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송진원 기자] 위메이드가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 크로우'를 27일 출시한다. 기존 스테디셀러 게임과 최근 출시된 신작들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MMORPG 시장 구도에 변화를 불러오며 위메이드의 새로운 캐시카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26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에 따르면 '리니지' 시리즈와 '오딘: 발할라 라이징' 등 기존 스테디셀러 MMORPG가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출시된 '아키에이지 워'와 '프라시아 전기'가 각각 2위와 5위에 오르며 선전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구글이 시장 지배력을 앞세워 자사의 앱마켓 독점 출시를 유도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로부터 철퇴를 맞았다. 공정위는 구글에게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21억원(잠정금액)을 부과했다.11일 공정위는 국내 게임사에 자사 애플리케이션(앱) 마켓을 통해서만 앱을 출시하도록 강요한 구글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글 엘엘씨, 구글 코리아, 구글 아시아 퍼시픽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21억원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구글이 원스토어가 출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엔씨소프트가 노동조합을 설립했다. 이는 국내 게임사 넥슨, 스마일게이트, 엑스엘게임즈, 웹젠에 이은 다섯 번째 노조다. 엔씨소프트지회의 별칭은 ‘우주정복’이다. 10일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엔씨소프트지회(지회장 송가람)는 선언문을 발표하고 출범을 공식화했다.지회는 “엔씨소프트의 핵심 가치인 도전정신, 열정, 진정성이 ‘가족경영에 기반을 둔 수직적, 관료적 문화’로 훼손됐다”며 임원중심의 관료적 조직문화와 만연한 불법 연장근로, 권고사직과 대기발령 등의 문제를 꼬집었다. 이어 사측에 ▲고용 안정 ▲수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엔씨소프트가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를 상대로 '아키에이지 워'가 리니지2M의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고소한 가운데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가 입장문을 밝혔다. 이들은 아키에이지 워는 원작 '아키에이지'를 기반으로 했다는 설명이다.7일 카카오게임즈는 아키에이지 워는 원작 아키에이지를 기반으로 재해석한 게임이라고 입장문을 발표했다.카카오게임즈는 "지난 3월 21일 출시한 아키에이지 워는 국내 및 글로벌 지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PC 온라인게임 ‘아키에이지’ 지식재산권(IP)의 세계관, 캐릭터, 지역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빅게임스튜디오가 자사 첫 게임 ‘블랙클로버 모바일’을 공개했다. 블랙클로버는 오는 5월 한국와 일본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상반기 MMORPG 격전이 치열한 가운데 블랙클로버가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6일 빅게임스튜디오는 블랙클로버 모바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영 빅게임스튜디오 대표와 주요 개발진이 참석해 신작 소개와 게임의 핵심 요소, 그리고 향후 방향성 등을 발표했다.블랙클로버 모바일은 애니메이션 블랙클로버 지식재산(IP)을 활용한 턴제 모바일RPG다. 최재영 빅게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엔씨소프트가 '아키에이지 워' 개발사 엑스엘게임즈와 퍼블리셔 카카오게임즈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행위에 대한 소장을 접수했다. 아키에이지워가 리니지2M의 저작권을 침해했다는 것이다.5일 엔씨소프트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행위에 대한 소장(민사)을 접수했다"며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가 3월 21일 출시한 '아키에이지 워'에서 당사의 대표작인 '리니지2M'의 콘텐츠와 시스템을 다수 모방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어 "아키에이지 워가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올해 인공지능(AI)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신작을 선보이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강조했다.