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부가 이동통신단말기 유통구조개선법(이하 단통법) 폐지 추진 및 시행령 개정에 나선 가운데, 휴대폰과 통신서비스 유통을 분리하는 ‘단말기 완전자급제’ 이슈가 다시 수면위로 떠오를 전망이다.단통법 폐지 및 시행령 개정 움직임으로 마케팅비가 늘어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면서 이동통신사들이 단말기 완전자급제 카드를 꺼내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단말기 완전자급제가 도입되면 이통사는 전국의 수많은 유통망에 지급되는 마케팅비를 아낄 수 있기 때문이다.이통 3사는 연간 약 7조~8조원 정도의 마케팅비를 사용하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일명 '단통법'이 시행된지 7년이 지났지만 실효성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최근에는 야권을 중심으로 폐지론까지 확산되는 분위기다.하지만 여당과 정부는 단통법 폐지보다는 개선에 무게를 두고 있어 현재로선 폐지론이 현실화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단통법은 불법보조금이 만연한 가운데, 제값주고 사는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피해를 보는 것을 막기 위한 취지로 2014년 도입됐다. 단통법으로 공시 지원급 제도가 적용되면서 보조금 상한선이 30만원으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지난 22일~23일 국회에서 열렸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종합국정감사 키워드는 구글과 넷플릭스였다.구글은 30% 수수료를 가져가는 인앱(In-app·앱 내) 결제 의무화로, 넷플릭스는 망이용료 무임 승차 문제가 도마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의 옵티머스 투자 논란과 5G 요금 인하, 5G 주파수 재할당,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개선방향 마련 등이 쟁점으로 다뤄졌다.구글은 최근 앱마켓 정책을 변경하며 애플과 마찬가지로 웹툰,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2017년~2018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의 최대 키워드였던 단말기 완전 자급제가 이번 국감에서도 다시 불거졌다. 2년 여간 단말기 완전 자급제가 열띤 설전을 오고 갔지만 정부는 법제화보다 자급제 활성화가 바람직하다며 관련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상태다. 단말기 완전 자급제란 현재 이통사 대리점에서 이뤄지고 있는 ‘단말기 판매+통신 (요금) 서비스 가입’을 법제화 등을 통해 완전히 분리하는 것을 말한다. 김성수 더불어 민주당 의원은 자급제 스마트폰 출시 등 단
통신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단말기 자급제 및 5G B2B(기업간 거래) 요금 및 약관에 대한 연구반을 운영한다.과기정통부 통신이용제도과와 정부 산하기관인 KISDI(정보통신정책연구원)가 같이 연구(스터디)에 나서는데 단말기 자급제의 경우 아직 자급제폰에 대한 통계가 없어 자급제폰의 판매량을 파악하고, 단말기 자급제 활성화 방안의 성과를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5G B2B 요금 및 약관의 경우 LTE 시절에는 사실상 B2B 서비스가 없었기 때문에 스마트 팩토리 등이 본격적으로 도래할 시대를 대비해 연구에 나서는 것이다.16일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내년부터 이통3사 공통으로 출시되는 단말기는 모두 자급제 단말로도 판매된다. 이에 따라 현재에 비해 자급 단말의 종류가 획기적으로 늘어나고 자급제 전용 단말, 저가 모델 출시에 따라 단말 선택권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자급 단말 출시 확대∙자급 단말 유통망 확충∙자급 단말 개통 간소화를 골자로 하는 ‘소비자 관점의 완전자급제 이행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자급제 단말기는 이통사가 통신 서비스 가입을 조건으로 판매하는 단말기와는 달리 가전매장,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약정 없이 구입해 사용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올해 이동통신업계의 3대 키워드는 보편 요금제와 요금제 개편, 단말기 완전 자급제다. 문재인 정부의 대선 공약이었던 통신비 감면으로 인해 통신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법적인 정당성이 없었던 기본료 폐지 대신 선택약정할인 25% 상향과 취약계층(저소득층·노인계층) 기본료 폐지, 보편 요금제 시행을 추진하는 것으로 결론을 지었다. 현재 선택약정할인은 20%에서 25%로 상향돼 제도가 시행 중이며, 취약계층 중 저소득 계층의 경우 1만1000원의 감면 혜택을 받고 있다.