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블록체인 관련 기업들의 블록체인 확산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9일 중국 선전(深圳)에서 '선전블록체인산업연맹 창설대회'가 열렸다. 중국질량인증센터 선전지점, 선전텐센트컴퓨터유한회사, 중안정보기술서비스유한회사, 둥옌그룹유한회사, 선전표준기술연구원, 월튼체인 계열사인 실리텍 등이 참석했다.

"세계를 연결하고 미래를 창조하자"를 캐치프레이즈로 열린 창립대회에서는 인터넷이 인류 발전에 큰 역할을 해왔듯 향후 10년은 기술응용 혁신이 주요 동력이 될 것이며, 블록체인이 그 주요 기술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중국이 전세계 블록체인 혁명의 중심이 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도 논의됐다.

이번 창립대회에서는 한국에서 블록체인 사업을 벌이고 있는 월튼체인 계열사인 실리텍이 부이사장 기관으로 선정됐다. 모빙 실리텍 이사장은  'RFID칩과 블록체인이 어떻게 위조를 방지하고 추적하는가?'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실리텍이 개발한 블랙박스와 RFID 칩을 활용해 인위적인 조작을 막고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칩+블록체인' 솔루션을 제시했다.

모빙 실리텍 이사장이 선전블록체인산업연맹 창설 대회에서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모빙 실리텍 이사장이 선전블록체인산업연맹 창설 대회에서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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