엔씨소프트는 29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 의장으로 참여한 김태진 대표는 “엔씨소프트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서 생존과 미래를 동시에 대비하며 핵심 사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AI기술을 게임 개발에 적용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 '프로젝트M'을 통해 AI 기술, 비주얼 기술의 핵심 집약체인 '디지털 휴먼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상반기 국내 게임 시장에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 대전이 예고된 가운데, 먼저 넥슨과 카카오게임즈가 나란히 신작을 출시하고 자존심을 건 정면승부에 나선다. 누가 먼저 승기를 잡을지 주목된다.카카오게임즈는 오는 21일 MMORPG ‘아키에이지 워’를 출시한다. MMORPG 대가로 ‘리니지’,‘바람의 나라’ 등을 개발한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가 개발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PC와 모바일간 크로스 플랫폼으로 개발되고 있는 아키에이지워는 ‘아키에이지’ IP를 활용해 만든 게임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박진감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2000년대 초반 등장해 인기를 끈 모바일 RPG ‘제노니아’가 MMORPG로 돌아온다. 개발사 컴투스홀딩스는 피처폰 시절의 감성과 재미를 고스란히 담으면서도 트렌디하게, 일명 ‘뉴트로’ 감성을 담는다는 계획이다. 제노니아 사업본부를 이끌고 있는 남궁곤 컴투스홀딩스 이사를 만나 ‘제노니아:크로노브레이크’가 추구하는 방향성에 대해 들어봤다.개발자 출신 MMORPG 전문가..."절충점 찾고 선택하는 역할"남궁곤 이사는 약 18년간 게임 업계에 몸담았다. 2005년 엔씨소프트에 입사해 지난 2014년까지 리니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엔씨소프트가 아마존게임즈와 신작 '쓰론 앤 리버티(이하 TL)'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22일 엔씨소프트는 아마존 게임즈와 TL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북미, 남미, 유럽, 일본 등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계약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난 2021년 연결 매출액(2조3088억원)의 2.5% 이상이다. 즉 최소 계약 금액은 57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TL은 엔씨소프트가 차세대 MMORPG를 목표로 개발 중인 신작이다. 지난 2010년부터 ‘차세대 MMORPG’를 지향하며 약 1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신 성장동력으로 블록체인 사업을 공격적으로 앞세웠던 게임사들이 고심에 빠졌다. 공교롭게도 상당수 게임사가 블록체인 사업을 진행하면서 적자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경기 침체로 올해도 어려운 한해를 보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블록체인 사업 전략을 가다듬는 모양새다. 게임업계 4분기 및 지난해 실적발표가 마무리되는 분위기다. 다수 게임사들의 실적이 둔화된 가운데, 특히 지난 한해 블록체인 사업을 공격적으로 진행한 위메이드, 컴투스 그룹, 넷마블 등이 연간 적자를 기록했다. 이들은 올해도 블록체인 사업을 진행한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국내 대표 게임사 3N(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의 지난해 성적표가 공개된 가운데 넥슨만 홀로 웃었다. 신작 흥행 덕에 견고하게 1위 자리를 차지한 넥슨은 엔씨소프트, 넷마블과 매출 차이를 1조로 벌렸다. 탈 리니지를 꿈꾸는 엔씨소프트와 적자를 탈출을 노리는 넷마블에게 올해 신작의 흥행 결과가 매우 중요해진 상황이다.지난 9일 국내 대표 게임사 3N의 지난해 및 4분기 실적발표가 마무리됐다. 흥행작 부재와 인건비·마케팅 비용 증가로 부진한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넥슨과 엔씨소프트는 시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는 지난해 연간 실적 매출 2조 5718억원, 영업이익 5590억원, 당기순이익 4526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1%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9%, 14% 늘었다.4분기 실적은 매출 5479억원, 영업이익 474억원, 당기순손실 16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8%, 57%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환 관련 영업외손실로 적자를 기록했다.