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블록체인 '클레이튼', 왓챠∙아틀라스 등과 파트너십
카카오 블록체인 '클레이튼', 왓챠∙아틀라스 등과 파트너십
  • 유다정 기자
  • 승인 2018.12.11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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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이용자 기반 서비스와 협력으로 대중화 나서
내년 상반기 메인넷 오픈 예정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11일 카카오의 글로벌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의 초기 파트너가 두번째로 공개됐다. ‘왓챠’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콘텐츠 프로토콜’ , ‘자나두’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아틀라스’ 등 대규모 이용자 기반 서비스 업체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블록체인의 대중화에 한층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클레이튼은 블록체인의 대중화를 위해서는 대규모 이용자를 확보한 블록체인 서비스가 등장해 블록체인 기술의 가치와 유용성을 증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0월 위메이드트리, 픽션네트워크 등 9개 업체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아울러 왓챠의 콘텐츠 프로토콜, 자나두의 아틀라스, 웨이투빗의 보라, 우먼스톡의 스핀프로토콜을 비롯 8개 업체와 추가로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미지=카카오)
(이미지=카카오)

이번에 파트너로 합류한 콘텐츠 프로토콜은 450만 이용자를 확보한 영화 추천 서비스를 운영하는 왓챠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왓챠플레이에서 이뤄지는 추천, 평점, 리뷰 등의 이용자들의 활동 내역을 블록체인에 기록하고, 기여도에 따라 보상을 제공하고자 한다. 향후 영상 뿐 아니라 음악, 전자책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한 플랫폼들과 협력해 블록체인 기술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200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한 중국의 럭셔리 여행 전문 여행사인 ‘자나두’가 전개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아틀라스도 클레이튼을 통해 제공된다. 아틀라스는 블록체인 기반의 여행 데이터 플랫폼으로, 고객, 여행사, 항공사, 호텔체인 등을 통해 여행 경험 데이터를 수집해 해외 여행 상품 정보를 제공한다. 

보라는 웨이투빗이 개발중인 게임 및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으로, 블록체인을 통해 거래를 실행 및 기록하고, 디지털 자산의 보호와 새로운 가치 창출이 가능한 네트워크를 만들어 콘텐츠 서비스 유통과 이용자 참여를 활성화하는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설명이다. 현재 웨이투빗은 네시삼십삼분(4:33), 액션스퀘어, 팩토리얼 게임즈, 썸에이지 등 국내 주요 게임 개발사들을 포함해 20여 곳이 넘는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비디오커머스 우먼스톡과 연계하여 인플루언서와 커머스 플랫폼을 결합한 최초의 소셜 커머스 스핀 프로토콜, ▲글로벌 보안 기업 펜타시큐리티의 사내 벤처로 시작하여 독립한 인공지능 기반 보안 서비스 클라우드브릭, ▲헬스케어 플랫폼 회사 직토가 운영하는 맞춤형 보험 상품 개발 데이터 프로토콜 인슈어리움, ▲신원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싱가폴 기업 아이디북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녹녹(Knocknock), ▲대형 콘텐츠 수익화 플랫폼 요몹의 블록체인 기반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앙튜브(Antube) 등이 파트너로 합류했다. 

(이미지=카카오)
(이미지=카카오)

파트너들은 클레이튼의 테스트넷을 사용하며 기술적 보완사항 등을 제안해 플랫폼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메인넷 오픈에 맞춰 디앱(DApp, Decentralized Application) 서비스를 선보인다. 클레이튼은 내년 상반기 메인넷 오픈 전까지 지속적으로 파트너를 확대해 탄탄한 에코시스템을 완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클레이튼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이번에 클레이튼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업체들이 기존에 수백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개발, 운영해본 경험을 살려 이용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클레이튼은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현재 블록체인 기술이 당면하고 있는 숙제인 성공적인 실사용 케이스를 만들어내는데 집중함으로써 블록체인 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비스 파트너 외 클레이튼 테스트넷을 사용하고자 하는 기업이나 개발자는 클레이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내부 심사를 통해 제공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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