정부는 가계 통신비 절감 정책의 마지막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최근 김성태 의원이 단말기 완전 자급제 2.0 법안을 공개하는 등 단말기 완전 자급제 논의가 뜨거워지고 있다. 통신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여전히 법제화보다는 단말기 자급제를 기능을 활성화시켜 자율성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보편 요금제 등 정부의 강력한 요금 인하 압박으로 통신비가 인하됐지만, 애플 아이폰XS시리즈 등 신규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가격은 점점 올라가고 있다.단말기 완전 자급제 논란의 핵심은 스마트폰의 출고가 인하인데 국회는 단말기 자급제 법제화를 주장하고 있고, 정부는 법제화보다는 자급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이통사에서 휴대폰 판매를 완전히 금지하도록 한 단말기 완전 자급제 2.0 법률(안)을 통해 이용자 중심의 통신 시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법제화를 통해 단말 가격 경쟁이 본격화 돼 소비자의 선택권이 넓어진다고 강조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동통신 서비스와 단말기 묶음 판매를 전면금지하고 판매 장소까지 분리하는 단말기 완전자급제 2.0 법안을 6일 공개했다. 단말기 완전자급제 2.0 법률안은 제정법으로 추진된다. 김성태 의원은 법안을 먼저 언론에 공개하고, 앞으로 이해 관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최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의 국정감사를 기점으로 단말기 완전 자급제가 통신 업계의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단말기 완전 자급제란 현재의 단말기 판매와 통신 서비스 가입을 완전히 분리하는 것으로 현재는 두 가지가 동시에 이뤄지는 결합판매가 활성화 돼있다. 유통망 구조조정을 통해 마케팅비를 축소하려는 목적으로 완전 자급제 법제화에 대해 SK텔레콤 등 이통사가 적극적으로 찬성하고 있지만, 6만여명으로 추정되는 유통업계 종사자들이 적극 반대하는 상황이다.정부 역시 단말기 완전 자급제 법제화를 하기 위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근 불거지고 있는 단말기 완전 자급제에 대해 법제화보다 시장의 활성화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단말기 완전 자급제가 전제될 경우 선택약정할인 25%가 반드시 유지되고, 6만여 소상공인의 일자리가 보장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법제화보다 자급제 활성화 방안이 바람직하다며 공감의 뜻을 나타냈다.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기정통부 종합국정감사에서 이철희 의원은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단말기 완전 자급제에 대해 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오는 26일부터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의 종합국정감사가 시작된다. 26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9일에는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상으로 하는 종합국감이 차례로 열린다. 과방위는 26일 열릴 과기정통부 종합감사에 이해진 네이버 GIO,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 등에게 증인 출석을 요구했다.29일 진행될 방송통신위원회와 원자력안전위원회 종합감사에는 멍 샤오윈 화웨이코리아 지사장, 서수길 아프리카TV 대표, 남득현 팝콘TV 대표, 배철진 풀TV 대표, 신고리3·4호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지난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의 최대 이슈였던 단말기 완전 자급제가 이동통신 시장의 핫이슈로 떠올랐다. 작년 단말기 완전 자급제 이슈를 처음 꺼냈던 SK텔레콤을 포함한 국내 이동통신 3사는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입장이다. 다만 이통사 내부적으로는 단말 담당부서의 역할 축소로 인한 부분적인 반대 목소리도 있다. 보편요금제 등 가계 통신비 인하 정책에 따른 압박에 따라 마케팅비를 줄여야 한다는 이통사의 위기감이 단말기 완전 자급제를 긍정적으로 보는 요인 중 하나다. 이통사는 전국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2018년 국정감사가 끝을 보이고 있다. 국정감사는 10월 29일부로 종료하고, 이후 11월 1일 2019년도 예산안에 대한 정부 시정연설이 예정돼 있다.구글, 26일 종합감사 때는 다를까?26일 종합감사를 앞두고 ICT 전반 주제를 담당하는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의 성적은 좋지 못하다.