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 통신기업 소프트뱅크가 메신저 '라인'(LINE)의 지분 인수 협상에 나섰다. 그러면서 라인의 경영권이 일본에 넘어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25일(이하 현지시간) 교도통신,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소프트뱅크가 개인 정보 유출 문제로 일본 정부로부터 행정지도를 받은 라인 운영사 라인야후의 중간 지주회사 에이(A)홀딩스 주식을 네이버로부터 매입하기 위한 협상에 나서고 있다.교도통신은 "소프트뱅크가 네이버로부터 에이홀딩스 주식을 조금이라도 취득해 에이홀딩스 출자 비율이 높아지면 라인야후 경영 주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디지털투데이가 창간 17주년을 맞아 기업 현장에서 뛰는 이들을 대상으로 생성형 AI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또 앞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는지 직접 물어봤다. 생성형 AI가 몰고올 변화의 디테일을 예상하는데 있어 현장의 목소리는 아주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조사 결과를 보면 직장인 및 기업 임원들 모두 생성형AI의 잠재력에 대해 긍정적이다. 반짝했다 수그러든 메타버스나 웹3와 비교하면 체감할 수 있는 실체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ㆍ[창간 17주년/기업 생성형AI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패션 리커머스 서비스 ‘차란’ 운영사 마인이스가 10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마인이스 누적 투자액은 154억원으로 늘었다.이번 투자에는 해시드가 주도했고 알토스벤처스, SBVA(전 소프트뱅크벤처스), 딜리버리히어로벤처스, 하나벤처스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차란은 세컨핸드(Secondhand) 의류를 판매 대행하는 패션 리커머스 서비스다. 차란 앱을 통해 수거 신청을 하면, 수거부터 클리닝과 촬영 및 상품 정보 게재, 배송까지 전 과정을 대행한다. 구매자들은 차란 앱에서 럭셔리
■ [창간 17주년/C커머스의 공습上] 쇼핑·상거래 판이 흔들린다코로나19 사태 이전 100조원 규모였던 국내 e커머스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200조원 규모를 넘어섰다.이같은 e커머스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이 각축을 벌이는 춘추전국시대를 이뤘다. 공정거래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쿠팡 점유율 24.5%, 네이버 23.3%, G마켓 10.1%, 11번가 7.0%, 카카오 5.0%, 롯데온 4.9%를 차지했다.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계 e커머스들이 국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지만 업계에서는 회의적인 시선이 많았다. 그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통신기업 소프트뱅크가 고성능 생성형 인공지능(AI) 개발을 위해 내년까지 1500억엔(1조3357억원)을 추가로 투자한다.22일(이하 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미국 오픈AI가 만든 챗GPT-4와 비슷한 수준의 세계 최고급 모델 제작을 추진한다. 앞서 소프트뱅크는 지난해 생성형 AI 개발에 필요한 계산 설비 기반을 다지는 데 200억엔(1781억원)을 투자했다.매체는 "생성형 AI 투자액이 일본 기업으로서는 최대 규모"라고 전했다. 앞서 손 회장은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SK텔레콤은 일본 소프트뱅크와 사회적가치연구원(이하CSES)과 사회적 가치 측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사회적 가치 측정은 SK의 경영원칙인 DBL(Double Bottom Line)경영을 수행하기 위해 기본적인 요소로 경제적 가치와 더불어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증대 시키기 위해 선행되어야 하는 개념이다.이번 협약은 ▲정보 통신 기술 분야를 포함한 기업 사회적 가치 공동 측정 ▲소프트뱅크 직원 대상 사회적 가치 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회적 가치 측정 제반 활동에 대한 국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생성형 AI 열풍의 주역 오픈AI가 일본어 처리 역량을 3배로 늘린 거대 언어 모델(LLM) 버전을 준비하면서 일본어 처리를 강점으로 내세워온 현지 업체들을 압박해 들어가는 모양새다.오픈AI는 최근 일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일본에 최적화된 맞춤형 LLM을 시연했다. 오픈AI는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최고 사양 LLM인 GPT-4에서 일본어 처리 역량을 개선했다. 특히 번역과 요약 역량을 강화했고 결과가 나오기까지 시간도 3분의 2 가량 줄였다. 오픈AI가 개발한 모델은 몇 개월 안에 기업 및 기관들이 이