연간 매출을 지역별로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게임업계 실적 발표 시즌이 다가온 가운데 대형 게임사 3N의 성적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신작의 흥행 여부가 각 게임사들의 희비를 가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넥슨과 엔씨소프트는 좋은 반면 넷마블은 적자를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게임업계 맏형으로 불리는 넥슨은 지난해 매출 3481~3564억엔(3조3730억~3조4532억원), 영업이익 1003~1067억엔(9716억~1조33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자체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29.8%, 영업이익은 16.6% 증가한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국내 게임사들의 글로벌 진출을 향한 노력이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들고 다시 한번 글로벌 시장에 도전한다. 게임사마다 출시를 위해 막판 다지기에 한창인 가운데 북미·유럽에서 저조한 성적을 보였던 K-MMORPG가 올해는 새로운 성과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 등이 대작 MMORPG를 올해 출시할 계획이다. 그동안 국내 시장을 타깃으로 개발해온 것과 달리 초기 개발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염두하고 새로운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컴투스는 개발사 게임테일즈가 준비 중인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 ‘프로젝트TS’(가칭)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프로젝트TS는 최신 언리얼5 엔진을 적용한 최고 수준의 그래픽 품질를 갖췄다. 특히 ‘리니지2’ 일러스트레이터로 유명한 정준호 대표가 아트디렉터(AD)로 참여했다.또 개발자이자 전문 작가인 게임테일즈 정성환 대표의 4종 소설을 원작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와 함께 각 소설 속 등장 인물들을 바탕으로 탄생한 개성 넘치는 클래스별 캐릭터도 적용될 계획이다.프로젝트TS는 모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게임 업계가 신 선장동력으로 추진해온 ‘블록체인’에 발목이 잡혔다. 지난해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사업에 뛰어들면서 써내려갔던 P2E 신화를 벤치마킹하다 되려 역풍을 맞은 것. 엎친데덮친격으로 불안한 글로벌 정세로 인해 크립토 윈터가 도래하고 ‘테라·루나 사태’, ‘FTX 파산’, ‘위믹스 상폐’ 등으로 국내 열기도 가라앉으면서 사업을 그대로 이어갈지, 노선을 변경 해야할지 고민에 빠졌다. 이처럼 신 사업의 대표 축이던 블록체인이 진퇴양난에 빠지면서 게임사들은 다시 ‘게임’ 본연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코로나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엔씨소프트가 야심작 쓰론앤리버티(TL)을 공개하면서 글로벌 진출을 예고했다. 엔씨소프트에서 약 10년이 넘게 공들인 신작이자 첫 콘솔 도전작인 TL이 글로벌 이용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7일 엔씨소프트는 신작 ‘TL’의 프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는 김택진 최고창의력책임자(COO)를 비롯해 안종옥 개발 PD, 이문섭 게임디자인 디렉터 등의 주요 개발진과 임원이 등장해 TL의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TL은 엔씨소프트가 차세대 MMORPG를 목표로 개발 중인 신작이다. 지난 20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FTX 파산, 비트코인 급락 등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 악화에 채굴 업계가 고사 위기에 몰렸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나스닥에 상장한 다수의 가상자산 채굴 업체가 파산 신청을 하거나 상장 폐지 경고를 받았다.지난 21일(현지시간) 대형 비트코인 채굴 업체 코어사이언티픽은 미국 텍사스 남부파산법원에 챕터11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코어사이언티픽의 부채는 최소 10억달러(1조 2760억원)에서 최대 100억달러(12조 7600억 원)로 채굴 업체 파산 중 가장 큰 규모다. 앞서 코어사이언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엔씨소프트가 자사의게임 데이터들을 오픈 API로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엔씨가 공개한 게임 데이터는 ‘리니지2M’의 ▲아이템 정보 ▲아이템 시세 데이터 ▲아이템 검색등이다. 게임 데이터의 종류와 대상 게임은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게임 데이터 외에 엔씨가 개발하고 있는 다양한 기술들도 오픈 API로 제공할 계획이다.공개된 API는 엔씨가 새롭게 오픈한 ‘PLAYNC 개발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픈 API 사용을 위해 필요한 앱 관리, API 문서, 적용 가이드, 문의 등도 이용가 능하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