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디스플레이 업계 가장 큰 화두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라인 구축 프로젝트였다. 애플 향(向) 전용라인을 포함해 총 10개의 6세대(1500mm X 1850mm) 라인과 1개의 5.5세대(1300mm X1500mm) 라인을 동시 구축하는 전인미답의 대장정이었다. 아직 진행 중인 이 공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된다.

이제 시선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언제 새로운 공장을 지어 추가 투자에 나설 것이냐에 쏠렸다. 이미 충남 탕정 A3 라인과 L7-1라인분까지 설비 발주 계획이 꽉 차, 현상태로 더 이상의 추가 프로젝트는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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