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디스플레이 업계 가장 큰 화두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라인 구축 프로젝트였다. 애플 향(向) 전용라인을 포함해 총 10개의 6세대(1500mm X 1850mm) 라인과 1개의 5.5세대(1300mm X1500mm) 라인을 동시 구축하는 전인미답의 대장정이었다. 아직 진행 중인 이 공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된다.이제 시선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언제 새로운 공장을 지어 추가 투자에 나설 것이냐에 쏠렸다. 이미 충남 탕정 A3 라인과 L7-1라인분까지 설비 발주 계획이 꽉 차, 현상태로 더 이상의 추가
중국 본토에서 외자(外資)로 공장을 설립한 반도체 제조 기업이 올 들어 잇따라 문을 닫고 있어 현지 업계가 일대 혼란에 빠졌다. 중관춘자이셴 등 중국 주요 언론도 해외 기업의 중국 본토 이탈에 대해 ‘중국 제조업에 겨울이 왔다’며 우려를 감추지 않고 있다.
[The Korea Industy Post(kipost.net)] 반도체 화학적기계연마(CMP) 공정 제조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텅스텐(W) CMP 슬러리를 국내 중소기업이 개발했다. 두 개로 나뉘었던 기존 공정을 일원화 할 수 있어 슬러리와 패드 공급 시장 판도도 변화할 전망이다.CMP는 적층형 반도체를 제조할 때 거의 필수적으로 거치는 공정으로, 반도체가 3차원화 되면서 점점 쓰임새가 늘고 있어 외산 소재 업체는 물론 국내 소재·장비사도 속속 뛰어들고 있는 시장이다.
[China Inside] 마이크론이 대만 이노테라 합병을 통한 합작사 설립 이후 대만을 마이크론의 ‘D램 생산기지’로 앞세워 삼성전자를 넘어서기 위한 일련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13일 중국 커지신바오(科技新报)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지난해와 올해 총 20억 달러(약 2조3046억 원)를 투자해 타이중(台中)공장에 투자한다. '1x' 나노미터(nm) D램 양산을 위한 것이다. ▲마이크론에 인수된 대만 이노테라 사옥 올해 대만 지역에서 1000명의 직원도 충원한다. 커지신바오는 “신진 제조 공정 기술을 따라 잡
▲IC차이나 컨퍼런스 내 ASMC 부스. /ASMC 홈페이지 캡처아날로그 반도체 제조업체 상하이 선진반도체제조주식유한회사(ASMC)가 XMC 최고운영책임자(COO) 출신인 훙펑(洪沨) 박사를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ASMC는 이미 CEO 선임안 협의를 완료했으며 임기는 오는 2020년 2월 5일까지다.ASMC는 1988년 중국⋅네덜란드 합작 기업으로 설립된 상하이 필립스반도체가 전신이다. 이 회사는 1995년 상하이 선진반도체로 이름을 바꿨으며 2004년 현재의 이름으로 다시 바꿨다. 현재 5인치⋅6인치&
최근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대규모 증설 경쟁에서 가장 주목 받는 회사는 일본 캐논도키다. 선익시스템이 LG디스플레이 E5 라인에 증착장비를 공급하기 전, 사실상 6세대 증착장비 시장을 독점했다. 중국 내 후발주자들이 캐논도키 증착장비를 구매하지 못해 양산 투자 스케줄을 재조정할 정도다. 마치 2009년 LED용 금속유기화학증착장비(MOCVD) 공급을 글로벌 2개사가 과점하면서 수급난이 벌어졌던 것과 유사하다.증착장비가 선익시스템 등장으로 독점 구조가 깨진 것과 달리 여전히 독점 구조를 유지하고 있는 시장이 있다. 바로
중국 푸저우 쉬푸광뎬커지유한회사(Fuzhou Xufu Optoelectronic Technology)가 푸칭시 8.5세대 LCD용 유리기판 공장을 양산 가동한다.푸칭시 공장은 푸저우둥쉬광뎬커지유한회사(Fuzhou Tunghsu Optoelectronic Technology)와 둥쉬광뎬커지 지주회사, 그리고 일본전기초자(NEG)가 각각 50%, 10%, 40%씩 지분을 투자했다. 초기 자본금은 6540만 위안 수준이었지만, NEG 등이 참여하면서 2억4000만위안으로 늘었다. 총 투자금액은 7억1000만위안(약 1195억4270만 원
중국 샤오미의 자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V670⋅V970이 출시 전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성능면에서 미국 퀄컴의 ‘스냅드래곤’ 시리즈와 견줄만하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샤오미는 V670가 탑재된 스마트폰을 이달 중에, V970이 탑재된 모델은 올 4분기 출시할 계획이다. V670은 중국 SMIC, V970은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팀이 각각 위탁생산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The Korea Industry Post(kipost.net)] 삼성전자가 CMOS이미지센서(CIS) 300mm(12인치)를 증산하는 이유는 삼성은 수요 증가세에 대응하면서 소니의 독주도 견제하는 두 측면이 있다. 웨이퍼 면적을 키운 소니를 추격하는데 기존 200mm(8인치) 웨이퍼 위주 생산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샤프 인수 이후 연일 파격 행보를 보이고 있는 궈타이밍 폭스콘 회장이 이번에는 미국에 디스플레이 패널 공장을 짓겠다고 천명했다.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구애’ 측면이 강하지만, 대략적인 투자 금액(70억달러)까지 나온 상태다.일단 궈 회장은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과 개인적으로 나눈 얘기가 공식적으로 발표됐다”며 한 발 물러섰다. 그러나 그동안 궈 회장이 보여온 과감성을 감안하면 현실화 가능성도 적지 않다는 게 업계 관측이다.
