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신세계그룹 정용진 총괄부회장이 8일 회장으로 승진했다. 지난 2006년 부회장에 오른 후 18년만의 승진 인사다.이명희 회장은 그룹 총괄회장으로서 신세계그룹 총수의 역할을 계속 한다.이번 인사는 정용진 회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을 ‘정면돌파’하기 위한 결정이다.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유통 시장은 과거보다 훨씬 다양한 위기 요인이 쏟아지고 있다. 그만큼 강력한 리더십이 더욱 필요해졌다는 것이다.이에 신세계그룹은 정용진 회장 승진을 통해 시장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신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반도체 설계 기업 사피엔반도체가 상장 첫 날부터 상한가를 기록했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사피엔반도체는 14시35분 코스닥 시장에서 기준가(3만6750원) 대비 29.9% 상승한 4만7750원에 거래되고 있다.사피엔반도체는 지난달 하나머스트7호 스팩과의 합병을 완료했다. 지난 15일 한국거래소는 사피엔반도체의 코스닥 시장 합병상장을 승인했다.지난 2017년 8월 설립된 사피엔반도체는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에 필요한 디스플레이 구동 반도체(DDIC) 관련 제품 등을 설계하는 반도체 제조업체다.사
[디지털투데이 김양하 기자] 올해 상반기에 IT, 바이오, 반도체 등 소위 잘나가는 분야의 CEO 급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상장사들이 반기보고서를 공시하면서 밝힌 CEO들의 보수를 살펴본 결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IT업계는 물론 상장사 현직 임원 가운데 가장 높은 94억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132억9200만원과 비교하면 약 29% 줄어들었지만, 전체 상장사 임원 가운데 '연봉킹' 자리를 유지했다.전문 경영인 중에선 카카오의 배재현 최고투자책임자(CIO)가 상반기 보수 81억700만원으로 1위를
[디지털투데이 전지수 기자] 넷마블은 11월 출시 예정인 모바일 수집형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세븐나이츠2'를 웹툰으로 만든 '세븐나이츠: 다크서번트'와 보이는 라디오 '들어보세나'를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되는 '세븐나이츠: 다크서번트'는 인기 캐릭터 '세인'의 이야기를 다룬 웹툰으로, 그녀가 왜 '악마의 힘'을 받아 들었는지’를 다룬다.웹툰 스토리는 세븐나이츠2 개발진이 직접 작성했으며, 그림은 더앤트스튜디오가
유통업계 경쟁은 점차 심화되고 업계는 불황이다. 하지만 신세계백화점과 면세점은 유일하게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신세계그룹 백화점 부문의 정유경 총괄사장의 ‘럭셔리’ 승부수가 통해 이뤄낸 성과다. 정 사장은 지난 2014년 영국의 ‘비즈니스오브패션’이 발표한 ‘2014 세계 패션을 움직이는 500인’에 선정되었으며 국내 대표 여성 CEO이자 모전여전 CEO로 유명하다. 신세계 이명희 회장이 강한 카리스마를 가진 경영인이었다면, 정유경 사장은 카리스마와 부드러움을 동시에 갖춘 성격으로 ‘리틀 이명희’라고 불려 왔다. 이렇듯 명성은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이 연이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필리핀 가사 도우미 불법 고용과 국적기를 이용한 명품 밀수 혐의로 재판장에 선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조 전 부사장이 동생인 조현민 전무에 이어 경영일선에 복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앞서 조현민 전무는 한진칼 전무 겸 정석기업 부사장으로 발령받아 지난달 10일 서울 소공동 한진칼 사옥으로 첫 출근을 했다. 그런만큼 업계에선 조현아 전 부사장도 재판이 마무리되면 한진그룹 계열사인 칼호텔네트워크로 복귀할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한진그룹이 경영승계로 촉발된 남매간 싸움을 끝내는 분위기다. 그동안 불거졌던 논란을 딛고 오너일가가 경영에 복귀하거나, 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자 한진칼 2대주주 KCGI는 유감이라며 입장을 표했다. 이에 질새라 한진그룹도 같은날 입장자료를 배포하며 맞붙었다.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물컵 갑질'로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던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한진칼 전무 겸 정석기업 부사장으로 복귀,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한진칼과 정석기업은 한진그룹 내 주요 계열사로 꼽힌다. 정석기업은 부동산 관리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대한항공 조원태 사장이 첫 행보를 성공적으로 장식했다. 조 사장은 스카이팀 의장에 이어 IATA 집행위원회 위원까지 선임되며 대외적으로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다. 외부세력의 대한항공 흔들기가 계속되는 와중에도 조 사장이 경영권 입지를 다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제 75회 연차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연차총회는 서울시 삼성동 소재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지난 1일부터 3일동안 열렸다.IATA 연차총회는 1년에 한번 개최되며 IATA 결의