대표적으로 ‘구글’ 논란이 그 사례다. 10일 열린 과방위 국정감사는 국회의원들이 존 리 구글코리아 대표에게 ‘매출’만 묻다가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당시 과방위 의원들의 질의에 존 리 구글 코리아 대표는 "구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이동통신 서비스와 단말기 묶음 판매를 전면금지하고 판매 장소까지 분리하는 단말기 완전자급제 법률(안)을 22일 발의했다. 김성태 의원은 지난 2017년 완전 자급제 법안을 발의한 적 있다.1년 전 김 의원이 발의했던 법안은 이용자 편의를 위해 완전자급제를 기본으로 하되 일부 매장에서는 단말기 유통을 허용하는 내용이 있었다. 이번에 낸 법안은 이동통신사에서 휴대폰 판매를 완전히 금지하도록 법으로 규제했다는 점이 다르다.22일 발의된 김성태 의원의 법률(안)은 ▲통신서비스와 단말기 묶음판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지난 1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정감사에서 비싼 단말기 출고가 문제와 이를 인하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인 ‘단말기 완전 자급제’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나왔다. 과방위 의원들은 단말기 완전 자급제에 대해 질문하며 이에 대한 정부의 시뮬레이션이나 실태조사가 없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기본적으로 단말기 완전 자급제가 시행돼야 하지만 관련 협의를 위한 통계 등을 명확히 정리해 내용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단말기 완전 자급제에 대해 SK텔레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16일 SK텔레콤 전국대리점협의회가 창립식을 개최하고 공식적인 활동에 돌입했다.사단법인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이하 '협회') 산하 통신사 별 대리점 협의회는 지난 6월말 LG유플러스 대리점을 시작으로 8월 말 KT, 오늘 SK텔레콤까지 나와 이통3사 전국 대리점 협의회 출범이 완료됐다. 대리점 협의회들과 협회는 최근 재논의되고 있는 단말기 완전자급제 등 현행 이슈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동 대응해나갈 계획이다.이날 공식적으로 회장으로 선출된 박선오 SK텔레콤전국대리점협의회(이하 '협의회'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이동통신3사가 지난 해 이동통신매장 3만 곳에 지급한 판매장려금이 4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판매장려금(리베이트)은 2017년 통신3사의 마케팅비용 약 8조원의 절반에 달하는 금액이다. 판매장려금이란 이동통신사업자가 대리점 또는 판매점 등에게 휴대전화 판매에 관하여 제공하는 일체의 경제적 이익을 말한다.변재일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청원구)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아 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동안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대리점과 판매점에 지급한 판매장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오는 10일 열릴 예정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국감에서는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이해진 네이버 GIO(Global Investment Officer, 글로벌투자책임자),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등이 대거 불참한다. 작년에도 이해진 의장, 황창규 회장, 당시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등이 국정감사에는 빠졌지만, 이후 열렸던 작년 종합감사에는 이들이 나왔기 때문에 10일 열릴 국감에 불참한 증인들은 오는 26일 열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이동통신 3사가 데이터요금제 개편, 로밍요금 현실화, 마일리지 제도 개선 등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지적받은 통신비 관련 이슈의 상당수를 개선했다. 향후 보편요금제 정부 법안 발의 후에 국회 통과 과정에서 어떤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디지털투데이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2017년 국정감사 결과 보고서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 이동통신사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이 요구한 통신비 인하 방안의 상당수를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당시 과방위 의원들이 지적하고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