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NoSQL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우치베이스가 시리즈G 투자를 통해 1억500만달러 규모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카우치베이스는 확보한 자금을 제품 개발 및 글로벌 시장 공략에 투입할 예정이다.
카우치베이스는 NoSQL 시장에서 몽고DB, 데이터스택스 같은 NoSQL 전문 업체는 물론 대형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회사들과도 경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카우치베이스가 최근 강조하는 것은 클라우드로의 확장을 가능케 하는 '카우치베이스 모바일'이다. 경쟁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카우치베이스도 최근들어 오픈소스 기반 컨테이너 가상화 플랫폼인 쿠버네티스에도 대담하게 베팅하는 모습. '오토노머스 오프레이터 포 쿠버네티스 2.0'을 내놓은 것도 이 같은 일환이다

카우치베이스는 지난 2월 매니지드 서비스로 제공되는 카우치베이스 클라우드 '서비스형 데이터베이스'(Database-as-a-Service)도 내놨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아마존웹서비스(AWS)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가상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반으로 데이터베이스를 돌릴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카우치베이스는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베이스는 모던 웹, 모바일, 사물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에 특히 유용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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