[디지털투데이 김예슬 기자] 15일(이하 현지시간) 오픈AI가 일본 도쿄에 아시아 첫 거점인 '오픈AI 재팬'을 설립했다고 일본 IT미디어 등 외신이 전했다.오픈AI 일본 법인의 사장직은 나가사키 타다오 전 아마존 웹서비스 재팬 사장이 맡게 된다. 나가사키 타다오는 영업 및 비즈니스 개발뿐만 아니라 기업 마케팅 및 시장 진출 전략, 제품 및 서비스 계획, 커뮤니케이션 및 운영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더불어 일본에서 직원 채용도 진행할 예정이다.일본은 휴머노이드 로봇과 기타 AI 기반 하드웨어의 대규모 개발 및 채택국 중 하나다. 지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는 약 1000억원 규모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2021년 316억원 시리즈 A 투자 대비 약 3배에 달하는 금액이다.이번 투자에는 ▲ SK네트웍스, ▲ KT, ▲ 산업은행, ▲ 신한벤처투자, ▲ 하나벤처스, ▲ 미래에셋벤처투자, ▲ 기업은행 등 다수 기관들이 신규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 SBVA(구 소프트뱅크벤처스), ▲ 프라이머사제, ▲ 컴퍼니케이파트너스, ▲ 프리미어파트너스 등 기존 투자자들도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업스테이지는 시드 투자부터 시리즈 A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독일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Leica)가 자체 디자인한 스마트폰 '라이츠폰3'(Leitz Phone 3)가 공개됐다고 11일(이하 현지시간) 일본 IT미디어가 전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소프트뱅크에서 독점 공급하며 생산은 샤프가 맡았다. 라이츠폰3은 4720만 화소의 1인치 이미지 센서가 탑재됐다. 여기에 f1.9 값의 줌미크론(Summicron)을 채용해 8K의 높은 색감의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라이카·퍼스펙티브·컨트롤(LPC)을 통해 화면 내 기울어져 보이는 건물 등을 감지, 왜곡 및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지난 8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미일 정상회담에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일본 기업과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암(Arm) 등 대형 IT기업이 1억1000만달러(약 1505억원)의 자금을 지원하는 산학연계 인공지능(AI) 공동연구 파트너십이 발표됐다고 지난 11일(현지시간) 일본매체 기가진이 전했다.발표된 파트너십은 미국 워싱턴 대학과 카네기멜론 대학, 일본 츠쿠바 대학과 게이오 공과대학이 제휴해 AI 연구개발 및 첨단 기술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애플 디자이너 출신인 조니 아이브와 샘 알트먼 오픈AI CEO가 의기 투합해 추진하는 생성형 AI 기반 개인용 하드웨어 스타트업이 유력 벤처 투자 회사(VC)들 상대로 자금 유치 행보를 시작했다는 소식이다.아이브-알트먼 스타트업은 에머슨 컬렉티브와, 오픈AI 주요 투자자인 스라이브 캐피털과 투자를 논의하고 있다고 디인포메이션이 내부 사정에 정통한 2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조니 아이브는 최대 10억달러 규모 투자를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진다.ㆍ"아이폰 디자인의 아버지 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가 글로벌 사업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일본 도쿄에 지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이 전했다.익명을 요구한 오픈AI 관계자에 따르면, 일본 지사는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첫 번째 오픈AI 지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개설 시기는 4월 중이며, 오픈AI는 현재 미국 본사 외 영국 런던과 아일랜드 더블린에 각각 해외 지사를 두고 있다.오픈AI 일본 지사는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키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만난 이후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 일본 지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유영상 SKT 사장이 지난해 재무실적 및 사업 성과를 주주들과 공유하고, AI 피라미드 전략의 구체적인 사업현황과 글로벌 AI 컴퍼니를 향한 비전을 밝혔다.26일 SK텔레콤은 서울 을지로 본사 T타워에서 제 40기 주주총회를 열고 ▲2023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총 4명의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 2023년 연결 재무제표는 전년 대비 각각 1.8%, 8.8% 성장한 연간 매출 17조6085억원, 영업이익 1조7532억원으로 승인됐다. 