발에 주력해왔다. 이를 통해 2020년 초 생성형 AI 기반 '가상남녀'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 2021년에는 대화형 소셜AI 서비스 '오픈타운'을 선보였다.마인드로직은 AI가 유저와 과거 대화 내용을 모두 기억하는 것은 물론, 이 기억을 바탕으로 대화 상대 기분이나 행동을 유추하거나 응용된 대화를 끌어내도록 지원하는 ‘페르소나 엔그램(P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의 배터리 조립 라인 기술을 훔친 혐의로 기소된 한 중국 회사 의 소유주가 유튜트와 링크드인에서 해당 제품을 광고한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연방 검찰은 캐나다 및 독일 국적의 클라우스 플르구바일을 비롯한 중국 스타트업에서 테슬라의 독점 배터리 생산 기술을 판매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플르구바일은 지난주 롱아일랜드 사업가로 위장한 비밀 요원에게 해당 기술을 판매하려다가 뉴욕 나소 카운티에서 체포됐다.플르구바일은 지난 2019년 테슬라가 인수한 배터리 제조 기술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독일 경제가 침체기에 빠진 가운데 투자자들의 심리 변화가 독일 경제의 개선 신호로 떠오른다고 지난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전했다.골드만삭스의 글로벌 뱅킹 및 시장 부문의 공동 책임자인 댄 디스는 최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독일의 거래 조건이 개선되기 시작했고 독일 산업 기업들은 확장 옵션을 모색하고 있다"라며 "스타트업 업계는 다른 어느 곳 못지않게 활기차게 움직이고 있다"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독일 산업 기업 경영진의 분위기는 건설적이지만 미국, 특히 서부 지역의 낙관론에 비하면 확실히 더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가 사이버트럭에 무선 충전 기능을 추가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다.23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최근 사이버트럭오너스클럽 회원들은 사이버트럭의 서비스 메뉴얼에서 무선 충전기에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커넥터가 기재된 페이지를 발견했다.'유도 충전기'라는 이 단일 커넥터는 서비스 메뉴얼의 고전압 배터리 팩 제거 지침에 언급돼 있다. 테슬라는 이 커넥터의 용도를 밝히지 않았으나, 향후 소유자가 사이버트럭을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는 기능을 가리키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설명이다.과거 테슬라는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오픈AI로 대표되는 폐쇄형 모델들이 생성형 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오픈소스 기반 모델 생태계가 계속 커지는 양상이다.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생성형 AI 업계 판세에 의미 있는 변화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오픈소스 기반 LLM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점유율 측면에서 그동안 생성형 AI 시장은 폐쇄형 모델이 판세를 주도하는 구도였다. 시장 조사 업체 밸류에이츠(Valuates)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글로벌 생성형 AI 시장에서 80% 가까운 점유율을 확보했다.이런 가운데 중량급 테크 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항공 스타트업 붐 슈퍼소닉은 자사의 초음속 항공기인 XB-1의 첫 비행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붐 슈퍼소닉의 22일(현지시간) 발표에 따르면, XB-1은 첫 시험 비행에서 최대 고도 7120피트(약 2170m) 고도에서 최고속도 455km/h에 도달하는 데 성공했다. XB-1은 대형 상업용 초음속 여객기를 제작하기 위한 기술실증기로 평가된다. 각종 시험비행을 통해 항공기 설계와 구조적 성능을 검증하고 향후 실제 초음속 여객기 제작에 필요한 기술적 성과를 얻는 것이 목표다.붐 슈퍼소닉 XB-1의 최종 목표는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개인화 AI 에이전트 스타트업 라이너(Liner)는 라이너 코파일럿(Liner Copilot)에 웹 페이지 콘텐츠에서 중요한 내용에 자동으로 강조 표시를 해주는 ‘자동 하이라이트’ 기능을 추가했다고 22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자동 하이라이트를 이용하면 긴 문서나 글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지 않고도 핵심 내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자동 하이라이트 된 부분에 집중함으로써 중요하지 않은 내용으로 인한 혼란을 줄일 수 있고, 실제 중요한 사실이나 데이터가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법률이나
[디지털투데이 박건도 기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지난 21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정보보호 클러스터에서 정보보호 스타트업 지원 방향 논의를 위한 '차세대 정보보호 스타트업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사이버보안 펀드 조성, 신속확인제 등 정보보호 생태계 변화에 따른 정보보호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투자유치와 성장 지원 고도화를 위해 마련됐다.정보보호 스타트업 지원 방향 발표를 시작으로 정보보호 스타트업이 현업에서 겪는 애로사항 청취, 지원 사업 고도화를 위한 개선점 등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K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사진)이 22일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 2층 컨벤션홀에서 차세대 보안리더(Best of the Best, 이하 BoB) 12기 및 화이트햇스쿨 1기 합동인증식에 참석했다. 이날 강 차관은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료생에게 인증서를 수여하고 예비 청년 화이트 해커(White Hacker)들을 격려했다. BoB는 정보보안을 선도할 최정예 화이트 해커(White Hacker) 양성을 목적으로, 고등학생 이상 비재직자 중 IT 보안에 재능 있는 청년들을 선발하여 9개월간 최고 전문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