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레드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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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업체 레드햇은 자사 쿠버네티스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통합관리) 플랫폼 오픈시프트(Openshift)를 쓰는 기업들이 윈도 컨테이너를 리눅스 컨테이너와 함께 배치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업그레이드했다.

IT프로투데이에 따르면 이를 통해 기업들은 리눅스와 윈도 컨테이너를 같은 플랫폼에서 관리하는 것을 간소화해  멀티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오픈시프트에서 윈도 컨테이너를 지원함에 따라 기업들은 리눅스와 윈도 컨테이너용으로 각각의 IT 스택들을 관리할 필요가 없다. 사일로를 없애주기 때문에 기업들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목표를 쉽게 추진할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오픈시프트 업그레이드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양사는 지난해  10월 윈도 컨테이너를 오픈시프트 콘솔에서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윈도 머신 컨피그 오퍼레이터(Windows Machine Config Operator: WMCO)를 발표했다.

레드햇에 따르면 오픈시프트 고객들은 지난 몇년 간 계속해서 윈도 워크로드도 돌릴 수 있도록 해줄 것을 꾸준하게 요청해왔다.

오픈시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닷넷 코어 애플리케이션, 닷넷 프레임워크 애플리케이션 및 기타 다른 윈도 애플리케이션들도 지원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새 기능은 2021년초 고객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처음에는 베어메탈 서버(가상화 기술이 들어가지 않은 서버),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아마존웹서비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IBM 클라우드에서 오픈시프트로 윈도 컨테이너를 돌릴 수 있다. VM웨어 v스피어 지원 작업은 현재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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