삼성전자가 퀄컴으로부터 위탁생산 물량 100%를 수주한 ‘스냅드래곤835’ 후공정(패키지)을 외주 업체에 맡긴다. 퀄컴은 스냅드래곤835에 팬아웃-웨이퍼레벨패키지(FO-WLP)를 적용할 계획인데, 아직 삼성전자 자체적으로 이 기술을 대응할 수 없기 때문이다.삼성전자는 FO-WLP 대비 생산성이 더 높은 팬아웃-패널레벨패키지(FO-PLP) 기술을 개발 중이지만, 아직 양산 수율이 무르익지 않았다.
삼성전자가 D램을 생산 중인 경기도 화성 11라인을 시스템LSI 공정용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CMOS이미지센서(CIS) 시장에서 2위 입지를 탄탄하게 다지는 한편 수익성이 높은 파운드리 사업을 강화하는 측면으로 볼 수 있다.구 공정을 비워 메모리 사업 수익성을 높이는 한편 반도체 외주생산(파운드리) 공장(팹)으로 활용하면서 추가 매출을 기대할 수 있어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만성 경영난을 타개하고자 구조조정을 단행해 온 매그나칩이 공장(팹) 매각을 통해 자금을 조달했다. SK하이닉스에 자사 청주 'Fab2' 라인을 매각하고, 구조조정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베트남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후공정 라인을 운영 중인 삼성디스플레이가 새 공장을 건설한다. 중국 톈진⋅둥관 내 OLED 후공정 물량 중 일부가 신공장으로 이전될 계획이다.애플향 OLED 후공정 라인인 ‘V3’도 애플 아이폰 신제품 출시 스케줄에 맞춰 추가 설비를 발주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가 경기도 이천 14라인에 구축 중인 18나노미터(nm) D램 양산 채비를 마치고 다음달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한다. 삼성전자가 지난 연말부터 18나노 D램 생산량을 늘리고 있어 10나노대 D램 시장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낸드플래시는 시간을 두고 투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스마트폰용 반도체에 전자파간섭(EMI) 차폐 처리가 확대 되면서 이를 수행하는 공정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EMI 차폐는 반도체 외부로 발산하는 전자파를 흡수, 안전하게 배출하는 통로를 만드는 작업이다.그동안 반도체 EMI 차폐에 사용돼 왔던 스퍼터 공정 외에 올해부터는 스프레이를 이용해 대규모로 처리하는 공정도 상용화 될 전망이다.
[The Korea Industry Post (kipost.net)] 국내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AP시스템이 중국 BOE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판용 레이저결정화(ELA) 장비를 공급한다. 지난해 초 AP시스템은 BOE의 레이저리프트오프(LLO) 공급사로 선정됐지만, LLO 대비 부가가치가 높은 ELA를 공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BOE는 현재 건설 중인 청두와 몐양을 합쳐 6세대(1500mmX1850mm) 월 10만5000장 수준의 OLED 라인을 구축할 계획이어서 향후 공급 규모가 늘어날 지 주목된다.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는 가전 등 첨단 기술 업계가 한 해를 전망하고 전략을 소개하는 장이다. 10여년간 CES를 휩쓸던 특정 주제가 있었다. 디스플레이 경쟁이 한창이던 때에는 PDP와 LCD, 3D TV, 스마트TV 등이 수요를 이끌었다.올해 CES의 화두를 하나로 정리하기는 어렵다. 트렌드를 주도하는 제품이나 하드웨어가 딱히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중요한 건 많은 업체들이 기존의 ‘기술 공급’ 중심 사고에서 벗어났다는 점이다.많은 기업들은 서비스 업체로 변신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전에는 혁신 기술을
삼성과 LG가 5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7'에서 올해 TV 시장 전망을 내놨다. 두 업체 모두 TV 시장에 대한 뚜렷한 전망이 없이 고심을 거듭하는 모양새다.
중국의 주요 디스플레이 제작업체인 티안마의 12월 OLED 생산장비 수주 결과, 국산 업체의 수주율이 과반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