주당 배당금은 전년 대비 6.6% 증가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 소프트뱅크의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야후! BB ADSL'(Yahoo! BB ADSL)가 오는 31일 종료를 앞두고 있다. 운영 22년 만이다.25일(현지시간) 일본 IT미디어에 따르면 야후! BB ADSL은 지난 2001년 9월에 시작한 비대칭 인터넷 회선(ADSL) 서비스다. 이는 일반 전화선을 사용해 고속으로 데이터 통신을 할 수 있는 기술을 뜻한다. 당시 소프트뱅크는 ADSL 서비스를 핵심 사업으로 키우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BB테크놀로지를 인수, 저렴한 요금으로 ADSL 모델을 무료로 배포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열풍으로 엔비디아 주가가 연일 뜨겁다. 그런 가운데 엔비디아가 밝힌 5개 AI 관련 업체가 투자자들의 뜨거운 스폿라이트를 받고 있다.엔비디아가 투자한 기업은 영국계 반도체 설계업체 Arm, 음성 인식 전문 AI 업체 사운드하운드, 영상 전문 AI 업체 나노-X, AI를 이용한 신약 개발 업체 리커션제약, 트럭운송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는 투심플 등이다.이 중 Arm과 사운드하운드는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는데 두 기업의 주가가 심상치 않다.사운드하운드는 자동차 등에 AI 기반 음성 인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삼성전자가 'AI-RAN 얼라이언스(AI-RAN Alliance)'의 창립 멤버로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AI-RAN(Radio Access Network, 무선접속망) 얼라이언스의 목표는 AI와 무선통신 기술 융합을 통해 6G 기술 연구와 생태계 조성이다.창립 멤버는 삼성전자를 포함해 엔비디아(Nvidia), 암(Arm), 소프트뱅크(SoftBank), 에릭슨(Ericsson), 노키아(Nokia),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미국 노스이스턴대학 등이다.AI-RAN 얼라이언스는 AI for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의 창업자 손정의 회장이 엔비디아(Nvidia)와 경쟁하고 AI 개발에 필수적인 반도체를 공급하기 위해 1000억달러(약 133조원) 규모의 첨단 AI 반도체 벤처 펀드를 조성한다고 블룸버그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AI 반도체 벤처 펀드는 최근 스타트업 투자를 급격히 축소하고 있는 손정의 회장의 투자 펀드의 다음 시나리오가 될 전망이다. 소프트뱅크가 지분을 확보한 Arm과 함께 현재 엔비디아가 독주하고 있는 AI 반도체 산업의 지형 변화를 모색할 수 있도록 자금을 투입한다는 계획.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전 세계 최고 부호들이 인공지능(AI)으로 재산을 크게 늘렸다는 분석이 나왔다.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세계 최고 부호 500명 중 30명이 '블룸버그 글로벌 AI 지수' 추적 대상 기업들에 투자하며 늘린 순자산이 1240억달러(약 164조9820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중 엔비디아의 공동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이 눈에 띈다. 엔비디아 주가는 올해만 48% 상승하며 시가총액에서 아마존과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을 제치고 미국 상장기업 3위에 올랐다. AMD CEO인 리사 수 자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소프트뱅크가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보이면서 소프트뱅크 그룹의 주가는 15.29%까지 상승했다.9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지난 4분기 9500억엔의 순이익을 달성해 시장 전망치 1965억엔을 크게 웃돌았다. 매출은 1조7700억엔으로 이 역시 전망치 1조8000억엔을 상회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해 기술 투자 부분은 손실을 기록했지만, 비전펀드 수익 회복과 최근 기술주 상승에 힘입어 의미 있는 성장 실적을 보인 것이라는 평가다. 특히 AI 투자 붐에 힘입어 Arm 기업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