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

일본 소프트뱅크가 오는 27일부터 5G(세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5일 발표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소프트뱅크 5G 스마트폰 소지자는 기존 요금에 '5G 기본료' 1000엔을 추가하는 것으로 5G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일본 이통사 중 구체적인 5G 서비스 내용을 발표한 곳은 소프트뱅크가 처음이다.

따라서 5G 서비스 시작도 소프트뱅크 최초일 가능성이 크다고 교도는 전망했다.

소프트뱅크는 8월 31일까지 신청한 이용자에게 5G 기본료를 2년간 무료제공 할 것이라고 밝혔다.

5G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지역은 3월 말 기준으로 도쿄(東京), 지바(千葉), 이시카와(石川), 오사카(大阪), 히로시마(廣島), 후쿠오카(福岡) 등 7개 지역이다.

NTT와 KDDI 등 일본의 다른 이통사도 가까운 시일 내 5G 서비스 개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과 미국은 이미 지난해 4월 4G보다 약 100배 빠른 것으로 알려진 5G 서비스를 개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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