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글로벌 테크 기업 샤오미(小米)가 첫 전기차 출시를 앞두고 가격을 먼저 공개했다. 50만위안(약 9260만원) 안팎으로 책정됐다. 레이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샤오미 SU7의 목표는 50만위안 미만으로 가장 멋지고, 최고의 주행 성능을 갖춘, 가장 지능적인 세단이 되는 것"이라고 발표했다.

샤오미는 오는 28일 SU7을 공식 출시하고 주문을 받기 시작할 전망이다. 현재 해당 차량은 중국 내 29개 도시의 샤오미 매장에 전시됐다.

⦁ 샤오미, 첫 전기차 SU7 가격 공개…대륙의 실수로 불릴만할까
⦁ 차세대 BYD 전기차, '엔비디아' 기술 품는다…파트너십 체결
⦁ 中 BYD, 테슬라 가격 전쟁에도 굳건…"전기차 입지 더욱 다진다"
⦁ 中 CATL, 테슬라와 고속 충전 전지 개발 중

엔비디아가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BYD)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BYD는 차세대 전기차에 엔비디아의 드라이브 토르(Drive Thor)를 사용할 예정이다. 중국에서 새로 팔리는 신규 차량 2대 중 1대는 친환경 전기차가 차지하고 있다. 더불어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BYD)가 전기차 가격을 대폭 인하해 시장 경쟁을 더욱 격렬하게 만들고 있다. 중국 전기 배터리 업체인 CATL은 테슬라용 고속 충전 배터리를 개발 중이다. 

지난 2021년 포드 전기차 공장을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 Car and Driver]
지난 2021년 포드 전기차 공장을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 Car and Driver]

⦁ 美 바이든, 전기차 사용 확대 위한 새로운 규제 발표
⦁ 美 DOE, 전기차 주행거리 등급 완화 계획 발표
⦁ 골드만삭스 "전기차 배터리 가격 내년 크게 하락한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2032년까지 전기차가 신차 판매의 대다수를 차지하도록 하는 새로운 규제를 발표했다. 새로운 규칙에 따르면 자동차 제조업체는 제품군 전체에서 엄격한 평균 배기가스 배출 한도를 준수해야 한다. 여전히 전기차와 휘발유 자동차를 모두 판매할 수 있지만,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시 상당한 벌금이 부과된다. 

미국 에너지부(DOE)가 전기차 산업 촉진을 위해 전기차 주행거리 규정을 개편했다. DOE는 오는 2027년까지 전기차의 연비 등급을 72%까지 낮추자는 제안을 완화한 최종 규칙을 발표했다.

골드만삭스는 2023년부터 2025년 사이에 배터리 가격이 거의 40%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2025년부터 일부 시장에서 보조금 없는 내연기관 자동차와의 비용 평등 측면으로 전기차가 획기적인 하락 국면에 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인도 전기 이륜차 스타트업, 전년 대비 3배 증가…"정부 영향 커"
⦁ 전기차 허브로 떠오른 '멕시코'…라틴 아메리카도 전기차 바람 '솔솔'

인도 전기 이륜차 시장의 스타트업 수가 2021년 54개에서 150개 이상으로 급증했다. 월스트리트 투자은행인 번스타인은 "향후 10년 동안 전기차 연간 판매량이 1500만~2000만대에 이를 것"이라며 "15~20배 가량의 성장률이 예상되는 부문의 경쟁이 더욱 심화됐다"고 말했다.

전 세계 자동차 전기화가 가속되는 가운데 라틴 아메리카에서의 전기차 시장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멕시코는 전기차 산업의 중요한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7번째로 큰 생산국이자 4번째로 큰 수출국인 멕시코는 현지 브랜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산업에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GTX-A [사진: 연합뉴스]
GTX-A [사진: 연합뉴스]

⦁ GTX-A 기본요금 3200원…환승 적용돼 실부담금 낮아질 듯

오는 30일 개통하는 GTX-A 구간별 요금 자료를 보면 기본요금은 3200원이며 5km마다 거리요금 250원(10km 초과 시)이 추가된다. 이에 따라 수서~동탄 구간 요금은 4450원이며, 수서~구성은 2950원, 수서~성남은 3450원이 될 전망이다.

⦁ [디투피플] "모빌리티 데이터 가장 잘 활용하는 기업 되겠다"
⦁ 카카오모빌리티, 27일 주총...류긍선 대표 연임 주목

카셰어링 업체 쏘카는 1000만 가입자를 눈앞에 두고 있다.  우리나라 운전면허 소지자 3명 중 1명이 쏘카 회원이다. 쏘카는 카셰어링을 넘어 영토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주차창도 운영하고 전기자전거 대여 서비스도 제공한다. KTX와 협력해 숙박시설을 연결하고 여행지를 추천하는 서비스로도 확장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주주총회(27일)를 하루 앞두고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현재 카카오모빌리티는 금융감독원의 권고에 대해 분식회계 혐의 건은 회계 기준을 빠르게 변경해 기재 정정했다. 하지만 류긍선 대표는 권고에 따르지 않고 해임 없이 밀고 나갈 것으로 보인다.

할리데이비슨의 전기 모터사이클 브랜드 라이브와이어의 크루저 전기 모터사이클 'S2 멀홀랜드' [사진: 라이브와이어]
할리데이비슨의 전기 모터사이클 브랜드 라이브와이어의 크루저 전기 모터사이클 'S2 멀홀랜드' [사진: 라이브와이어]

⦁ 할리데이비슨의 전기 모터사이클, 라이브와이어 'S2 멀홀랜드'
⦁ 페라리 CEO "스포츠카 전기화해도 고유 사운드·진동 유지할 것"
⦁ 아우디, 저가 보급형 전기차 개발 중…"2027년 출시 목표"
⦁ 3000만원대 테슬라 모델2, 2025년 독일서 생산 예정

할리데이비슨의 전기 모터사이클 브랜드 라이브와이어가 최초의 크루저 전기 모터사이클인 'S2 멀홀랜드'를 공개했다. 10.5킬로와트시(kWh) 배터리를 사용하며, 레벨2 충전 시 78분 만에 완충이 가능하다. 도심 주행 거리는 121마일(약 195km)이며  제로백은 3.3초다.

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엔지니어들이 수년 동안 페라리의 상징적인 스포츠카가 전기화가 되어도 사운드를 유지하는 방법을 개발 중"이라며 "페라리가 미래 전기차를 위한 성능, 디자인, 주행 경험에 전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새로운 저가형 전기차 모델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아우디가 이 경쟁의 파도에 뛰어들었다. 테슬라의 저가형 전기차인 모델2가 오는 2025년 독일 공장에서 먼저 생산될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 성능은 바이크, 외관은 전기 자전거…'에이원 프로' 출시
전기 모빌리티 회사 ASYNC가 새로운 전기 자전거 '에이원'(A1)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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