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 인수 이후 연일 파격 행보를 보이고 있는 궈타이밍 폭스콘 회장이 이번에는 미국에 디스플레이 패널 공장을 짓겠다고 천명했다.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구애’ 측면이 강하지만, 대략적인 투자 금액(70억달러)까지 나온 상태다.

일단 궈 회장은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과 개인적으로 나눈 얘기가 공식적으로 발표됐다”며 한 발 물러섰다. 그러나 그동안 궈 회장이 보여온 과감성을 감안하면 현실화 가능성도 적지 않다는 게 업계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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