이명희 회장은 신세계그룹을 국내 최고 유통 명가(名家)로 키운 장본인이자 삼성家의 최초 여성 CEO다. 고(故) 이병철 명예회장의 막내딸로 태어난 이 회장은 8남매 중 가장 아버지의 말을 잘 듣고, 가장 아버지를 닮은 자식이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에 비해 초라한 유산을 물려받았다는 말을 듣기도 했으나, 대신 이 회장은 ‘철의 여인’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적극적이면서 공격적인 경영인 마인드가 있었다.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치밀한 사업가적 DNA와 경영수업, 그리고 젊은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구축한 인맥은 오늘날의 신세계그룹이 있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고인이 빨리 떠나 안타깝습니다." 향년 70세의 일기로 지난 8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생을 마감한 한진그룹 고(故) 조양호 회장의 빈소를 찾은 정재계 인사들은 아쉬움을 토로했다.조 회장의 영결식은 16일 오전 6시 서울 서대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한진그룹장으로 진행됐다. 앞서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과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는 지난 12일 오전 4시4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조 회장의 유해를 운구해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안치했다. 한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지난 27일부터 이달 4일까지 장내 매수를 통해 이마트 주식 14만주를 추가로 매입했다.매매가액은 약 241억이다. 이번 매입으로 정 부회장의 이마트 지분율은 9.38%에서 0.5%p 오른 10.33%가 됐다. 또 보유 주식수는 274만399주에서 288만399주로 늘었다.정 부회장 이외에 이마트 주요 주주로는 508만94주를 가진 모친 이명희 회장(18.22%), 281만4150주를 보유한 국민연금공단(10.10%) 등이 있다. 이번 주식 매입을 두고 회사는 "최근 이마트 주가 하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올해 등기이사 명단에서도 누락됐다. 지난 2013년 사내이사직을 포기한 이후 7년째 미등기 임원으로 경영활동을 하고 있다. 미등기 임원은 의사결정에 따른 법적 책임에서 자유로운 대신 이사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다. 하지만 현재 정 부회장은 총수로서 신세계와 이마트의 실질적 경영을 이끌고 있다. 이에 대해 재계에선 정 부회장이 '권한은 행사하되 책임은 지지않는' 등 수년째 책임경영을 도외시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학계에선 의견이 상반된다. 일각에선 미등기 임원으로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2018년 한해가 저물어 가지만 한진 그룹 논란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밀수 혐의 등으로 조사하던 관세청이 한진그룹 일가 3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그런가하면 지난 26일 CS300기가 엔진결함으로 회항할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은 27일 한진그룹 총수 일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민 전 진에어 부사장 등 3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관세청이 조사 착수한지 8개월만에 거둔 성과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이번 밀수사건에는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신혼여행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무엇일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해외여행 또는 로컬 음식에 대해 말한다. 그런데 이 두가지가 아닌 숙소에 대해 말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 이는 해외여행이 지금처럼 활발하지 않았을 때 국내로 신혼여행을 가는 사람이 많았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제주 서귀포 칼호텔(이하 칼호텔)이 신혼여행으로 갈 수 있는 곳 중 최고로 꼽혔다. 그러나 이제는 과거의 영광에 가깝다. 현재 칼호텔을 비롯한 대한항공 호텔 전체가 연이어 적자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칼호텔은 1985년 처음 선보였다.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10일부터 시작되는 국회 국정감사(국감)를 앞두고 기업 총수들의 소환이 이어지고 있다. 해마다 총수들의 소환은 연례행사처럼 이뤄졌다. 이어 총수들을 망신주거나 윽박지르는 모습이 공개되곤 했다. 이런 이유로 국감은 국회의원이 재벌 총수를 상대로 망신주기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올해는 정부 정책과 부조리를 감시·견제하는 국감 본연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현재까지 국감 출석을 요구 받은 총수 및 대표는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포스코 최정우 회장,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과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박정호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서울지방경찰청이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을 지난 12일 또한번 소환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사 계열사와 계약한 경비 인력을 임의로 자택에 배치하고 그 비용을 회사돈으로 지불한 혐의다. 경찰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조 회장의 소환조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해만 벌써 3번째다. 지난 7월에는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위반, 사기, 횡령, 약사법 위반 등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당시 검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피의자의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 등으로 법원은 구속영장을
▲이재구씨 별세, 이창희·이명희·이준희(정보통신산업진흥원 경영전략실장)씨 부친상=11일 오전,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장례식장 10호, 발인 13일 오전 5시 30분. ☎ 031-900-0444
온라인 건강 포털 비타민MD(www.vitaminmd.co.kr)를 운영 중인 한솔헬스케어(대표 유화석)가 반려동물 전문 포털 PetMD(petmd.vitaminmd.co.kr)를 7일에 론칭 한다고 밝혔다. 이 포털은 반려동물의 건강 관리, 올바른 훈련방법, 반려동물 에티켓 등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탄탄한 애견 데이터를 구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